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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3년3월3일(금)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 (국민의힘 강상수 도의원)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얼마 전 뉴스를 통해서 많이들 보셨을 것 같은데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40여 년 만에 사실상 허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 요구가 다시 꿈틀되는 모양새인데요 제주도 의회에서도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을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강상수> 예 안녕하세요

윤> 예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시작된 지 41년 만에 사실상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조건부이긴 한데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 예 뭐 40여 년 동안 논쟁을 이어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40년 전에 케이블카 설치 기술과 환경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현재 케이블카 설치 기술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이 불가피하지만 또 환경 보건 기술도 아주 많이 발전됐기 때문에 4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적절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되는 거죠

윤> 기술적인 부분에서 40년 전과는 다르다라는 말씀을 하셨네요 그러니까 환경 파괴 논란이 40년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지만은 그때보다는 지금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강> 네

윤> 예 알겠습니다 지금 설악산 케이블카 얘기가 나오니까 다른 지자체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의원님께서는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를 시작해도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한라산의 케이블카 설치는 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강> 사실 한라산 탐방 예약제가 되면서 굉장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민은 물론 우리 산악단체 우리 관광객들도 탐방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고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한라산을 오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이나 어린이 노약자분들도 모두가 한라산을 올라 자연을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는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6년간 장애를 가진 친구를 업고 다니며 했던 장애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그 친구와 함께 한라산 백록담을 한번 밟고 싶어요

윤> (웃음) 예예

강> (웃음) 예 그렇습니다

윤> 그런 요구들은 꽤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뭐라하자면 그 약자들도 한라산을 좀 올라갈 수 있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보편성과 평등성의 원칙에 봤을 때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조건에 부합한다 이런 주장들도 많이 있었죠

강> 네

윤> 친구분 얘기하셨는데 친구분도 올라가고 싶다고 얘기하십니까

강> 그렇죠 예 서귀포에 사는데요 이제 한번 그런 데 한번 가서 남들이 다 가는데 왜 못 갑니까 이걸 우리가 사회에서 너무 무관심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저도 이제 외국이나 육지부에 가면 안타까운 게 시설들을 아주 잘 해놔요 제주에서는 뭐 국립공원 지역으로 묶여서 시설의 제한을 받고 있지만 육치부 쪽에 가면 시설이 잘 됐어요 그러면 관광객도 많이 오고 그러면 주변 상권이 살고 제가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지금 늦었지만 지금부터 우리 도민들이 공론화해서 물론 찬반이 갈려서 많이 논쟁이 있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윤> 아까 보편성과 평등성과 관련된 부분도 얘기하셨습니다만 이제 경제성까지도 생각을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강> 예 그렇죠

윤> 예 알겠습니다 유네스코 본부에 가셨습니까 전에 한라산

강> 예 작년에 저희들이 우리 문관위 상임위에서 한 8월 31일쯤일 거예요 아마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방문해서 우리 생태과학국장님 그다음에 세계지질공원 담당 과장님들하고 몇 분이 잠깐 담화를 나눴는데요 거기에서 제주 유네스코 3관왕으로 원래 유네스코 제주도 지질공원이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그래서 제주도가 준비할 사항이 뭐냐고 질의를 하였고 그 과정에 만약에 제주도에 한라산 케이블카를 만약에 국립공원에 설치를 하게 되면 유네스코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건지 거기에서 질문을 했거든요

윤> 예 물어보셨군요

강> 그래서 거기에 외국 분인데 생태과국장님이시더라고 이름은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요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게 된다면 유네스코도 반대할 리도 없고 그리고 또 정 부담스러우면 개발 전에 유네스코와 협의를 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을 거다라고 이렇게 했었거든요

윤> 예 그 한라산이 사실 세계자연유산이니까 여기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질의를 하신 것 같은데

강> 예 그래서 이게 어쨌든 유네스코 본부와 협의를 해서 진행하면 또 이것도 좀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윤> 물론 이제 그분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개발과 보전이 함께 간다면 문제가 없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는 건가요

강> 예 그렇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윤> 예 그러니까 케이블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명확하게 얘기한 거는 아니죠

강> 저는 케이블카를 얘기했습니다 한라산 케이블카를 설치 시 이게 유네스코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질문을 하니까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다면 문제가 없다 걱정이 되면 유네스코와 사전에 협의를 하면 진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답변을

윤> 이게 혹시나 나중에 또 이제 해석 갖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건데 의원님께서는 이제 케이블카를 정확하게 명시를 해서 질문을 하셨고 그 담당자분께서는 개발과 보존이 함께 간다면 그러니까 케이블카라는 단어를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그 질문 속에 들어갔으니까 그 대답을 한 것 같다는 말씀이신 거죠

강> 정확히 저와 같이 제주도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시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윤> 예 질문하신 건 맞는데 답에도 케이블카는 개발과 보전에 다 해당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까지 얘기한 건 아니라는 취지 같은데요

강> 아니에요 제가 케이블카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분도

윤> 알겠습니다

강> 케이블카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 한라산 케이블카 문제가 사실 50년 가까이 지금 이어지고 있는 논란거리 아니겠습니까

강> 예

윤> 예 이거 굉장히 오랜 시간 지금 기록도 좀 다 남아 있긴 한데 수차례 지금 사업이 검토되고 처음에 뭐 민간 사업자 얘기를 했다가 나중엔 도정에서 또 검토를 했다가 최근에 2010년, 2016년에도 타당성 검토가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결국 그때 안 됐던 이유는 환경적으로 생태적인 영향과 경관 훼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게 이제 주요 이유로 얘기가 되면서 추진 불가가 됐는데 지금이라면 의원님께서는 이거 검토해 볼 만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강> 그렇죠 그 당시가 2010년도 아닙니까 타당성 검토가 그 당시에 어쨌든 케이블카 설치 기술이라든가 어떤 모델이라든가 이런 디자인들이 지금하고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차이가 나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노력을 해야 되고 물론 일단 우리 도민들이 공론화가 필요하죠 공감대 형성이 돼야 하는 거지 일방적으로 할 수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써 공론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질의를 하게 된 겁니다

윤> 예 좀 너무 앞서 나간 얘기인 것 같긴 한데 공감대라고 말씀하시면은 주민투표라든가 아니면 공론조사 이런 것도 좀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강> 일단 도민의 의견이 중요한 거죠

윤> 예 그니까 의견을 어떻게 좀 담아낼지는 혹시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강> 지금 저희들도 보면 주변에 보면 한라산 케이블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제 시기적으로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고 지금 제주 관광이 어쨌든 관광하고도 관련이 되기 때문에 제주 관광이 살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이제 그냥 자연경관을 보는 관광은 조금 힘들어진다 뭔가 관광 트렌드를 바꿔야 된다 지금 우리가 지금 육지부나 해외 사례를 보면 전부 다 이 시설하고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어떤 시설들 하거든요

윤> 예 의원님 얘기하시는 건 이제 그 당위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 예 그렇죠

윤> 의원님 주변에서는 이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진 분들이 아마 많다고 지금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도내에서는 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니까 이게 또 자칫 잘못하면은 또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으니 아까 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앞서 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정하는 과정까지 간다면은 글쎄요 흔히 얘기하는 요즘에 공론조사라든가 주민투표라든가 이런 것도 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그 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강> 그렇죠 어쨌든 대다수 도민이 원하면 하고 대다수 도민이 원치 않으면 이걸 할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어쨌든 제주도민의 공동 자산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방식은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의지를 모아내는 과정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강> 그렇죠 과정이 필요합니다 분명히

윤> 알겠습니다 혹시 의원님 위치는 어디가 좋겠다라고 생각해 보신 적도 있습니까

강> 그거는 지금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

윤> 그러니까 예전에는

강>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윤> 그렇죠

강> 그런 부분도 어쨌든 많은 각 지역마다 유치 경쟁도 할 수 있고 반대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들은 나중에 차후에 우리 도민들하고 한번 의논도 하고 또 유치하고 싶은 그런 위치에 있는 지역도 있을 거고

윤> 그렇죠

강> 그런 걸 좀 네

윤> 애초에는 뭐 그 영실 쪽에서 올라가는 거를 좀 계획을 했었더라구요 예전 기록들 찾아보니까 그 다음에 뭐 그 영실에서 올라가게 되면은 철탑을 한 4개 정도 세우면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계획까지도 구체적으로 잡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뒤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좀 논의가 많이 됐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의원님께서는 사실 지금 이제 논의 초기 단계니까 여러 지역에서 또 원할 수 있는 것이니 그것도 열어놓고 좀 논의를 하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강> 예 그렇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때문에 이제 이게 또 논의가 촉발되기 시작했는데 이런 분위기라면은 이제 한라산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케이블카를 또 대거 추진하면서 이게 또 난개발 논란이 각 지역마다 일어난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도 하시더라고요

강> 예 그것도 걱정 하실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그런데 지금 어느 지자체든 오래전부터 아마 케이블카 사업 같은 경우에는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윤> 많이들 추진하려고 하더라고요

강> 예 그게 왜냐하면 지역의 어떤 경제 효과도 크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측면에서 많이 하게 되는데 어쨌든 예전과 다르게 어쨌든 우리가 환경 보존의 어떤 마인드라인 이런 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지자체에서 하더라도 지자체에서 관리나 이런 걸 철저히 할 거니까요 이번에 강원도도 강원도지사가 그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주인이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하겠다 환경 개선을 최소화 막고 복원도 하고 이렇게 하겠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지금 이제 강원도 설악산에 하는 것도 한번 우리가 유심히 지켜보면서 지금 우리 한라산은 이제야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사실

윤> 예 그렇죠

강> 그래서 설악산 부분 강원도에 하는 부분을 유심히 한번 보고 그렇게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논의를 촉발시키신 것이고 한라산 얘기 나온 김에요 한라산 관련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탐방예약제 아까 잠깐 말씀하셨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내셨더라고요 어떤 개선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강> 한라산 탐방예약제 부분은 제가 작년에도 질의를 한 부분이 있거든요 보면 우리 성판악 코스에서 100명 그다음에 관음사가 500명 이렇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윤> 예 그렇죠

강> 그런데 이제 산악단체라든가 또 우리 제주도민 그다음에 또 특히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이 한라산을 보기 왔는데 예약이 안 돼서 못 올라가는 사태가 발생하거든요 그런 걸 예외 규정을 들 수 없느냐라고 자연유산본부에 이렇게 그때 지시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답변이 그거는 곤란하다라고 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제 그러면 대안으로 그러면 탐방로 예약 관리 시스템을 좀 개선하자 지금 예약을 하면 당일 노쇼 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지 않은 분들이 원래 예를 들어서 성판악이 원래 1일 1천명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이렇게 계산해 보면 1일 평균 704명 정도만 방문이 되더라고요 그러면 나머지 나머지 296명이 노쇼 아닙니까 예약은 하고 방문하지 않고 이게 또 1년을 누계를 하니까 굉장한 숫자가 나와요 이게 10만 8천 명이 나옵니다 그러면 그동안에 오르고 싶어도 못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그분들한테 기회를 10만 8천 명이라는 사람을 박탈시켜본 겁니다 관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음사도 이게 연으로 하니까 한 6만 2천 명 정도 되더라고요 이거를 좀 시스템을 처음부터 예약 OK를 해 주지 말고 처음에 가 예약을 하고 탐방일 3일이든 5일이든 전에 다시 한 번 본인확인이 들어가는 겁니다 자기는 진짜 가겠다 그럼 한번 걸러지지 않습니까 원래 예약이라는 거는 이제 미리 한 달 전, 두 달 전 미리 예약을 하게 되거든요

윤> 리컨펌을 하라는 얘기잖아요

강> 예 그러면 어떤 자기 일정이나 계획에 따라 가지고 차질이 생겨서 못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 걸러주면 그 당일날 노쇼가 굉장히 줄어듭니다

윤> 예 그 질의를 하셨을 텐데 그럼 뭐라고 답을 하던가요

강> 그래서 그거는 이제 유산본부에서는 이제 시스템을 하겠다라고 이제 했습니다

윤> 아 개선을 하겠다

강> 이건 아주 좋은 얘기라고 하면서 이 부분은 적극해서 개선을 하겠다 그렇게 답변을 받습니다

윤> 탐방예약제가 사실 시행되면서 이거 당위성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는 하시는데 아까 말씀하셨지만 평소에는 노쇼가 좀 많이 발생하고 우리 흔히 얘기하는 그 다음에 또 인기가 있는 기간에는 뭐 예전엔 탐방권 거래가 된다 이런 얘기도 나오면서 좀 논란이 좀 많았지 않습니까

강> 이번에도 매스컴이 많이 나왔죠 이게 거래가 된다고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서요 그래서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질의하니까 아마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니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의원님 저희가 이번 의회 들어서 사실 처음 좀 연결하는 것이라서요 시간은 이제 거의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요 의원님이 개인적으로 이제 주목하거나 관심 갖고 계신 의정 활동 분야 어떤 분야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좀 말씀 듣고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강> 네 제가 지역구가 원도심입니다 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인데요 사실 우리 정방동, 중앙천지동이 아주 인구 소멸지구입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제가 정확한 데이터는 정방동은 제가 기억이 나는데 65세 65세 이상이 27%나 차지합니다 그래서 이게 문제도 심각하고 이런 인구 소멸 지역에 대해서 어떻게 인구 유입 정책을 할 거냐 이 부분은 굉장히 진짜 고민이고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인구 소멸도 문제인데 지금 걱정되는 건 상권 소멸까지 될까 봐 걱정입니다

윤> 예 인구랑 연관이 있으니까요 사실

강> 예 그래서 이걸 그 고민이 제가 왜 케이블카를 이렇게 이 얘기를 꺼내냐 이것도 간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인데요 우리 원도심은 관광객이 와야 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이 와야 하거든요 유동인구가 없어서 상권이 살 수도 없고 그런 차원에서

윤>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지금 얘기를 꺼내셨던 거였었군요

강> 예 그런 것도 이 연관돼 있습니다

윤> 왜 영실 얘기할 때 좀 조심스럽게 얘기하시나 알 것 같습니다

강> 네

윤>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연결돼서 반가웠고요 저희 다음에 한번 다시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강> 예 고맙습니다

윤> 네 국민의힘 강상수 도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