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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3년2월14일(화)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 in 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앞두고 어제 제주에서 첫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어제 지도부가 총출동했는데요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연결해서 어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허용진> 네 안녕하세요 허용진입니다

윤> 어제 굉장히 바쁘셨죠?

허> 예 약간 바빴습니다

윤> 많이 바쁘셨던 것 같은데요(웃음) 예 어제 본격적인 경선 일정이 제주에서 시작이 된 겁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허> 일단 분위기는 굉장히 열기가 뜨거웠고요 뜨거웠던 이유는 그동안 합동연설회가 제주도 지역에서 열리지를 못했고 광주, 전남 지역 할 때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광주, 전남 지역과 별도로 제주도에서 첫 연설회가 개최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원들이 관심도도 많이 있었고 많은 응원들도 오고 이렇게 해서 아주 열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뜨거웠습니다

윤>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사실 축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주에서 시작을 하고 그동안 안 해왔던 지역에서 한다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군요

허> 그렇습니다 중앙당에서 그만큼 우리 제주도당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런 반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원들이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윤> 지금 우선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당 대표 후보들인데 최종 4명으로 이제 레이스를 펼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허> 예 그렇습니다

윤> 워낙에 좀 관심들이 많아서요 어떤 언론에서는 2강 2약이다 아니다 2강 1중 1약이다 이렇게도 얘기를 하던데 제주 도당의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허> 제주도당 저희가 당원들의 마음을 전부 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당원들과 우리 당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어제의 분위기를 종합하여 보면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1강 1중 2약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윤> 아 1강이요?

허> 예 1강, 1중, 2약

윤> 1강은 김기현 후보 말씀하시는 건가요?

허>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허>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긴 어렵네요

윤> 그러게요 지금 선거 중인데

허> 민감한 시기라

윤> 사실 위원장님의 개인적인 후보 선호도도 묻고 싶긴 한데 그건 참겠습니다(웃음)

허> 예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저도 어제 유튜브를 좀 지켜봤었는데 굉장히 열기가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후보들 모두가 제주 현안을 책임질 적임자라면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사실 내용을 듣다 보니까 좀 날카로운 신경전도 있었던 것 같은데 후보들이 일단 제주에 왔기 때문에 제주 현안 관련 정책 또 지역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도 표했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들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허> 우선 우리 제주의 최대 현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제주공항 조속 추진과 관련하여서는

윤> 제2공항이요?

허> 예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서는 다른 이견이 있는 것 같지 않고 한결같이 추진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보였고 어떤 후보들은 관광청 신설 그다음에 제주도의 최대 현안인 4.3의 완전한 해결 이런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했던 내용입니다 이를 자신만이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다 이런 의지를 피력하는 후보도 있었고 난방비와 택배비 지원을 거론하면서 정책적 차별화를 내세우는 그런 후보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다행인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정책적 의지 그다음에 민생 정책에 대한 의지 이런 것을 피력하면서 정책 해결의 장으로 전당대회가 이루어졌다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돼서 정쟁이 다소 사라진 것 아니냐 이런 데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아니 요즘 윤심이 워낙 관심사잖아요

허> 예 그렇습니다

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윤심을 좀 거스를 만한 말은 덜 나온 겁니까?

허> 윤심을 거스른다 윤심을 따라서 하는 후보는 적절하지 않다 이런 취지의 얘기도 있었는데요 그거는 당원들이 잘 알아서 판단하리라고 보고 어느 선거를 막론하고 대통령과 당을 함께하는 후보들이 대통령의 의지를 자기와 함께 하는 것이다 의사가 함께 한다 이런 것을 내세우는 게 선거 아니겠습니까 국회의원 선거 때도 그렇고요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윤심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어떤 측면에서 보면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해야 정책이 효율적으로 집행이 되고 제대로 된 공약이 이행이 되고 이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가운데서 우리 제주도민들이 수혜를 입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 노선과 큰 틀에서는 다 같다라고 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모든 후보들이

윤> 예 알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대해선 다들 공통적으로 얘기했는데 다만 이 윤심과 관련해서 최근 논란이 많았던지라 서로 간에 어느 정도를 내세워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던 걸로 제가 좀 보기도 했었습니다마는 혹시 후보들의 공약이나 이야기들 중에서 이런 거는 우리 제주도민들 입장에서 조금만 더 얘기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부분은 없으셨습니까

허> 아쉬운 부분이 없기야 하겠습니까 그중에서도 특히 난방비, 택배비 이런 것 만을 지원한다고 공약을 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난방비, 택배비 못지않게 우리 1차 산업 종사자들 농사용에 대한 전기료 부담 문제, 코로나19를 맞이한 과정에서 비료대금이 많이 인상됐습니다 그런 민생 문제에 대해서 해법을 제시해 주는 부분이 없었다는 점이 다소 아쉽고요 큰 틀에서는 당 대표가 돼서 제주 발전을 위해서 어떤 성장 동력을 주력으로 삼겠다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도 언급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도부 선거가 끝나면 우리가 택배비, 난방비와 함께 전기료 인상 문제 요즘 겨울 들어서 새로 불거지는 월동무를 비롯한 농가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피해 보상이 농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다가와 있습니다

윤> 그렇죠

허> 이런 것을 합리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마련해서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할 생각입니다

윤> 어제 뭐 후보들께서는 자세하게 얘기는 못하거나 혹은 좀 넘어간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도당이 이제 그 역할을 해서 중앙당과 협의를 하겠다는 말씀 아니시겠습니까

허> 예 저희가 대신 보완적인 활동을 당연히 해야 되겠죠

윤> 예 알겠습니다 합동연설에 앞서서 비상대책위원회도 열렸지 않습니까

허> 예 그렇습니다

윤> 예 여기는 이제 어떤 자리였고 어떤 이야기들이 좀 나왔나요

허> 우리 첫 전당대회 연설회를 맞이하여서 뜻 깊게 제주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 자리에서 우리 제주 현안과 관련한 의견들이 개진됐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제주공항과 관련한 중앙당의 의지 담론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뚜렷하게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최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지사가 이때 다 싶은 듯이 군사공항 의혹을 동시다발로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물론 제가 이거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마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한마디로 제2공항이 순수민간공항이다 왜 군사공항이라는 상당한 의혹을 제기하느냐 이렇게 명백하게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더 이상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등이 그런 군사공항 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이렇게 민주당 측에서 의혹을 제기한 문제가 명확해 입장을 당론으로 우리 국민의힘에서 정리한 이상 이제는 군사공항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에 매달려서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민주당과 도지사가 제2공항을 과연 추진할 것이냐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아니 한다면 대안은 무엇이냐 이렇게 도민들에게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허> 더 이상 애매한 태도로 발목을 잡는다는 것은 도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제 비대위에서 제2공항 얘기가 나왔고 이게 순수 민간 공항이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강조를 했잖아요

허> 네 그렇습니다

윤> 근데 사실 이 얘기가 처음에 나왔던 건 작년 말에 국민의힘 북핵 위기대응특별위원회 이제 여기서 또 나왔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원래 이제 촉발은 국민의힘 쪽에서 촉발이 되긴 했었는데 그 부분은 절대 아니다라고 이제 선을 그은 거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되겠습니까

허> 중앙당 차원에서 당론으로 정리된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윤> 당론으로 이제 그럼 명시까지 되는 겁니까?

허> 당론을 어디에 명시하는 건 아니고요 비대위 체제 아닙니까 최고위원회에서 공감해서 비대위원장이 발표한 것은 곧 당론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한기호 의원이 그 부분도 좀 원래 한번 거론을 했던 바가 있어서 같이 좀 얘기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 얘기까진 안 나왔죠?

허> 예 그 부분은 그 전에 미리 제가 나서서 한기호 전 사무총장하고 충분한 대화를 했고 본인 뜻이 아니다라는 걸 제가 확인받아 받은 연장선상에서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당론으로 명확히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안기호 위원장이 부적절한 발언 이런 취지는 다 정리된 것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당론으로 군사공항은 없다라는 것을 이제 밝힌 것이라고 제주도민들이 이해하면 되겠고

허> 네 그렇습니다

윤> 설마 저기 대통령실에서 이걸 뒤집거나 하는 일은 없겠죠?

허> 그런 일이 있으면 제가 정치 생명을 걸겠습니다 믿어도 됩니다 별게 없습니다

윤> 자신감 있게 말씀하신 거기 때문에... 아니 왜냐하면 이거 도민들께서 굉장히 불안해하셨던 부분이잖아요

허> 더 이상 불안 안 하셔도 됩니다

윤>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성산 주민들과, 제2공항을 찬성하시는 분들과도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분들께서도 혹시라도 군사공항이 들어서는 기미가 보이면은 자신들이 앞장서서 반대하겠다라는 얘기까지 하셔서 굉장히 불안했던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좀 해소를 해 주신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허> 예 감사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제가 하는 말은 아니고요(웃음)

허> 어쨌든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윤> 그리고요 제2공항이 워낙 좀 화제였었기 때문에 그 얘기는 혹시 없었습니까 그러니까 모든 후보들께서 제2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셨잖아요 그리고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그 입장을 밝히셨고 다만 이제 제주도 내에서 이제 찬반 여론이 비등비등하다 보니 수용성 문제가 계속 거론이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셨던 분은 안 계신 것 같아서 혹시 그 부분은 논의가 없었습니까

허> 제주도의 수용성 문제는 1차적으로는 도지사가 책임지고 수용성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알고 있고요

윤> 그러면 주민투표 같은 걸 도지사가 하면 됩니까?

허> 그 과정에서 중앙당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주민 수용성이라는 게 반대 여론도 사실 만만치 않게 높다 보니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해야 된다거나 여론조사를 한다든가 이런 방법론을 제시하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도지사가 그걸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허> 그렇지는 않고요 만약에 반대하는 그래서 제가 도지사한테 도지사의 입장 제주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찬성이냐 반대를 분명히 해줘야 찬성을 한다면 반대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그분들에게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되는 것이고요 도지사가 반대를 하려면 찬성하는 사람들한테 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하는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것인데

윤> 도지사의 입장부터 먼저 명확하게 밝히고 그에 따른 이제 수용성 문제를 좀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달라

허> 고민해야죠 그러면 그 고민은 저희 당이 함께 하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 문제 좀 넘어가서 한번 얘기를 해볼 텐데 어제 제가 이제 국민의힘에 사실 축제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허> 네 그렇습니다

윤> 논란이 됐던 부분이 태영호 의원의 말이었습니다 이분이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는데 4.3을 북한의 김일성 지시에 의한 촉발된 사건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논란이 됐지 않습니까 지금 4.3단체라든가 각종 단체들이 여기에 대해서 성명을 내고 있는 상황인데 위원장님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허> 태영호 의원이 바로는 우리 제주도당의 입장 중앙당의 입장대로 배치되는 아주 특이한 의견, 뭐라고 표현할지 모르겠는데 이게 있어서는 아니 될 의견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불문하고 우리 당이 한 분이 그런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윤> 예 위원장님도 이거 발언 자체는 좀 잘못됐다고 보시는 거군요

허> 대단히 잘못됐죠 그동안 우리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4.3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이루어냈고 사회적 합의도 도출을 했고 국민적 합의도 이루어냈는데 이러한 온갖 노력을 일거에 무시하고 이러한 유족은 물론 우리 모든 도민들이 도민들에게 아물어가는 상처를 다시 아프게 하는 황당한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제주도 당원들 대신에 제가 대신 사죄를 드립니다 태영호 의원 발언 저희 도당에서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윤> 혹시 태영호 의원한테 그 문제 된 이후에 좀 이야기는 해보셨습니까

허> 그래서 저희 도당 차원에서는 우선 중앙당에 대하여 태영호 의원에 대한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정식 건의를 하였습니다

윤> 징계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허> 그러니까 그걸 징계라고 제가 앞서서 표현할 수는 없고요 잘못된 발언에 대한 징계든 뭐든 간에 중앙당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분명하게 건의를 하였습니다

윤> 오늘 태영호 의원의 해명이 나왔는데 근데 사실 이분의 소신인 것 같더라고요. 그 생각은 바뀌지 않는 것 같던데요 보니까 태영호 의원은?

허> 어쨌든 바뀌든 안 바뀌든 저희 당하고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중앙당 차원에서 어떤 형태로든지 조치를 해달라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태영호 의원 측에도 즉시 항의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제가

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지난번 공항 문제도 그렇고요 군사공항 발언도 그렇고 사실 이번에 태영호 의원의 발언도 그렇고 제주도당에서 굉장히 노력해서 좀 바꿔놨던 부분들에 대해서 한 번씩 좀 방향성이 다른 이야기들이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나오는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도당운영하시는데 굉장히 좀 어려운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기도 한데 어떠십니까?

허> 정치에 입문해서는 어려운 일들이 그런 것 뿐이겠습니까 어려움을 닥칠 때마다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도 정치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묵묵히 저희 도당이 바라는 바를 위해서 제 개인적인 정치적 소신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사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제주 지역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현역 의원이 지금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중앙당과의 소통이 좀 어려운 부분 아닌가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근데 이번에 보니까 제주에서 지금 20년 넘게 국회의원 배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엔 자신 있다 이렇게 또 말씀하신 것 같더라고요

허> 네 그렇습니다

윤> 3석 다 가져오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허> 예 그렇게 분명히 말씀을 했습니다

윤> 굉장히 자신감이 붙으신 것 같은데요(웃음)

허> 예 충분히 자신 있습니다 말씀을 좀 더 드릴까요 우리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민주당에 비해서 다소 열세인 득표를 했습니다마는 그렇지만 과거와 다른 우리 희망이 씨앗이 분명히 심어졌습니다 서귀포 지역에서 이긴 것을 비롯하여 이전에 중도층에 있는 분들도 20년 내지 24년 동안 민주당의 정치를 맡겼더니 제주도의 발전도 변화도 없었다 이상은 안 된다라는 이런 민심이 도도한 흐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흐름이 물줄기를 타고 저희 도당이 저를 비롯한 당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민주당을 극복하고 3석 모두 얻을 수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도당 위원장으로서 이제 총선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오늘 마지막 말씀으로 갈음을 하면 좋겠습니다 위원장님 더 얘기하고 싶은데 시간이 다 돼서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요 저희 다음께 한번 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허> 네 감사합니다

윤> 네 국민의힘 허용진 도당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