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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민선 8기 제주시장이 취임한 강병삼 시장을 연결해서 취임 소감과 함께 또 앞으로의 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강병삼> 네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장 강병삼입니다

윤> 예 우선 고생 많으셨고요

강> 예

윤> 시장 취임 축하드리면서 취임 소감과 함께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강> 축하 감사드리고요 50만 시민들께 인사를 드릴 기회를 주셔서 이 점에서도 감사드립니다 제주 시장의 막중한 임무가 있어서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취임 초기에 큰 태풍이 오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오늘 오전에 상황판단 회의도 진행하고 어제는 또 저류지 방문해서 점검도 했습니다 시에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렇게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윤> 안 그래도 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준비가 좀 잘 이루어지고 있던가요?

강> 예 각 실국별 예찰 활동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요 업무 협조 다른 119나 이런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부분들도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이 또 아주 강풍인 데다가 비도 많이 올 것 같아서 그리고 이동 속도가 예전에 비해서 조금 느린 태풍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피해가 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시의 공무원들은 전력을 다해서 피해 예방과 그다음에 복구에 노력을 많이 기울일 생각입니다

윤> 예 일단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사이에 가장 근접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공직에 계신 분들께서도 굉장히 고생 많으시겠지만 대비를 좀 철저히 잘 해주시면 좋겠고요 자 얘기는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단 불편한 얘기 조금 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농지법 관련해서 고생 많으셨죠

강> 예 많은 꾸중을 많이 들었습니다

윤> 예 일단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청취자분들께서도 많이 알고 계실 거고요 다만 이제 사과와 매도 의사도 밝히셨는데 농민단체가 또 경찰에 고발장도 접수를 했지 않습니까 이제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실지 좀 짧게 여쭤보고 넘어가도록 하죠

강> 예 인사청문 과정이나 취임 후에도 기회 있을 때마다 제가 진심을 담아서 사과드린다는 말씀 드렸고요 이 자리를 빌어서도 실망과 우려를 드린 시민들께 그리고 특히 농민분들께는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논란이 된 농지에 대해서는 약속드린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반 사실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어쨌든 고발이 된 점에 대해서는 조사 절차에 있어서 그간에도 그랬지만 한 치의 거짓이나 소홀함 없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제 든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시민들께서 그리고 농민들께서 용서하시고 마음 푸실 때까지 더 성실하게 시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성과로 보답해 드릴 그런 각오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자 취임사에서 행동하는 제주시장이 되겠다고 밝히셨지 않습니까 취임하시자마자 추자도에서 해상풍력 발전과 관련해서 지금 문제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추자도도 또 급히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셨는지 또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신지도 들어보고 싶네요

강> 예 제가 제주시장 직무 수행 의지와 각오를 말씀드린 행동하는 제주시장이라는 말은 우리 제주시민 누구나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형편과 위치 직업이나 사는 장소에 따라서 행정 서비스의 유불리가 정해지고 받으시는 혜택의 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그렇게 세세하게 살피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고요 이런 차원에서 지난 8월 31일에 현안 업무에 우선해서 추자도를 긴급히 다녀왔습니다 추자 도민들께서는 지금 세계 최대 규모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대규모의 민간 개발 사업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인데 이 추진 소식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가 많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우려가 갈등 단계로 번지기 전에 먼저 긴급히 추자도를 찾았던 것이고요 그래서 그날 하루 동안 온전히 추자도에 있으면서 여러 주민분들의 생생한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즉 사업을 찬성해서 추진하시는 분들 쪽 그리고 사업에 반대하시는 분들 쪽 모두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들을 오랜 시간 충분히 경청하면서 보냈고요 그날 제가 파악한 바로는 찬성 측이든 반대 측이든 양측에서 아직 완전히 확정되거나 공식화되지 않은 부적합한 정보에 의존해서 오해가 많이 생기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고 그것 때문에 주민들 간의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는 여지가 보이기는 했어요 그런데 제가 확인한 주민분들의 말씀 중에서는 공통적으로 추자를 되게 사랑하고 발전을 이루려는 마음 이 마음에서는 아주 다 동일한 의사들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입장에서는 일부 손상된 주민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고 그 첫걸음은 사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저희 제주시가 공적 영역에서 먼저 확인을 하고 그런 다음에 주민분들께 상세하게 알리고 물론 그 과정에서 사업 허가와 관련된 주체 도 당국과 긴밀한 협의도 계속하고 있고요 허가권이 도의 권한인지 아니면 산자부 국가 권한인지 이런 부분에서 아직 조금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런 부분을 명확히 해서 지금은 주민들께서 막연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그래서 좀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민분들을 일단은 안정시키는 데 제가 노력을 했고요 앞으로 투자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제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주민 의견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게 그게 이제 제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사실 갈등 문제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고

강> 네 그렇습니다

윤> 그 인허가권이 아직 정리가 안 됐다는 말씀하셨는데 산자부 쪽에서는 일단 제주시랑 협의를 해라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왔다고 하던데 완전히 정리된 건 아닌 모양이군요

강> 그 전까지는 제주도하고 산자부에서 의견 교환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이게 거의 제주도에 허가권이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저희도 관련해서 이제 인터뷰를 여러 차례 좀 진행을 해봤는데 사업자 측에서는 절차를 보니까 산자부 쪽으로 하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 꼭 그럴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자 측도 아직 그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다 서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정보가 좀 부족해요 예 사업 내용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인허가나 절차 과정이 몇 년씩 걸리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섣불리 어떻게 방향을 바로 정해서 사업자의 의도만으로 진행이 된다 그럴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실 지금 정보가 다 정확하지가 않아서 파편화된 정보로 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주민들 간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좀 많은 부분이라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 관리가 좀 잘 됐으면 좋겠고요

강> 예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윤> 예 갈등 얘기 나온 김에 제주시 관련해서 지금 갈등 관련 현안들이 지금 몇 개 있습니다 특히나 동물 테마파크 자연 체험 테마파크 그다음에 월정리도 지금 굉장히 갈등의 소지가 많은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글쎄요 해결의 주체가 되기는 어려우실 수도 있겠으나 제주시에서 갈등 관리에는 총력을 다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긴 한데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강> 오늘 갈등 관련해서 질문을 많이 해 주고 계시는데요 제주시 갈등 해소를 위한 부분에서는 제가 좀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업의 권한이 제주시에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윤> 그렇죠

강> 그런데 그렇더라도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거라면 그런 갈등에 관한 해결을 위한 노력은 당연히 제주시의 업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사례들 중에서는 민간이 추진하는 대형 개발 사업도 있고요 또 공공에서 추진하는 인프라 개발 사업도 있는데 필요성에 있어서는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해관계자들 지역 주민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고 실제로 발생한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공익적이고 또는 경제적 필요성이 아주 큰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한 후에 갈등이 생기고 나서 그걸 사후적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주민들을 정책의 파트너로 생각하고요 사전에 많은 의견을 듣는 게 갈등의 사전 예방으로서도 물론이고 이미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의견 수렴 절차가 가장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면 아마 이제 공공 월정리수 처리장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강>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제 오래 전부터 인정이 되다 보니까 행정 절차가 많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윤> 알겠습니다 저희가 사실 월정리도 좀 인터뷰를 많이 했었는데 저희가 갈등 관련해서 인터뷰를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다들 전임 도지사분이나 아니면 공직에 계신 분들께서도 말씀을 많이 듣겠다고 하셨는데 이분들의 불만은 결론을 내놓고 말을 듣는다라는 얘기였었거든요 항상

강> 그런 점을 피하기 위해서 이번에도 제가 추자를 방문한 게 그런 사례인데요 찬성 측이든 반대 측이시든 간에 굉장히 많은 말씀을 저한테 해 주셨어요 이건 제주시장이 어떤 결론을 내려놓고 온 게 아니라는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그런 대화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오늘 처음 연결인데 여러 가지 중요한 얘기들 많이 여쭤보고 있습니다마는 시장님께서 이제 취임하신 지 사실 며칠 안 됐지만 제주시의 여러 현안 중에 최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계신 거는 어떤 건지 좀 궁금하긴 한데요

강> 예 우선은 다수의 시민들께서 교통 문제, 주차 문제, 쓰레기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말이 말씀들 해 주세요 그게 중요한 현안이라는 데는 저도 의견을 같이 합니다 다만 그런데 이 문제들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거고 또 시민들의 문화 개선도 필요한 거고 그래서 성격상으로는 지금부터 시작을 하되 계속 장기적 과제로 중장기적 과제로 접근을 해야 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시급한 문제는 코로나가 굉장히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데 그러면서 많이 경각심들이 좀 떨어지고 둔감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되면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처럼 장기간 거리두기나 이걸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한계 상황에 처한 분들이 또 많이 있고 그런데 관심은 떨어지고 그러면 또 어려움이 생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을 풀어드릴 수 있는 보다 세밀한 정책들 이런 걸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예 방역에서 경제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마는 지금 뭐 이제 취임하시고 아무래도 만은 분들 만나실 텐데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하시는 분들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죠

강> 예 많이 들려오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세밀히 살필 수 있게 행정이 지원하고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을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윤> 예 그리고 아까 교통, 주차, 쓰레기 얘기하셨는데 사실 이게 단기간에 다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들이라서 알겠습니다 이 부분도 좀 장기적으로 비전을 세우고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강> 예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윤> 참 취임하시고서 바로 나왔던 뉴스 중에 하나가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관련이었었는데 이게 지금 철거 위기에 놓였다 그래서 관련해서 존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지금 계획을 잡고 계신지요

강> 네 일단 이 문제에서 상생 방안 가장 이상적인 해결 방안은 저는 이제 경로당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이 공존하는 그 모습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르신들이 만든 어르신들 연동 노인회에서 건물을 짓고 기부 체납한 건물이거든요 그래서 그 어르신들이 만든 공간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갖고 있는 건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동안 소통도 부족한 점이 있었고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 제가 취임 직후에 8월 26일에 경로당을 직접 방문했고요 그래서 노인회 분들하고도 대화를 많이 나누고 도서관 측하고도 얘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많이 청취를 했습니다 그 후에 시청에서 한 부처만이 아니고 관련될 수 있는 여러 부처를 다 모아서 협의를 한 바 있고요 그래서 이를 좀 현행법상 한계도 분명히 있어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어떤 확답이나 약속을 드리지는 못했었는데 지금 해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태풍이 지나고 나면 태풍 때는 비상대기를 하고 있어야 되니까요 그 후에 다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노인회에도 지금까지 저희가 구상한 방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설문대 도서관 쪽에도 그런 의견을 드려서 양쪽에서 서로 상생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그런 방안을 진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이제 공존을 가장 최우선 모델로 삼고 계시는 거군요

강> 네 그렇게 일단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데요 여러 명이 머리를 맞대다 보니까 또 많은 의견들이 나오게 되고요 그러면서 특히 이제 노인회 분들께서 많은 존경과 공경을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모습이 그런 부분을 더 유지하고 아이들도 잘 보살필 수 있는 그런 방안을 계속 강구해 보고 있습니다

윤> 예 공존 이야기하실 때 아무래도 그 방향성이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왜냐하면 그냥 대체부지 마련해 주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식의 해법을 찾으시지는 않으려고 일단 노력하셔야 될 것 같군요

강> 가급적이면 가급적이면 지금 모습 유지하는 게 아주 오래된 도서관이고요 그리고 의미가 깊습니다 우리 최초의 사설 도서관으로서 그런 독서 문화를 보급하고 이런 데도 이바지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노인회 분들도 그런 기여에 대해서 또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가치를 지키고 싶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좀 짧게나마 이야기 나누면서 느낀 건데 하실 일 또 들어야 될 일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강> 예 굉장히 많습니다

윤> 그런데 직선제 시장이 아니다 보니까 아무래도 힘을 갖기 어렵다라는 사실 전임 시장들께서도 사석에서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었는데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소신 있게 추진해 나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강> 말씀하신 대로 행정시장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 주시고 또 조언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게 행정 체계가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다보니 그런 명확한 한계들이 분명히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한계 속에서도 시가 도보다 더 좋은 상점 보다 도가 가지지 못하는 내지는 약간 더 우월적으로 가질 수 있는 강점이 역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가 시민들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나는 접점이 짧거든요 그래서 도정에서 정책을 위반하고 설계를 한다 이렇게 보면 그 만들어진 정책들을 실제로 집행하는 곳이 시청이어서 시민들의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바로바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곳이 시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그게 이제 어쨌든 그게 민원이나 불평이 될 수도 있지만 가감 없는 시민의 목소리들을 많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좋은 정책이 생길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민원 현장이나 시민들의 목소리 그런 데서 정책 제안을 최대한 많이 듣고 수렴해서 그런 내용들을 조정해 책임 있게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장의 역할부터 성실히 수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러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은 이제 도민들께 드리는 시민들께 드리는 또 말씀으로 가름하도록 하고요 오늘 시간 관계상 일단 이야기는 여기서 마쳐야 될 것 같은데 태풍 대비 잘 하시고요 저희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윤> 네 신임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