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5월19일(목) [교육의원 후보자 대담]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고재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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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보> 생방송 라디오 제주시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시각 6시 11분을 막 지나고 있습니다 라디오 제주시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인데요 서귀포시 서부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서부선거구는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지역이 해당이 됩니다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에 출마한 고재옥, 정이훈 후보를 차례대로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고재옥 후보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죠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재옥> 예 안녕하십니까 저 고재옥입니다
지> 예 고후보님 이번에 이제 교육 의원에 출마하시게 된 이유를 좀 먼저 들어볼까요
고> 예 서귀포시 서부 지역에서 교육의원으로 출마하는 고재옥은 5년 전에 출마를 준비했습니다만 제주도의회 교육의원도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사안에 대하여 의결권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쌓았고 또한 서귀포시 서부 지역은 5개 지역구 중 해결해야 할 현안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어느 하나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구석구석 교육 현황을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문화 경제를 살리는 공약을 마련하여 실천하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 앞서서 이제 그 지역에 이제 교육 현안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해당 지역구인 서귀포시 서부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 먼저 좀 여쭤볼까요
고> 저는 명품교육서귀포 시를 완성하기 위하여 공약 1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두 가지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 네 후보님 제가 공약을 먼저 여쭤본 게 아니고요 아까 이제 현안들이 많다고 하셔서 그렇다면 후보님이 보시기에 서부 지역의 교육 현안은 어떤 것들을 지금 보고 계신지 먼저 여쭤봤습니다
고> 예 탐라대학교가 휴면 상태에 있겠고 그다음에 영어교육도시가 미완성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굵직한 현안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지> 네 아까 이제 탐라대학교의 활용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하나는 이제 국제학교 얘기를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탐라대학교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좀 복안을 갖고 계신가요
고> 저는 그 탐라대를 20~30대 세대를 위한 레지던스 즉 말해서 기숙형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여 한류의 베이스캠프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 그다음에 국제학교에 대한 부분은 어떤 현안을 갖고 있다고 보시죠
고> 예 국제학교는 우리가 이제 17개에 국제학교가 이제 들어와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4개 학교밖에 들어오지 않아서 이것을 조속히 국제학교가 들어와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 아무래도 이제 서부 지역은 이제 영어 교육 도시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국제학교 문제와 관련한 현안들이 많은 이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국제학교는 학교 자체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도 있습니다만 이제 인근에 이제 어떤 교육 어떤 인프라라든가 또 개발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함께 물려 있는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고민을 하고 계신지 더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고> 2008년에 노무현 정부의 교육을 국책사업으로 세계 명문학교 7개 학교를 유치하여 학생 9천 명 정규직 2만 명을 목표로 유학 및 어학연수로 늘어나는 국부 유출을 흡수하고자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글로벌 시대의 인재 육성 및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현재 국제학교 4곳만 운영되고 있고 현재 학생 5500명 정도가 입학할 수밖에 없어 약 2천 명은 대기중으로 앞으로 국제학교 3곳이 조기 유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 지역인 영종도에서 국제학교 4곳을 유치를 계획하고 있어서 유치가 성사될 경우 입지가 영정도에 비해서 지방에 입지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위축 될 수밖에 없고 위기의식 고취되어 조기 완성이 필요합니다
지> 그렇군요 앞서서 이제 공약 말씀을 좀 준비를 하고 계신데 먼저 그러면 이제 고재옥 후보님이 준비하신 핵심 공약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실까요
고> 예 앞에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첫째 옛 탐라대를 20~30대를 위한 레지던스 기숙형 창작 공간으로 활용해서 한류 베이스캠프로 조성하겠다는 것과 둘째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 인터넷 강의도 무료 멘토링도 무료인 E-RUN 제주런을 추진하고자 하는 게 대표 공약입니다 13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시간상 이것으로 대표 공약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 네 앞서서 얘기해 주신 공약 중에 E-RUN이라는 이제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말씀이신가요?
고> 예 맞습니다
지> 그 안에는 어떤 프로그램과 이런 것들이 들어가야 된다고 보시죠?
고> 예 그래서 계층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제주E-RUN을 오픈 추진 하여 메가스타디, 이투스, 에듀윌 등이 선호도가 높은 학습 사이트의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등 멘토단을 운영하여 학습 관리는 물론 진로 고민 상담도 진행 누구나 차별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 E-RUN을 추진하겠습니다
지> 네 지역 간에 사실 학력 격차의 문제는 많은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나 또 일선 행정가들도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그렇다면 이 아까 말씀하신 공약은 서부선거구에 제한된 공약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제주도 전체적으로 이런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고> 이거는 탐라대는 우리 지역구에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 인터넷 강의는 어쨌든 간에 제주 서귀포시 서부 지역에 한정돼 있는 것이 아니고 제주도 전체를 아우리는 이러한 공약이기도 합니다
지> 예 그렇군요 서부선거구 같은 경우에는 현역인 강시백 교육의원이 이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신예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본인만의 어떤 장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좀 부각시키고 싶으신가요
고> 저희 상대 후보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제주시에 계속 거주하시다가 최근에야 거주지를 옮겨 출마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후보보다는 평생 저와 같이 서귀포에서 교육 봉사하면서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추려고 5년간 노력을 하였고 서귀포시 서부 지역이
구석구석 특성에 맞는 공약을 개발하여 실천하려고 출마하는 이런 후보가 이 지역이 교육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 네 그렇군요 근데 도내 전체적으로 사실 교육 관련 현안들은 굉장히 많은데 앞서서 저희가 학력 격차 얘기를 했습니다만 학력 격차 문제 말고 조금 더 우리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고> 현안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교육 정책을 100년 대계라고 합니다 교육이란 미래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정책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을 살피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우리 지역구에 혁신도시 강정지구가 들어서면서 학교가 신설돼야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반대로 무산되어 새 서귀포 초등학교로 전부 다 모여드는 바람에 과밀학급 교직원이 한 자리에서 모여 회의할 장소도 없는 학교가 되면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는 유권자만 바라보는 잘못된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주차시설 지하하고 교실 증축하며 새 서귀포초 그다음에 서호초, 도순초, 하원초, 강정초, 강정지구 혁신도시를 잇는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