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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4월8일(금)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라디오 제주시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주셨는데요 안녕하세요?

문대림>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 제가 인터뷰 모실 때마다 호칭이 바뀝니다 의장님, 이사장님 그다음에 다시 또 예비 후보님이 되셨습니다

문> 네 조만간 후보가 되겠습니다

윤> 저 궁금한 것이 일단 JDC 이사장으로 저희가 인터뷰를 할 때도 굉장히 의욕 넘치고 하고 싶으신 일이 많다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기억이 남는데 네 이번엔 또 도지사 출마를 이번에 꼭 해야겠다라고 결심한 이유부터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문> 아시다시피 지금 제주는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생태환경의 위기, 공동체의 위기, 그리고 자치권의 위기, 원도심의 위기 그 이런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 경제를 키워서 성장의 열매들을 도민들에게 되돌려 드려야 겠다는 생각 또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지금 현 상황을 이제 위기로 진단을 하고 계신 거군요

문> 네 사실 경제적으로도 코로나 상황 이외에도 60년대에는 감귤, 80년대에는 관광 쭉 그 산업을 끌고 왔는데 지금 정체돼 있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도민들이 이제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 그리고 질라진 고용 이게 제주 경제의 취약점입니다 새로운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제주형 제조업이라든가 제주형 4차 산업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가 갖고 있는 사업권을 이양받아와서 도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그러한 각종 정책들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예 대부분 이제 저희가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여쭤보게 되면은 그 얘기들을 하세요 지난 직전 도지사가 원희룡 도지사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 보면서 물론 이제 잘 된 부분도 있지만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이 부분은 좀 내가 한번 바꿔보고 싶다 이런 말씀들도 하시는데 혹시 원희룡 전 도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신다면은

문> 물론 이제 공과가 있겠지만 저는 원희룡 도정은 사실 분열과 갈등만 남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위기는 넘쳐나는데 이를 해결하려는 리더십이 보이지 않았다 또 갈등의 현장에 도지사가 없었다 이런 지적을 하고 싶고요 어떤 사회든 구조든 위기 상황은 올 수가 있거든요 그것을 어떻게 돌파해내느냐 그 갈등을 위한 예방적 조치 치유를 위한 조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중요한데 아예 그런 시도들이 안 보이지 않았느냐 이런 지적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권 출마를 위해서 자리를 비워서 도정 공백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 제주의 일상과 관광산업이 붕괴로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윤> 예 그것을 내가 한번 바꿔보겠다 라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셨군요

문> 저는 현장에 있겠습니다

윤> 현장을 꼭 강조를 하셨습니다 JDC 이사장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사퇴를 하셨었죠 대선 때 대선 선거운동도 관련이 좀 있었습니다마는 민주당에서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신 것이고 지금 본격적인 선거운동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마는 현장 다녀보시면은 어떠신가요?

문> 네 우선 제가 JDC 이사장직을 한 달여 남기고 그만뒀거든요 사실 이게 저는 솔직함의 반로였다라고 말씀드리기 싶습니다 당시 대선 상황이 낙관하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이런 상황 속에서 공기업 이사장이라는 중립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있는 게 숨어서 방관하는 게 저는 이제 문대림 답지 못하다 그렇게 해서 죄송스럽지만 한 달 정도 남겨놓고 일찍 나왔고요 또 그 상황은 저희가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히 또 제가 딱히 할 일도 없었거든요 그랬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지금 분위기가 저는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제 모으는 선거를 못하지 않습니까

윤>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까

문> 그렇습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선거 발로 뛰는 선거를 하고 있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도민들이 바라는 제주 그리고 도민들이 원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꽤 많고요

윤> 과거에 비하면 거의 두 배로 다니셔야겠는데요

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 따끔한 채찍을 주시는 분도 많고 그렇습니다 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윤> 자 이번 당내 경선을 거쳐야 될 거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던데 지금 당에서 경선 방식이 정해졌습니까

문>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고요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에 적합도 조사...

윤> 적합도 조사요

문> 적합도 조사가 있을 것이고 다음 주 초에 면접이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아마 그 다음 주 말쯤에 한 19부터...? 한 20일부터 당내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 예상이신 거군요 전에 이제 대선 전에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워낙 촉박하니까 혹시 이제 공천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냐 중앙에서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 그런 분위기는 아닌 모양이죠

문> 그럴 수도 없고요 그걸 또 도민적 정서가 용납할 수도 없고요 물론 이제 여론조사 결과 20% 이상 차이가 나면 그런 공천이 가능합니다

윤> 전략 공천이 예

문>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세 분 저 포함 세 사람이 거의 20% 차이의 따돌림을 보이는 지지율 이것은 없지 않느냐 그래서 그런 얘기는 소모적 논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 경쟁하신 하고 있는 이제 다른 두 분 있지 않습니까 오영훈 국회의원이 있고 그다음에 전 의장님이 또 한 분 계신데

문> 김태석 의장님

윤> 다 그 경력들이 굉장히 좋으신 분들이시잖아요 같이 경선을 하게 될 입장에서는 어떻게들 평가를 하십니까?

문> 뭐 말씀 주셨다시피 두 분 다 이제 훌륭한 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시죠 또 이제 두 분 모두 이제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들이 탁월하신 분들이고요 모두 다 이제 훌륭하신 분들이고 두 분 다 우리 당의 큰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세 사람이 하나로 뭉치게 된다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이제 확신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당 차원에서 굉장히 자신감들이 좀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당에 누가 이제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문> 선의 경쟁들을 하고 있고요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 말씀하신 김에 사실 요즘 몇 번의 선거를 거치다 보면은 원팀이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후보를 선출하고 그러면은 그 후보 선출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같이 경쟁했던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선거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문> 그렇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죠 선거는 그 과정에 경선의 과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경선 후에 성숙된 민주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들이 매우 중요하고 유권자들도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그러면은 이제 세 분이 지금 후보로 참여를 하실 텐데 경선 이후에 원 팀을 잘 꾸려낼 수 있을까도 관심이잖아요 혹시 세 분끼리는 그런 얘기들 좀 해보셨습니까?

문> 세 분이 공유해 본 적은 없고요 제가 두 번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제가 대표적인 네거티브 선거의 희생자라고 볼 수 있거든요

윤> 지난 선거에서

문> 지난 선거 때 수없이 많은 네거티브 공격을 받았고요 고소 고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선거 끝나서 전부 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혐의 있거나 문제가 되는 게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거는 끝난 상황이었죠 그러니까 조작되고 조합한 내용으로 상대방의 인신을 공격하고 인격을 살인하는 아주 나쁜 장점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정치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 비전과 정책적 소신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려고 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은 방법들을 쓰는 것들에 대해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먼저 어쨌든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자라는 제안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저는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나가야 된다 도민들께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그래서 저 정도 성숙한 분들이라면 제주도정을 맡겨도 되겠다 이런 도민적 판단을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제 얻어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원팀을 만들자는 특별 설명을 발표했고 아마도 이제 김태석 의장님이나 오영훈 의원님 모두 원팀 경선을 바라고 있다고 봐지고요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로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제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윤> 지금 예비 후보님이랑 얘기를 하면서요 오늘 지금 가장 톤이 높으셨거든요 여기 좀 한 맺힌 게 좀 많으셨던...

문> 맺힌 게 많죠 저는 (웃음) 사실 하루에 한 건씩 카드라 통신으로 그런데 이게 그런 것들이 먹히는 구조가 돼선 안 되거든요 그게 이제 그것이 선거 전략으로 포장되고 하는 것은 그런 문화 자체가 사실 하나의 봉사라고 볼 수 있는데 ‘나는 이러이러한 역량을 가지고 여러분들께 봉사를 하겠습니다‘ 인 것으로 평가를 받아야죠 정책적 비전, 정치적 소신 이게 중요한데 그것들이 숨어버리고 네거티브가 횡행한다면 그것은

윤> 아무래도 우리 선거 문화가 좀 그런 부분이 있어서

문> 네 아들 딸 보기 부끄럽죠

윤> 거기에 대해서 할 말씀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공약 얘기 잠깐 나눠보고 싶은데요 인터뷰 하신 걸 보니까 문대림 후보께서는 이재명 후보의 제주 공약을 승계해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히셨더라고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공약이 되는 겁니까 그러면은

문> 그렇다고 볼 수... 이재명 후보님의 공약이 이재명 후보님의 생각이기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한 내용들이거든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제가 가장 공감하는 게 쓰레기 제로, 폐기물 제로의 자원순환 혁신도시 제주 그리고 계속 나오는 얘기지만 평화와 인권위 환경수도 평화 치유 환경산업 육성 이런 것들은 제주도의 가치 자연적 가치인 생태환경의 가치 그리고 인문학적 가치인 평화 인권 정의의 가치를 세워낼 수 있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받아 앉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문대림이 지방선거 공약에도 이것을 다 녹여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예 어차피 이제 제주 도내에서 사실 나왔던 요구들을 대선에서도 정리를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지금 당내에서도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보고 계신

문>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 외에도 자치분권의 완성이라든가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치 지금까지 민주당은 제주도민과 함께 어쨌든 이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거든요 특히 4.3의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앞으로는 쓰레기 제로, 폐기물 제로, 자원순환 혁신도시를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이념적 이슈를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생활적 이슈에 대해서 민주당이 관심을 갖고 의욕적으로 나가겠다 이런 표현으로 봐주시면 되겠고요 저희 도정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면서도 똑같이 그러한 부분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은 당연한 것이고요 가는 것이고 그것 이외에 생활적 현안들이 매우 크다

윤> 이념을 넘어서 이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들에 대한

문> 그렇습니다 지금 지하수 오염의 문제 상수도 누수율의 문제 그리고 농업용수 누수율의 문제 엄청나거든요 일일 한 35만 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생명수가 그리고 아시다시피 하수 처리도 제대로 못 해내고 있는 실정이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하거든요 다른 어떤 일보다도 급하게 해야 될 게 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이고 그래서 더 이상의 지하수 오염을 막아야 되고 토양 생태계 파괴를 막아야 되고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아야 되죠 이런 것들이 사실 이제 환경 이슈이기도 하지만 생활 이슈이기도 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게 이재명의 공약이자 문대림의 공약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념을 넘어서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들 그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이번에 인터뷰하시면서 발표한 그 공약을 보다 보니까 도민 소득 전국 상위 5위권 진입을 얘기하셨더라고요 근데 이게 저 같이 들으신 분들께서 하시는 얘기가 ‘아이 듣기는 좋은데 실현 가능성이 있는 거야?’ 라고 물어보시던데

문> 물론 있죠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약 1인당 주민소득이 약 3천만 원 정도 됩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중에 13위 수준이거든요 이제 저희가 생각하기에 연 8%대 성장을 하게 되면

윤> 예 연 8%요?

문> 예 연 8%대의 성장이 가능하겠느냐라는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꽤 있을 수 있는데요 저희가 2015 2016년도가 2015년도가 한 7. 한 6%, 2016년도 한 8%대 성장이 있었거든요 저는 이제 여기에다가 평균 가만히 놔둬도 코로나가 회복되면 한 4.5%대 5%대 성장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한 3% 이상 얹으려면 사실 제가 이제 도지사가 되면 10조 원의 펀드를 조성해서 제주의 산업과 경제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제가 지난 비전 발표회 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주택도시기금 제주도민들이 청약으로 납입한 금액이 청약주택 부금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민들이 약 27만 정도가 가입하고 있고 모인 돈이 1조 가까이 됩니다 이게 수도권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이고 있거든요 가져와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 거칠게 보일지 모르지만 부동산 투자 기금을 저희들이 조성을 해서 약 5천억 정도 조성을 해서 확실한 개발 이익이 생길 투자 있지 않습니까 거기는 여기는 이제 도민들이 투자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경마장 수익금이나 삼다수 수익금을 종잣돈으로 해서 펀딩을 하게 되면 제주 개별 펀드 한 5조 정도 마련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중앙 공기업의 영업이익 예를 들어서 JDC 면세점 매출액의 5% 정도는 지역화해야 된다 그리고 공항공사의 터미널 운영권의 10% 정도는 지역화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합치면 한 500억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이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펀드라고 있습니다 이것도 한 3조 5천억 정도는 가능하다 그럼 10조 정도의 펀드를 조성해서 제주의 산업과 경제에 투입을 하게 되면 이게 연 4% 이상의 GRDP를 끌어 올리는 경제 효과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있습니다

윤> 어디서 돈을 끌어오겠다라는 얘기까지도 하셨는데 지금은

문> 저희는 지금까지 특별자치도를 하면서 행정의 자치만 강조해 왔거든요 이제 경제의 자치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무의 이양을 계속 주장했었는데 사무만 이양이면 뭐 합니까 돈이 안 오는데 사업권의 이양이 필요하다 그것을 위한 준비를 저희가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러면 제가 이제 개발론자 같이 비칠 수 있는데 개발자 발론자를 환경론자를 떠나가지고 중앙 정부가 제주도에서 사업권을 행사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을 지역화시켜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왜 혁신도시를 개발하면서 LH가 돈을 벌고 가야 되죠? 이러한 의문들 아까 청약부금 얘기했습니다마는 왜 도민들이 낸 청약부금을 가지고 서울, 경기 지역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써야 되나

윤> 지금 말씀을 쭉 듣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계획을 지금 세우고 계신데 물론 이제 선거 과정 속에서 자세한 부분들은 좀 더 자세한 공약만 갖고도 이제 인터뷰를 통해서 풀어보겠습니다마는 제가 그냥 궁금한 건 짧게 대답해 주셔도 됩니다 이게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 돈 끌어올 것들이요 전부 다 협의가 다 필요한 것들인데 그 협의를 잘 이뤄낼 자신이 있으신가 보죠?

문> 제가 소통 전문가죠 제가 아니요 제가 헬스케어타운의 재가동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의 협상력 그리고 강정 구상권의 문제를 가지고 제가 집요하게 대통령께 제가 25번의 보고서를 올렸거든요 그 끈질긴 질긴 놈이 이긴다 그리고 또 제가 예래 휴양용 주거단지이 법무부 차원에서 국가소송 대응단이 꾸려졌습니다 법무부, 외교부, 기재부, 국토부 소송 준비 비용만 수십억이었고 엄청난 현안이었거든요 제가 우리 전시 직원들하고 똘똘 뭉쳐서 협상단을 꾸려서 정상 간 실무자 간 29차례 협상을 통해서 이걸 풀어냈거든요 저 문대림 할 수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오늘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서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거의 다 됐습니다 지금 그래서 사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이제 예비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일단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도 드릴 겸 세부적인 것보다는 이제 전체적인 인사를 좀 나눠봤고요 세세한 공약들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또 다뤄볼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저희 도민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마지막 한 말씀 정리하고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죠

문> 도민 여러분 저는 4년 전 도전했었습니다 의욕은 앞섰지만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그간 많은 성찰과 반성의 시간 더 채우는 시간 다듬는 시간을 보내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저 문대림은 달라졌습니다 더 단단해졌고 더 당당해졌습니다 성심을 다해서 오직 제주만을 생각하고 도민들 곁에서 도민만을 바라보면서 민생과 경제 회복에 힘쓰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온전히 제주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앞으로 또 뵙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문>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