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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3월3일(목) <시사전망대 2부> 대선 전 마지막 점검, 누가 될건고??? (부상일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2부  대선 전 마지막 점검, 누가 될건고???>

윤> 네 시사전망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제주 대한연구 공동체 강호진 센터장 그리고 부상일 변호사 두 분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1부에서는 우리나라 선거 문화와 관련된 얘기를 좀 나눠봤었고 2부에서는 저희는 대선 관련해서 마지막 시간인 만큼 정리를 좀 해봐야 될 텐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3월 2일까지 공표된 내용만 지금 가능 합니다 그 이후에는 조사는 할 수 있지만 공표는 불가능하고 선거일 전까지 방송엔 조사 같은 경우에는 다시 짚어볼 수 있는 그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뭐 저 지금 단일화 변수가 이제 현실이 돼버렸잖아요

부> 그렇죠

윤> 갑자기 그냥 툭 터져 나와서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들은 사실 단일화와 관련돼서 확정되고 난 뒤에 한 여론조사는 아니라서 그 점은 좀 참고하셔야 될 것 같은데 아니 혹시 두 분께서 갑작스럽게 이렇게 이루어질 거라고 예상들을 하셨습니까?

강> 일단 부상일 변호사님 예측이 틀렸습니다 단일화 절대 안 된다고 하셨는데

윤> 절대 안 된다고 하셨었나요

강> 되시는 바람에

부> 안된다는게 아니라 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었죠

윤> 되기가 어려웠었는데 어쨌거나 됐다 혹시 변호사님 또 손 걸거나 그러신 거 아니었습니까? (웃음) 어쨌거나 지금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를 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오늘 사퇴서를 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강> 현수막은 5시까지 걸려 있던데

윤> 걸려있습니까? 아직은 이제 철거할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겠죠 여론조사 결과 4자 대결 혹은 3자 가상으로 해서 이렇게 나온 결과들은 좀 있더라고요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실시한 조사가 있습니다 전국 성인 1,007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이고요 응답률이 10.4% 95% 신뢰 수준의 플러스마이너 3.1%포인트의 여론조사였는데 여기서는 윤석열 후보가 46.3% 이재명 43.1%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요 안철수 후보가 6.7% 심상정 후보가 1.9% 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서울갤럽이 서울신문의뢰로 2월 28일에 발표된 것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는 이재명 37.2% 윤석열 42.3% 심상정 3.5% 안철수 11% 이렇게 나왔고 KBS 한국 리서치 조사에서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동율로 나왔었습니다 참고로 이제 갤럽에서 조사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이제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가 42.5%, 42.2% 이거는 오차 범위에서도 굉장히 근소한 결과물이 하나 나온 것이

강> 어제까지

윤> 예 있었습니다 이 흐름 여론조사의 추이를 좀 어떻게 보셨는지 일단 두 분께 여쭤보도록 할까요 변호사님부터 이번에 얘기를 좀 해보실까요

부> 보통 이제 추이라고 하면 상승세 또는 하락세 이 얘기를 하는 것인데 이번 여론조사가 최종 발표가 날 수 있던 어제까지의 여론조사를 보면 널뛰기가 많다 널뛰기여서 추세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게 그게 결국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러 가서 진짜로 투표하는 그 순간까지 예측이 좀 어려운 상황이다 이게 이제 중론이었죠 새벽 단일화가 되어서 그 단일화의 여파가 어떻게 미칠 것이냐와 관련된 부분이 3월 2일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중에서 관련된 여론조사가 있었어요 단일화가 됐다면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아주 유의미한 결과는 예를 들어서 이제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 중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만한 사람들은 얼마나 있느냐 또 그래서 그러면 윤석열 후보를 얼마나 지지하느냐 이 문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더 유리할 수 있다라는 결과이고 그런데 부동층 부동층에서는 확실히 윤석열 후보 쪽을 지지하는 층이 더 나온다 여기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의해서 철수 아 죄송합니다 사퇴를 하셨을 때 그때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나눠 먹기라고 하면 그거는 이재명 후보가 좀 유리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윤석열 후보가 더 유리해지는 그 흐름은 명확하게 나온다

윤> 여론조사 결과에서요?

부> 그렇죠 흐름을 말하는 겁니다 얼마나 벌어질지는 거는 진짜 알지 못하죠 그 흐름은 이제 나온다 그래서 아까 추세라는 추위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오늘 있었던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그런 추이를 보였다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윤> 예 제가 질문이 하나 있는데 아까 널뛰기라고 했잖아요 여론조사 결과들이 일각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지율의 변동 폭이 큰 것이냐 혹은 조사 방식에 따라서 오차가 큰 것이냐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변호사님은 어느 쪽을 좀 보세요?

부> 그 부분에서는 사실은 학문적인 연구가 좀 있더라고요 서울대학교에서 이걸 전공하시는 분께서 이미 몇 번 이제 기고문을 써서 했는데 그 편향을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거를 이제 보정한 보정한 수치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있었어요

윤> 아 편차 보정이요

부> 예 그런데 이제 그 보정을 함에 있어서 그 보정이라는 것도 역시 이제 우리 흔히 말하는 수리적인 계산인 것이니까 그런데 이제 아까 말씀하셨던 것 중에 오히려 사람들이 더 많이 얘기하는 것은 여론조사 기관도 기관이지만 ARS방식이냐 아니면 면접조사 방식이냐를 가지고 이 둘의 차이로 누가 더 유리하다 이런 얘기들을 더 많이 하죠 그런데 이제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ARS든 면접 조사든 샤이라고 표현되는 지지층 그거는 낙인 찍히기가 되었을 때 샤이가 존재하거든요 낙인 찍히기 예를 들어서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 보수 쪽이 사실은 낙인이 좀 찍힌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에는 여론조사에서 보수를 지지한다라고 하는 것이 좀 어려우니 말을 안 해버리는 거죠 지금 상황은 그런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단순히 ARS는 누가 유리한 또 샤이층이 있다 없다 이 얘기 그 얘기의 근거는 좀 희박한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센터장님께도 여쭤볼 텐데 일단 지금 똑같은 질문입니다 여론조사의 추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분석을 하고 계신지 그다음에 혹시 이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도 하실 말씀이 있다면은 해주시죠

강> 일단 그 널뛰기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2주 전에는 명료하게 윤석열 후보 쪽에 좀 기울었다가 2주 후부터 쫓아와가지고 사실은 이제 단일화 파기 국면까지 갔을 때는 이제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오차의 범위의 초초 접전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이제 오늘 새벽 이후에 이 여론 조사가 어떻게 갈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건데 그건 사실 국민들밖에 모르는 그런 상황 같고요 그리고 여론조사 기법은 다양할 수도 있겠는데 그냥 쉽게 ARS 방식은 상대적으로 이제 보수 진영 후보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고 전화 면접 종사는 그래도 상대적으로는 이제 민주당 쪽에 유리한 국면이 있는데 결과로 보더라도 ARS 기법은 주로 윤석열 후보가 많이 나왔던 게 많았고 전화 면접 조사는 주로 이재명 쪽이 많았던 그런 통계적으로 제가 확인했던 바가 있습니다

윤> 통계적으로 이거 지금 선거 국면에서 굉장히 예민한 문제들이잖아요

강> 그렇죠 그래서 이제 소위 브랜드에 있는 기관들은 ARS보다는 주로 전화 면접 조사를 많이 선호하고 심지어 안심번호까지 등장해서 꼼꼼하게 하고 체크 하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윤> 아니 왜냐하면 TBS에서 얼마 전에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서 한 게 있는데 그걸 분리해서 한번 또 여론조사를 해봤더라고요

강> 전략적으로 해본 것 같은데요

윤> 전략적으로요?

강> TBS에서는 비교 한번 해보려고요

윤> 거기에 대해서도 이제 정치권에서 반응들이 좀 예민하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이게 좀 여론의 흐름에 여론조사가 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는 것이 인식들이 좀 있는 거잖아요 아무래도

부> 그렇죠 예 그리고 아까 ARS와 관련해가지고는 사실은 보수층이 좀 더 유리하게 나온다고 했는데 그 부분을 조사된 바에 의하면 이런 조사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인 경우에는 ARS로 조사해서 지지율의 편차가 나옴에 있어서 약 한 8% 정도 그런데 면접 조사를 하면 한 11%까지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면접 조사로 했을 때는 지지율 등락 폭이 훨씬 넓어지니까 낮게 나올 때 걸리면은 그러면 이제 훨씬 더 안 좋게 나오겠죠 그다음에 이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ARS로 하면은 한 5% 정도 그 다음에 면접 조사를 하면 한 2% 정도의 지지율 격차가 보여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면접 조사는 이재명 후보 쪽에 좀 더 유리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인데 근데 이제 여기에서 한 가지 또 중요한 부분이 ARS가 가지고 있는 또 맹점이 있어요 뭐냐 하면 남성, 여성 그다음에 이 사람이 정말 연령층이 젊은 사람인지 나이가 많은 사람인지를 ARS로 구분할 수가 없어요

윤> 아 그렇죠 속여서 누르면 확인이 불가능하죠

부> 그래서 이제 ARS에서 나오는 세대 성별과 세대의 평가가 이게 정확한 데이터라고 볼 수 있느냐라는 부분은 지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RS에서 예를 들어 20대나 30대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진짜냐에 대한 의문을 갖는 것은 합리적인 의심일 수 있다는 겁니다

강> 그래서 통상 ARS는 20,30대의 계층을 다 못 채워가지고 아까 말씀하셨던 보정수를 쓰는 바람에 상당히 신뢰성에서는 이제 갑론을박이 되고 있는 과정이 항상 있었습니다

윤> 그렇군요 이게 아무래도 선거가 끝나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그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 같고 또 많은 수정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강> 다만 정치나 이런 투표가 너무 여론조사의 모든 걸 좌우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좀 뭔가 좀 새로운 선거 문화가 됐음 좋겠습니다

부> 맞습니다 특히 후보를 하면 공천을 할 때 여론조사를 가지고 공천하는 것은 전 반드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윤> 아 왜 그 얘기하시면서 하늘을 또 보십니까

강> 공천에서 떨어진 적이 없으신데

부> 저는 없죠 저는 그 부분에 오히려 이제 득을 봤다고 얘기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정당이 책임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 포인트 0.1%라도 더 앞선 사람을 공천한다 이건 정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는 거죠

강>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윤> 예 이게 어떻게 보면 좀 떨어뜨리기 위함인 건가라는 생각이 좀 가끔 들 때도 있는데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방식 글쎄요 근데 이게 이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을 그런 문화 같기도 해서 이게 어떻게 보면은 하나의 경제 문화가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선거 문화를 넘어서서 또 언론사들이 여기 좀 많이 목을 좀 매다는 경우들이 많이 있어서 글쎄요 앞으로 어떻게 좀 변화해야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단일화 관련된 얘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사실 일단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되는가 싶더니 진짜 성사가 됐거든요 극적으로 그런데 예전에 저희가 저희 MBC 여론조사를 갖고 한번 얘기를 한 적이 있었을 때 그때는 이제 만약에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표가 어디로 갈 것이냐에 대해서도 응답을 한 게 있었거든요 근데 제 기억에 만약에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던 지지세의 한 90% 가까이가 안철수 후보로 가는 걸로 제가 기억이 나고 그다음에 만약에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는 그거보다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꽤 많이 가는 걸로 나왔었는데 지금은 두 분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그것도 아닌 모양이죠?

부> 그렇죠 그때하고 분위기가 많이 바뀐 이유는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밍, 타이밍 상의 문제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후보 등록하기 전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고요 후보 등록한 이후 투표용지 인쇄 시점보다 앞섰으면 좋았을 것이고 지금 오늘 단일화가 타결된 것은 내일 모레 있을 사전 선거 이전에 이제 결정한 것이거든요 그런 식으로 이제 타이밍이 점점 늦어지면서 단일화 효과가 갖고 있는 극적 효과 그게 이제 점점점점 낮아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걸 상쇄하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던 부동층 중에 부동층 중에 윤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 이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누가 더 많이 이동하느냐 그 부분에서 이제 더 극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더 좋은 것이 앞에 있었지만 안 됐으니 지금 보면 그런 효과가 이제 노릴 수 있는 노림수 중에 하나다

윤> 부동층의 단일화 결과를 보고 이동하는 그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죠

부> 그렇죠

윤> 센터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강> 정치 선거공학으로 치면 단일화 결과는 어쨌든 윤석열 후보가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열린 건 맞는데 약간 타이밍도 좀 문제고 단일화 과정이 좀 깔끔하지 못하다 보니까 이게 과연 100%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가에 대한 좀 비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또 제가 안철수 팬클럽 가봤더니 다양한 또 엄청나게 분노하신 분들 상당히 많았고 댓글 중에는 ‘철수해야 될 것은 러시아인데 안철수 또 철수’가 되는 바람에 상당히 비판이 많은 것 같아요 이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면

부> 그렇죠 맞습니다 예 그 부분을 극복하는 것은 결국은 윤석열 후보의 여러 가지 앞으로 있어야 될 발언 내용 그리고 그 뒤에 뒷받침되는 정치 개혁과 관련된 얘기들 그게 따라주지 못하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에 상당수를 잃을 수 있죠 잃는다는 게 꼭 이재명 후보로 간다 이런 표현보다도 투표장에 안 올 수도 있는 거니까

강> 당장 반발이 재외동포 분들께서 정말 16시간 가면서 투표에 참여해 주셨는데 상당히 불만이 상당히 많은

부> 그렇죠

윤> 사표가 돼버린?

강>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이것도 한번 여쭤보고 싶기는 한데 이건 뭐 정확히 계량이 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 단일화 효과가 제주에서는 좀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 제주에서는

부> 제주에서도 영향을 당연히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주에서도 이번 여론조사상으로는 적극적 투표 계층이 꽤 높게 나오고 그다음에 아직도 정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가 전국 평균보다 그렇게 더 높은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국 평균에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걸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윤> 센터장님은요?

강> 당연히 단일화 효과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거를 극복하는 민주당 측에서 어떻게 도민들을 좀 진정성 있게 만나느냐 프레임 관련된 것도 잘 정리하면 사실은 또 엄청난 변수는 아니다라고 저는 보고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최근에 이제 김동현 후보가 이재명 후보랑 단일화를 했고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 보니 제가 문득 생각이 드는 것이 갑자기 심상정 후보가 좀 외로워 보인다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했거든요 심상정 후보는 끝까지 아마

강> 외롭지만 투표 용지까지는 계속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사퇴 하시면 안 되는 거죠 이분은 또 사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외롭지만 지키는 또 자리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윤> 그리고 끝까지 갈 거라고 예상을 하시는 거죠?

강> 그렇죠

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상정 후보가 이번에 사퇴를 만약에 하게 되면 정의당이 그동안 신뢰를 회복하려고 했던 여러 가지 조치들이 진짜 물거품 돼 버릴 거예요

강> 그리고 또 경험적이지만 심상정 후보 지지하시는 분들이 사퇴한다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를 찍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윤> 경험적으로요

강> 그렇죠

윤> 알겠습니다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내일과 모레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사전투표가 이제 나중에 또 본 투표에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더라고요 사전투표의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 최근에 뭐 사전투표하면은 뭐 부정 선거니 뭐 그런 또 루머도 돌았었고 아니면 또 누구에게 또 유리하다 이런 얘기들도 좀 막 돌기도 했었기 때문에

강> 그런쪽으론 국민의힘쪽에서 일부에서 났던거 같아요

부> 정확하게는 국민의힘보다도 보수 진영에 계셨던 분들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사실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법률가로서 법률가로서 관련된 자료들을 직접 검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전투표와 관련된 부정 투표의 의무는 단적으로 얘기를 한두 가지만 얘기해 드리면 투표 용지를 인쇄를 하거든요 인쇄를 하는데 인쇄를 하지 않은 죄송합니다 인쇄가 아니라 프린트를 프린터에서 직접 이렇게 프린트를 해요 그 앞에서 그런데 그게 아니라 옵셋 인쇄 인쇄소에서 찍어내는 인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된 투표지가 사전 투표함에서 막 나와버린 거예요 이거는 대법원에서 현장 검증하면서 나왔던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사전투표 용지가 아닌 투표 용지가 어떻게 사전투표함에서 나오느냐 그걸 해명해라 선관위에서는 향후 잘하겠다 이렇게만 한 거죠 그런데 물론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아직도 선거무효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봐야 됩니다만은

윤> 이건 예전 거 얘기하시는 겁니다

부> 예 맞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이제 사전투표와 관련된 부정 선거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고 아무 근거 없는 것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번 선거에서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잘 대비를 하는 그런 중앙선관위의 발표와 또 시연이 있었어요 이번 사전 선거는 많이 하셔서 투표율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윤> 센터장님

강> 이승만 정권 315 부정 선거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시대는 아니고 선관위가 꼼꼼하게 쓸 것 같고요 하여튼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지금 오늘 시점으로는 사전투표 열심히 하자라는 다 캠페인을 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투표율 높이는 저는 상당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예전에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당이 유리하고 어느 당이 불리하다 이런 얘기들도 있었는데

강> 그런거는 거의 깨질 것 같아요

윤> 이번에는 거의 그런 게 없는 것 같죠 사전투표 많이 하셔도 된다고 두 분께서 보증을 해주셨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마지막 얘기 제일 재밌는 얘기죠 우리가 일주일에 여기에 앉아서 누가 맞췄는지를 좀 얘기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인데 두 분께서는 과연 대통령이 누가 될지 예측을 한번 해보신다면 어떨까요 센터장님부터 이번엔 좀 얘기해 보실까요?

강> 맞추면 중앙로에 점집 차려주시는겁니까?

윤> 아니 500원 거셔도 되고요 간혹 이제 손목 이렇게 거시는 사람들도 있고

강> 추세를 보면 이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되게 앞섰다가 이재명 후보 치고 올라와서 초접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관련된 국면만 잘 넘기면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있습니다

윤> 예 자 우리 부상일 변호사는 근데 변호사님은 사실 국민의힘 소속이긴 합니다마는

부> 저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거라고 보고 있는데(웃음) 그냥 제 주관적으로 그 바람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하셨던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기 위한 전제가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잘 막아내면 막아내기가 좀 저는 어렵다고 봐요 그러니까 어려운 이유는 시간적인 문제 그다음 두 번째는 막아낼 수 있는 명확한 카드가 없다는 것 명확한 카드가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히든 카드 하나가 어떻게 들어올지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예

강> 하여튼 윤석열 후보가 되시더라도 저 정치 보복하지 말아 주십시오 (웃음)

부> 제가 그럴 만한 힘이 있겠습니까(웃음)

윤> 지금 이 안에서도 정치 보복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네요 근데 워낙에 지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다 보니까 사실 대선 그날도 좀 걱정이긴 한데 그 이후를 사실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합니다 우리 정치 지형이라는 것이 아직은 좀 혼란스러운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근데 뭐 선거 때 나왔던 얘기는 선거로 끝내고 그 뒤에는 서로 이제 정말 이상적인 얘기지만 나라를 위해 서로 좀 협력을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그 부분을 걱정하셨던 걸로

강> 어쨌든 윤석열 후보님도 통합 정치 강조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려보겠습니다

부> 그럼요 당선이 되는 순간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윤> 양당의

부> 그럼 그 점을 명심하실 겁니다

윤> 알겠습니다 두 분의 예상 누가 맞는지 다음 주 이 시간에 여기서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웃음) 시사 전망대 함께하셨습니다 부상일 변호사, 강호진 센터장 두 분과 함께 했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 / 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