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12월 24일(목) 코로나19한파 속 나눔의 손길 (제주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12월 24일(목)
■ 대담 : 심정미 사무처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저희가 늘 연말연시가 되면 주변의 사람들은 어떤지 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나눠보자는 마음으로 시간을 갖고 있는데 올해는 다른 해와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든 이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올해 나눔의 상황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제주 사회 복지 공동 모금의 심정미 사무처장을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 연결 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심정미> 네. 안녕하십니까?
●윤> 예. 저희가 사실 이맘때 사회 복지 공동 모금에 연결하면 늘 첫 질문은 올해도 바쁘시죠라고 여쭤보긴 하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더 힘들고 바쁘실 거 같긴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심> 네. 바쁜 거는 맞습니다. 지금이 가장 바쁠 땐데 다만 작년에 비해서는 이렇게 나눔 원조가 많이 올라가지가 않는 거 같아서 몸은 바쁜데 마음은 좀 가볍지만은 않은 게 지금 상황입니다.
●윤> 예. 주변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 분들께서는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 코로나 19 여파 때문에 연말연시 기부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은 예년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심> 네. 영향을 사실 많이 받고 있어요. 아무래도 많이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다보면 많이 나누자. 이런 얘기도 하게 되는데요.
●윤> 그렇죠.
○심> 모임이나 행사 같은 게 사실 많이 취소가 됐고 또 경기도 올해 내내 안 좋았기 때문에 일단 나눔에 대한 기부 여력이 많이 감소가 된 상황이어서 실제로 저희가 기부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구요. 그래서 우리 노형 오거리에 보면은 온도를 나타내는, 저희 나눔 기부 상황을 나타내는 온도 탑이 있는데 저희가 체크를 해보니까 오늘 상황이 작년 오늘하고 무려 17도 가량 차이가 나요.
●윤> 그래요?
○심> 그래서 이게 너무 지금 기부 상황이 안 좋다라고 사실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윤> 예. 저희가 사랑의 온도 탑 개막식 할 때마다, 제막식 할 때마다 보도를 통해서 안내는 해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제막을 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올해 목표액은 얼마나 되는 겁니까? 그러면.
○심> 네. 작년보다 저희가 기간이 한 10일 줄면서 모금 목표액도 한 10억 정도 줄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37억 3천만 원이어서 기간도 줄고 모금 목표액도 주는 상황이어서 분명히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을 했던 겁니다. 그래서 감안을 했기 때문에 좀 무난히 달성이 되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좀 온도가 올라가는 게 더뎌서 계속 저희가 많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네요.
●윤> 예. 굉장히 좀 어려운 이야기네요. 그러면은 지금 온도는 어느 정도 되나요?
○심> 네.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 기준으로 36도, 한 13억이 조금 넘는 그런 상황입니다.
●윤> 36도 정도요. ..
○심> 예. 좋은 소식 전해야 되는데.
●윤> 예. 그렇죠. 그러니까 매년 인터뷰를 할 때마다 사실 초반에는 조금 어렵다. 어렵다 얘기가 나오다가 제주 도민들이 그동안 그 나눔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저력을 많이 보여줬었거든요.
○심> 그렇습니다.
●윤> 근데 올해는 좀 걱정이 되는 상황이기는 하네요.
○심> 네. 그래도 아직 연말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는 해서 또 남은 저력을 보여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올해 캠페인 슬로건이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더군요. 여기에는 어떤 의미를 담아내셨습니까?
○심> 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서 서로 많이 단절이 됐었잖아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도 그렇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자꾸 단절되고 서로 거리를 두게 되고 하다 보니까 이게 나눔은 말 그대로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잇는 건데 이렇게 단절이 되면 이 나눔도 많이 끊어지지 않을까라고 저희가 많이 걱정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나눔은 우리가 끊어내지 말자. 그래서 나눔으로 우리 이웃 사랑을 이어보자라는 의미로 저희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고 그렇게 짓게 됐습니다.
●윤> 예. 사실 몸은 좀 멀리하더라도 마음은 더 가까이 가야 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한데. 제가 아까 힘들지 않으세요라고 여쭤본 게 사실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서 아마 직원 분들께서 사실 이맘때 굉장히 많은 분들을 만나고 다니셔야 되는데 활동하는 데에도 제약이 많을 거 같고 어려움이 많을 거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심> 네. 저만해도 하루에 많은 분들을 뵙게 되는데요.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대면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는 당연히 기본이구요. 차를 마신다거나 마스클 벗게 되는 상황들은 저희가 되도록 다 양자 간에 많이 금지를 하고 있고 또 소독이라든가 그런 부분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금이나 기부 상황도 저희 모금 QR코드로 저희가 안내를 드린다거나 온택트를 통해서 저희가 많이 기부를 하고자 유도도 드리고 안내도 드리고 있습니다.
●윤> 예전에 비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굉장히 많아진 거 같습니다. 다양해지구요.
○심> 예. 그렇습니다.
●윤> 근데 이제 아무래도 또 직접 대면하고 만나서 나눔을 설득하시고 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시면서 어디에 뭐가 필요한가를 보시는 게 참 좋은 부분이 있는데 지금은 그게 상당히 좀 어려운 상황이군요.
○심> 네. 그래도 사람이 이렇게 서로 체온도 나누고 서로 얼굴도 보면서 어려움도 이야기 하고 하면서 나눔이라는 게 솟아나고 마음도 나누게 하는 건데 그런 것들이 없으니까 이런 것들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윤> 예. 참 악조건 속에서 일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러면은 아까 성금이 아무래도 예년에 비해선 좀 적게 모이고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걱정인데 기부에 대한 어려움이라는 것이 나누면서 같이 이겨낼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거니까 기부에 대한 독려와 함께 또 다양한 참여 방법도 더 모색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심>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모임이나 행사 특히 송년회 같은 부분들이 이제 거의 못하시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이거를 그냥 송년회가 취소됐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약간의 역발상을 좀 해봤어요. 그래서 이렇게 취소되는 그런 모임의 비용이라든가 이런 회비들을 저희한테 더 좋은 곳에 써 주십사 하고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윤> 그래요?
○심> 네. 저희가 너무 반가우신 분들인데 이런 캠페인을 좀 해보자 해서 착한 사람들이라는 캠페인을 저희가 준비를 해서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저희 사무실에 올해 모임이 취소가 돼서 이걸 들고 왔어요 하시는 분들이 하루에 좀 한, 두 분씩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혹시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계시면 올해 송년회의 비용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기부를 해주시면 어떨까라고 제가 이렇게 깜짝 제안을 한 번 드려보는데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안 그래도 지금 전국적으로도 그렇고 5인 이상 모임 자체가 금지되는 상황입니다. 연말연시에. 그러니까 송년회 같은 것들도 아마 회사라든가 모임에서 이미 잡아놓으셨다가 취소해야 되는 상황들이 많을 텐데 어차피 그 비용 있는 거 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면은 그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심> 그렇죠. 거액은 아니지만 그 비용들이 또 어려운 이웃들께는 또 굉장히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비용이어서 저희가 또 힘 닿는데까지 안내를 드리고 있어요.
●윤> 예. 그렇군요.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직접 실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신 걸 보니까 그래도 우리 사회가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은 아직은 좀 따뜻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심> 네. 그렇습니다.
●윤> 말씀하신 대로 올해 여러 분들께서 기부에 나서고 있다고 말씀 들었고 사실 저도 가끔씩 사회 복지 공동 모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부 상황 같은 것도 살펴보고 있거든요. 어렵지만 그래도 꾸준히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은데 혹시 좀 기억에 남으시는 분들 계십니까?
○심> 네. 제가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 한림의 금능 공립 어린이집의 우주반 친구들인데요. 아주 6살, 7살 친구들이예요. 동전을 모아가지고 저희한테 아주 소중한 기부를 해준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우리 또 코로나 19 상황인데도 저희하고 대면은 직접 많이 하진 못했지만 아주 오랫동안 동전을 모아서 용돈을 기부해준 친구들이 지금 우선 기억이 나구요. 또 이제 교통 안전 지킴이 안전 용품을 어르신들 일자리 사업을 돕기 위해서 기부해 주신 우리 도로 교통 공단의 기부도 기억이 나고 또 17년째 채소나 과일들을 팔아서 또 그 성금을 마련해서 저희한테 주신 제주시 민속 오일장 또 우리 부녀회 지금 막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나는데 지금 이렇게 제가 소개를 드리고 했습니다.
●윤> 물론 이제 큰 금액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굉장히 고맙지만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서 갖고 오는 거 보면은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심> 너무 재미있었어요. 서로 나이가 많다고 이렇게 싸우는 걸 보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윤> 아이들이요?
○심> 네. 서로 7살이다. 6살이다 하는데 아주 재미있고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이 아주 흐뭇하고 예뻤습니다.
●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나눔에 익숙해진 아이들이라면은 자라서도 우리 사회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그런 또 눈을 갖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것 참 인상적이네요.
○심> 네. 그런 모습이 벌써 보이는 것 같았어요.
●윤> 그러면요. 나눔에서 사실 기부 액수까지가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좀 모범적으로 기부를 하시는 그러니까 부를 축적한 분들 아너 소사이어티라고 얘길 하죠. 그런 분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심> 네. 현재 제주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지금 113명이세요. 근데 이제 아주 괄목할만한 것이 올해 이렇게 힘든 상황 중에도 올해 9분이 신규로 가입을 해주셨어요. 9분인데 작년에는 4분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아주 올해에 이렇게 힘든 상황 중에도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해주신 거고 또 이분들이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나도 어렵지만 그래도 더 어려운 분들이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올해에 이렇게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루지 않고 올해 가입을 하게 됐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희가 더 감동했고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윤> 놀라운 일이네요. 이게 어려운 상황인데도 오히려 작년보다 더 늘었다는 것은.
○심> 네. 그렇습니다.
●윤> 사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분들께서도 우리 제주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인구수라든가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볼 때 상당히 많이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심> 네. 저희가 제주 아너가 전국 대비 상당히 높은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우리 제주 아너 분들은 모든 그 기부금을 지정 기부를 하지 않으시고 좋은 일에 써 주세요 하는 100% 일반 기탁을 하시는 기부자들이시거든요. 그래서 기부금도 그러시고 또 어떤 좋은 일에 쓰시고자 하는 이른바 기부 충성도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서도 전국에서 아주 최고로 달리시는 아주 최고의 기부자들이십니다.
●윤> 예. 이런 얘기들을 때마다 참 돈 많이 벌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은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부의 금액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심> 네. 그렇습니다.
●윤> 그러면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게 이렇게 모여지는 기부액이 어떻게 사용 되는가. 이 부분도 궁금하잖아요? 이 부분 설명을 좀 부탁드릴까요?
○심> 네. 저희가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만 많은 성금을 받아서 어디에 쓰이는가. 이제 다양한 부분에 쓰이는데요. 우선 우리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도 우리가 많이 쓰이고 있고 또 치료비가 없어서 힘든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의료비 그리고 또 생계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주거비와 생계비 그리고 우리 또 많은 사회 복지기관들이 또 많은 프로그램들을 하고 계시죠? 그래서 그 다양한 지역 사회의 여러 욕구에 맞춰서 다양한 배분 사업에 골고루 연내에 쓰이고 있고 특히 다가오는 내년에는 올해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사회 문제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일자리 문제가 참 심각한데요. 그런 일자리 지원 사업이라든지 또 많은 복지 서비스가 이제 공백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런 돌봄을 더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 또 온택트 지원과 또 식품 나눔 마켓이라든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많은 사회 복지 또 사업들에 저희가 열심히 또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윤> 예. 그렇군요.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서는 이 모금 활동 외에도 또 다양한 행사 지원 활동도 하고 계시잖아요? 혹시 좀 소개해주고 싶은 사업들이 있으신가요?
○심> 네. 저희가 단순히 모금을 하고 또 그렇게 지원을 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 아까 저희가 소개해드린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서 나눔 교육도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어요. 우리가 자라날 때부터 나눔에 대해서 많이 알고 느끼고 체험을 하게 되면 또 자라서 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 나눌 줄 아는 사회를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눔 교육도 많이 진행을 하고 또 전국적인 차원에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 활동이라든지 학술적인 활동이라든지 그런 많은 활동도 전국적으로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지금 안 그래도 어려운 시기라는 말씀을 자꾸 드리게 되는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아마 우리 제주 도민 모두가 똑같이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온도 탑은 언제까지 행사가 진행이 되고 또 모금이나 나눔에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심> 네. 이번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이 되구요. 우리 MBC를 포함한 도내 5개 방송사와 저희 제주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의 모금 접수 창구가 있습니다. 계속 성금을 접수하고 있고 또 도내 전 금융 기관과 가까운 약국과 읍, 면, 동 주민 센터에 모금함이 있습니다. 거기에 손쉽게 동참을 하실 수 있고 제가 추천을 드리는 거는 저희가 늘 갖고 다니는 휴대폰을 통해서 문자와 또 전화로 참여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ARS와 문자 각기 3천원, 2천원 이렇게 한 건당 기부가 됩니다. 그래서 사실은 조금 마음을 먹으면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으니까 우리 1월 31일까지 꼭 참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반드시 거액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나눌 수 있는 성의를 표현해주시는 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좀 어려운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아까 그 회식비 기부 얘기를 하셔서 굉장히 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서 저도 주변에 좀 많이 전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심> 네. 감사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이 해주시구요. 저희는 또 다음에 뵙도록 하죠. 말씀 고맙습니다.
○심> 네. 고맙습니다.
●윤> 제주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의 심정미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