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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늦둥이라서 잔병이 많다 던 우리 막내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좋긴 한데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는 것 같네요.

언제나 힘찬 두분 목소리를 들으민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지곡 햄수다.

오늘 아침 일찍 카톡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옵디다.  아침 부터 무슨 카톡인고 하면서 보았더니 우리 막내 딸이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보내십디다.

오늘 처음 여고에 교생실습을 가는 날이라  아빠와 엄마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던 모양이우다.

언니와 8살 나이 차이로 늦은 나이에 낳은 막내딸이라 초등학교 다닐 때는 엄마 난 늦등이라 감기기 잘 걸리는 거 아니 하면서 항상 엄마에게 밉지 않은 눈초리를 주던 딸이 이젠 어엇한 어른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벅차기도 햄수다. 

4월 중순엔 울면서 엄마 귀 속에 뽀류지가 나서 이빈후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큰 병원 가 보라고 햄젠허멍 너무 무서운게 엄마 하면서   전화를 하더니  괜잖다고 위로는 해주었지만 

나도 여간 신경이 쓰여서 검사기간 동안 너무 힘들어서 잠도 설치 곡 했는데,  검사 결과가 그냥 혹이라는 결과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앙   울먹허기도 해수다.

그런 우리 막내딸이 타 지역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힘들었을텐데   이젠 어엿한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참 좋수다.다   1달 동안이지만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도 맹글 곡  사회경험도 많이 해시민 하는 마음이우다.   교생과 함께 학교 강의도 임강으로 들어야 하는 바쁜 생활이지만  우리 막내딸 씩씩하게 해 낼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대학 생활을 마치고 내년에 있는 임용고사도  무사히 치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더 바라는 것이 없을 듯 합니다.      

우리 막내 딸 엄마가 너무 사랑하고  언제나 응원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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