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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나는 행복해

몇일전 하우스에서 땀벌벌흘리면서 적과를하고있는데 핸드폰소리가 훌려서 받아보니 애자언니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숙경아 뭐햄시니 하면서 물어보면서 시간도보니 하우스에서 나올시간인겡(그때시간은 11시쯤) 얼른 내려와서 고사리 갔다 삶아서 장만해불라 하는소리 언니 그게 뭐말이꽝 고사리를 갔다삶으라니 그사실은 전번에 같이 일하면서 올해는 어떵어떵하다보니 고사리 꺽으러도 못가고 고사리철은 다 지나가크라하는 소리를 맘에두고 있었던것이다 언니말 나도잉 잘못꺽은는데 친구가 벗해달라고해서 꺽은거고 나 먹을것은있으니 나보고 갖고가서 삶아서 말리라는 말이었다 아이쿠 언니 몆백번을 절하면서 꺽은 고사리를...했더니 너낭 주주 얼른 가젔가라고해서 삶은라는말에 고사리을 가슴에꾸억꾸억 담고와서 삶어서 잘말려서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꽁꽁 묶어서 잘보관했답니다 내주위에 고마운 언니들과 친구들이있어서 저는 얼마나 행복이랄까 늘 고마움이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신청곡 안재욱(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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