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사랑하는 아빠의 “칠순” 축하해주세요 10월 10일 입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저 멀리 호주에 사는 아이둘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이렇게 사연을 보낸 이유는 2022년 10월 10일이 사랑하는 아빠의 70번째 생신!칠순이예요. 삼남매중 둘째인 저는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금 5년째 부모님 ㅡ가족들 얼굴도 못 보고 지내고 있어요 .( 내년말정도에 갈 예정이예요)

다행히 카톡을 주고 받으며 삼남매는 아빠의 생신을 즐겁게 준비하고 있지만 .. 혼자 여기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함께 하지도 못하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처음 느껴보는 슬픔 감정이였어요.여기서 내가 아빠를 기쁘게 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생각난게 라디오 사연! 엄마의 도움을 받아 아빠가 제일 즐겨듣는 라디오 채널을 물어보니 오창훈 임서영의 mbc 즐거운 오후 2시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렇게 바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글을 씁니다! 꼭 뽑아 주실꺼죠? 

열심히 일하고 계실 우리아빠 ! 

호주에 사는 둘째딸 지숙이예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 하지만 오늘은 너무너무 행복한날 ! 

항상 믿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우리 아빠 ! 

생신 너무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 챙기시고 오늘 가족들과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 보내길 바랄께요! 내년에 한국 가면 다같이 사진도 찍고 좋은추억 만들어요 !!

타지에서 아무도움 없이 아이들 키우며 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과 감사한 마음은 더더욱 깊어 지고 보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누가 뭐래도 나에게는 우리아빠가 최고랍니다! 

내년에는 우리 꼭 다 만나서 가족사진 찍어요! 

사랑해요 ! 

호주에서 둘째딸 지숙 드림 !!



신청곡 : John Denver(존덴버)- Take Me Home Country Road

 아빠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전국 노래자랑 최우수상 출신 아빠입니다 ^^ 

아빠 성함은 “김자 용자 안자 입니다” 


저를 대신해서 언니의 이름과 전화 번호 남깁니다 

김영숙 ( 010-8555-919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