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잘 지냄수다^^
안녕허우꽈~
지난번에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아가가 황달로 인해 입원하는 바람에 모두가 힘든 시간이였거든요. 즐거운 오후 두시에서 사연 읽어주신 덕분에 시어머니 친정엄마까지 듣고는 좋아하셨어요~^^
저희 아가 또야는 다행히 금세 퇴원했어요. 아이들은 아픈 다음큰다고 하지요ᆢ지금은 친정집에서 잘 먹고 부쩍부쩍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야에게 어디서든 본받는 훌륭한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효빈이라는 새 이름도 생겼어요. 예쁜가요?ㅎ 엄마가 되고 보니 왜 딸바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 이해가 되네요. 몸은 고되지만 효빈이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 미소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효빈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응원 해 주세요~
추신-
딸 산후조리 시켜준다고 밤낮으로 함께 잠 못자고 고생하는 내 엄마, 코로나 시국 혹시나 하는 맘에 함께 집콕하며 손수 아기 쑥물을 준비해 주시는 내 아빠 고마워요:) 효빈이가 커서 꼭 효도 할거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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