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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5월17일(화) [교육의원 후보자 대담] 제주시 중부선거구 고의숙/김장영 후보를 만나봅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고의숙 후보 인터뷰]

지건보> 라디오 제주시대에서는 어제부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 중부 선거구 순서인데요 중부 선거구는 제주시 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 오라동 지역이 해당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고의숙 김장영 후보가, 김장영 고의숙 후보가 출마를 했는데 먼저 고의숙 후보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의숙> 네 안녕하세요 고의숙입니다

지> 네 이번 교육의원에 이제 출마하시는 결심하게 된 이유를 좀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요

고>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군 중에서 코로나 시기 학교 현장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학교에 있으면서 코로나 이후 제주 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학교 현장과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은 따라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 현장을 떠난 지 오랜 분들이 교육의원을 하면서 여전히 과거의 시선으로 교육을 논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은 교육 격차라는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동시에 원격수업과 같은 미래학교의 형태를 고민하고 저출산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큰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년이 10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변화를 위해 일을 해보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 네 그렇군요 출마하시면서 여러 이제 고민들 또 직접 이제 현장에서 겪으셨던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어떤 고민들을 담아서 공약들도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내세운 핵심 공약은 어떤 부분들인가요?

고> 예 공약들이 상당히 많기는 한데요 그중에서 핵심적인 것은 지방자치 시대의 교육의원의 필요성은 교육이라는 분야가 주민들의 삶에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교육의원 제도에 대해 반성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역구의 모든 행정동에 관내 학교, 동사무소, 마을, 주민, 학생,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교육원탁회의를 설치해서 지역의 교육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우리 동네 교육원탁회의는 제 다른 공약들을 설명하는 데 기초가 되고 있고 지역 기반의 민관학 협력교육 거버넌스입니다 교육의원이 중심이 되어서 우리 동네 교육원탁회의를 운영하며 교육 현안 문제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학생 안전이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건 등을 다루고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가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 네 관내 학교의 학생들 또 학교들과 구성된 우리 동네 원택회의를 이제 중점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그동안에 이런 공약을 내세우신 이유가 있다면은 그동안에는 이게 지역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보시는 건가요?

고> 네 맞습니다

지> 네 그래서 원탁 회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에 이제 경쟁을 하시게 되는 상대가 현역 교육의원이신 김장경 후보신데요 어떻습니까 이게 현역 의원하고 맞붙으시는 소감은

고> 예 경쟁을 하는 입장이기는 합니다마는 김장영 후보님은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하시고 배울 점이 많은 교육계 선배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과 별개로 미래 교육을 이야기하고 제주교육의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후 교육을 논의해야 되고 학교 현장은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여전히 과거의 시선에서 학교를 바라보고 있다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저는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익숙합니다 도교육청 전문직으로 있을 때 도내에 처음 혁신학교를 도입했던 담당자이기도 하고 제주 국제교육 심포지엄이라는 국제 행사를 처음으로 기획하기도 했고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와 핀란드 교육의 공동 연구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변화를 이끌어냈던 경험과 코로나 시기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제주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 네 상대 후보보다 본인이 왜 교육의원이 돼야 되는지에 대해서 또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내용 중에 제가 좀 궁금한 게 있어서요 아까 그 핀란드 공동 교육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게 무슨 내용인지 좀 짧게 소개가 가능할까요?

고> 예 제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연구소에 이제 근무를 할 때 핀란드의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서 제주 교육과 핀란드 교육에 대한 공동연구를 학교 현장을 돌아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헌 연구를 같이 하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지> 이게 제주 교육에 우리가 좀 배울 점이 있었던 건가요?

고> 네 제주 교육과 핀란드 교육의 서로의 장점과 배워야 할 점들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지> 네 그렇군요 이번 제주시 중부 선거구는 이제 진보 대 보수 초선 대 재선 이런 맞대결 구도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의숙 후보는 어떻게 보면 또 첫 여성 교육의원 도전이라는 그런 또 타이틀을 갖게 되셨는데 어떠신가요?

고> 예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마는 우리 교육에 있어서는 아이들이 중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서 진보냐 보수냐라는 부분은 실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의원 맞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은 예전에 무투표 당선 사태를 생각해 보면 그 자체로 어쩌면 긍정적이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첫 여성 교육의원 도전이라는 점은 제가 출마 선언 이후에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해 주셔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또한 그런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교사 행정직을 포함해서 학교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약 70% 이상이 여성입니다 그리고 도내에 여중, 여고도 많이 있고요 또한 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도 많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교육계에서 그동안 한 명의 여성 선출직도 없었다는 점이 오히려 문제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 당선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사명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지> 그렇군요 지금 이제 중부 선거구인데요 앞서서 제가 이제 간단하게 중부 선거구가 어디 어디가 해당되는지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 중부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을 하고 계신지 또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선거에 들어가실 건가요

고> 네 말씀하셨듯이 우선 지역구인 중부 선거구는 오라동이 있습니다 오라초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 문제가 오랜 문제로 제기되고 있고요 또 오라초를 비롯해서 남광초, 이도초, 도남초 등의 과밀학급 문제 또 돌봄 문제 이런 현안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와 지자체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동안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들이 일부 있었기도 했습니다 교육의원으로서 최전선에 나서서 주민들과 함께 연대하면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면에 또 지역구 내에는 학생 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소위 원도심 지역이 있습니다 원도심 미래형 교육자치지구 지정을 통해서 원도심을 제주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서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원과 인적물적 자원이 교육과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을 찾아오도록 하는 매력적인 교육 도시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 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교육의원으로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이것만큼은 꼭 해결하겠다라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고> 네 제가 앞에서 설명드렸던 우리 동네 교육원탁회의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제가 남광초 교감으로 있으면서 돌봄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 생각이 강했습니다 돌봄에 대한 수요와 요구가 매우 다양함에도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가 교육의원이 된다면 가장 해결하고 싶은 정책은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 가능한 든든한 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공약입니다

지>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시간이 좀 많이 짧았죠 뒤에 또 후보가 있어서 저희가 또 그 얘기까지 듣는 시간이 있어서 양해 말씀 부탁드리고요 다음 기회에 또 다시 한번 또 인터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 네 고맙습니다


[김장영 후보 인터뷰]

지> 네 중부 선거구에 나선 고희숙 후보를 만나봤고요 이번에는 제주시 중부 선거구에 출마한 김장영 후보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장영>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중부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김장영입니다

지> 네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시는 소감이 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김> 글쎄요 저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는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제대로 해결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제 역할을 다 하고 싶어서 이번에 다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도 하셨잖아요 하시면서 제일 아쉬웠던 거 한 가지만 뽑는다면 어떤게 있으셨나요

김> 제가 계획하고 추진하다가 안 된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겠죠

지> 그렇다면 그런 부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구체적인 부분으로 또 담보가 될 것 같은데 이번 선거에서 내세우시는 핵심 공약은 어떤 건가요

김> 사실 제 공약은 큰 틀에서 이야기를 드리면 4꼭지입니다 즉 안전과 건강, 미래 준비교육, 맞춤 제주형 교육, 공정과 소통 분야인데 이중에서 핵심 공약은 안전과 건강에서 학생 맞춤형 개인별 건강검진 추진과 학생 전용 중독 치유 힐링센터 설치 운영을 들 수 있겠습니다 건강검진 제도 개선은 제가 응원하면서 학교 현장에 있을 때부터 줄곧 고민해 온 부분이고 학생 전용 중독 치유 힐링센터 설치 운영은 코로나 이후 더 심각해진 고위험군 학생과 비만, 도박, 게임 중독 정세 위기 학생들이 위험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서 이 아이들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관련 기관과 협의하며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 네 앞서서도 이제 고의숙 후보한테 제가 그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번 중부 선거구는 진보 대 보수다 초선 대 재선의 맞대결이다 이런 이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왜 언론에서 이렇게 보수 대 진보로 이슈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에서 진보와 보수라는 표현은 조금 무리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을 때는 오히려 진보라고 했는데 어느 날 보니 보수로 지칭되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TV 뉴스에서 중부 선거구가 보수와 진보 프레임으로 고조되고 있는 걸 보고 우리 딸들이 ‘아빠 보수예요?’ 보수는 누가 정하는 거예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으로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교육은 정치가 아니죠 교육에는 어느 쪽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롭게 아이들의 삶을 의롭게 하는 바른 방향이 있다면 그것이 어느 쪽이든 같이 건너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 네 알겠습니다 사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교육을 진보냐 보수냐 나누는 것 자체가 사실은 전제가 잘못된 거죠 하지만 이제 이게 어떤 관심사의 측면에서 이렇게 또 접근하는 언론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다른 자리 통해서도 이런 얘기를 여러 번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면 해당 지역구인 제주시 중부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중부 지역의 교육 현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고 어떤 점에 좀 중점을 두실 계획인가요

김> 제주시 중부지구는 사실 원도심 지역이 있습니다 제주시 원도심 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원도심 공동화로 초등학교들이 소규모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이제 맞춤 제주형 교육으로 우리 지역의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원도심 지역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한데 원도심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별 돌봄센터를 구축해서 원도심 지역의 학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다른 지역 학교들과는 차별성을 갖는 좋은 환경을 이룬다면 아마 인구 유입에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원도심 학교 자유학구제를 지금 초등학교 하고 있는데 중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지> 네 제가 하나 좀 궁금한 게요 인구 유입에 대한 얘기 잠깐 하셨는데 원도심 학교들이 특히나 이제 학생 수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초등과 또 중고등에 대한 접근 방식이 좀 달라야 되는 거 아닌가요

김> 네 그러기도 합니다마는 지금 초등학교인 경우에는 제주시 400명 이상인 학교에서는 언제든지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도 이 학생들에 대해서는 우선 선 배정권이라든가 교통편의 제공이라든가 이렇게 한다고 하면 아마 학부모들이 선호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좀 제주 지역 전체로 조금 넓혀서요 제주 지역 내의 여러 교육 현안 관련 현안들이 있을 텐데 그중에서 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또 보고 계신가요

김> 시급하게 해결돼 한 문제들은 좀 많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가 쭉 의회 활동을 하면서 시급하게 이게 해결해야 할 것들을 말씀드린다고 하면 우선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급성을 말한다고 하면 첫째는 정서행동 검사 결과 우리 지금 제주도 학생들이 고위험군 학생들과 비만 학생, 도박, 게임 중독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우선 이 아이들을 살피면서 회복을 위한 다각도로 지원하는 일이고 둘째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들로 학생 개별 학력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데 이 학생들 전체적으로 학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기본 학습을 강화하는 일입니다 이제 세 번째는 특성화고 취업률은 떨어지고 있는데 이거를 높이고 미래 대비를 위한 고교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시급하다고 저는 보고 있는 겁니다

지> 저희가 이제 어제부터 교육의원 후보들하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그 교육 격차에 대한 얘기는 다 공통적으로 얘기를 하고 계신데

김> 그럴겁니다

지> 그러면 그 해법을 어떻게 같이 지혜를 모아서 해결할지 이건 굉장히 지켜봐야 될 문제인데요

김> 그렇습니다

지> 특히나 이 교육의원 선거가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사실 교육의원 제도 개선이나 변화의 여지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시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김> 교육 자치 신뢰는 필요합니다 4번의 선거를 거친 교육의원 제도 존폐 돼서 입법의 타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 사회에서 교육의원 제도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절차가 바로 민주적 정당성이고 대의민주주의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교육의원 일몰제 이후 향후 교육자치 방향과 대안 마련을 위해서 깊이 모색하겠습니다

지>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주시 중부 선거구에 출마한 김장영 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