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월3일 (목) <시사전망대 2부> 설을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지방선거편 (부상일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2부 설을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지방선거편>
윤> 네 라디오 제주시대 시사전망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시사전망대 강호진 센터장 그리고 부상일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대선 관련된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해봤습니다 2부에서는요 지방선거 관련된 얘기를 해볼 텐데 아까 두 분께서도 잠깐 얘기하셨습니다마는 사실 우리 제주도에서 지방선거와 관련된 열정적인 그런 것들이 굉장히 좀 많이 있죠 이번 조사도요 지방선거와 관련된 조사도 저희 제주MBC를 비롯한 언론 4사에서 코리아 리서치 인터내셔널의 조사를 의뢰해서 1월 25일과 26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요 응답률은 18.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라는 것을 사전에 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저희 일단 도지사부터 얘기할 텐데요 이거 제가 다 얘기를 일단 해야겠죠 도지사 후보들이 굉장히 많아서 일단 나온대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이 14.2%, 오영훈 국회의원 12.3%, 위성곤 국회의원 9%,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 5.3%, 송재호 국회의원 3.4%, 고경실 전 제주시장 2.9%, 허양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 2.8%, 김태석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 1.9%, 박원철 제주도의회 전반기 환도위원장 1.5%,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1.3%, 고병수 전 정의당 도당 위원장 1.2%, 박찬식 전 제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공동대표 1.1%, 부순정 제주 녹색당 운영위원장 1% 이렇게 순으로 나왔고요. 저희는 일단 다 고지를 해드렸습니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웃음) 다 말씀드렸으니까 이제부터 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일단 지금 거론되는 인물들 그리고 나온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시고 두 분께서 총평 한 말 쓰시면 짧게 좀 부탁드릴까요 먼저 이번에도 서로 얼굴을 바라보시니까요 이번에 센터장님
강> 여론조사 상당히 의미는 있겠지만 결국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진행된 지방선거 관련된 여론조사는 약간 조금 의미가 좀 퇴색된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면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 어느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서 권력 구도가 바뀔 것이고 그에 따라서 좀 평가를 다시 도민이 하지 않겠나 하고 있습니다
윤> 그 얘기들 많이 하시던데 사실 대통령 선거가 굉장히 많이 좌우할 것이다라는 얘기들도 있긴 해서
강> 왜냐하면 인수위 꾸려지고 또 5월 7일인가 9일날 대통령 취임식이거든요 지방선거는 6월 1일인데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새로운 정권에 대해서 대부분은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당연히 새로운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 후보에게 상당히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라고
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밀월 기간 내에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부> 그렇죠 그래서 지금 이번에 발표된 여론조사의 결과는 사실은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 누가 될 것이냐라는 선호도나 이런 게 아니라 인지도 조사 하고 별 차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평가도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밀월 기간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실제로 대통령 선거 때는 45%의 지지율로 당선이 되는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취임식 때는 거의 9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권력 구조가 개편된다는 것을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 그런 측면에서 봐야 되는 것이 있고 아마 그런 부분 때문에 지금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고자 하는 분들 상당수가 대통령 선거 결과에 의해서 결과에 따라서 출마 여부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윤> 그래요 예 그런데 지금 제가 이렇게 쭉 말씀드렸던 거론되는 분들께서는 다들 의지는 있으신 분들이신 거죠?
강> 대통령 선거 전까지 의지가 있는데 저 몇 분 통화해 보면 대통령 선거에서 저당이 후보가 되면 저 후보를 접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윤> 아 그래요
강> 네 실제로 지금도 안 나오실 건데 또 이름을 또 빠지면 정치인들 또 섭섭하니까 할 수 없이 올린 분도 두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윤> 아 그래요?
강> 실명은 밝히지 않겠지만
부> 두 분까지 아주 너무 정확하게 알고 계신 것 같은데(웃음)
윤> 아 그래요 이름 묻고 싶어서 정말
강> 그리고 좀 지난번 이제 국민의힘이 저랑 똑같은 입장 해저 터널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약간 우려의 목소리 겸 이제 뭐라고 하지 권고를 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지지율로는 국민의힘 후보님들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후보에 비한다면 상당히 투자했기 때문에 상당히 좀 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 아닌가
부> 그럼요 지금 사실 제가 국민의힘의 관계자이고 국민의힘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당원이기도 하고 그런데 너무 우려스러운 내용들이 많이 나와요 예를 들어서 이제 아까는 전체적인 지지율을 말씀하셨는데 지금 선호도 같은 경우에도 보면 오영훈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에서 16.7%의 지지율을 받고 그다음에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은 12.3% 근데 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호도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쪽에 관계된 분들이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고
윤> 상대당에게?
부> 이제 무응답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 민주당 후보 누구 되는지 관심 없다 이렇게 무응답하는 게 47.8%예요 그런데 그에 비해서 민주당 쪽은 반대입니다 국민의힘 후보 누구 되는지 관심 없다가 79.6%예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국민의힘이 지금 굉장히 조직적으로 느슨해져 있다 이거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에도 민주당 쪽에서 파고들 여지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관계자들은 이게 굉장한 원인이라고 이게 엄청난 경고가 지금 올린 거예요 그 부분을 잘 파악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윤> 지금 원인은 사실 조직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지금 느슨해진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흔히 이제 선거 얘기할 때 두 가지를 크게 보는 것이 정당과 인물이잖아요 아까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그렇게까지 좀 낮은 지지율을 보이진 않았는데 예전에보다 좀 많이 올라갔는데 지금 그렇다면 결국 인물 차이로 좀 봐야 되는 건 아닐까요?
강> 인지도 더하기 결국 이제 국민의 여태까지 거론된 후보님에 대한 인물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아직까지는 상당히 박한 게 아니냐 그 부분은 말씀대로 조직력 복원과 함께 사실 대단한 쇄신이 필요하지 않으면 예를 들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이렇게 가정치입니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이런 통계로 좀 볼 수 있을거같아요
부> 그렇죠
윤> 일단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분들 중에서는 장성철 전 도당 위원장이 5.3%로 좀 가장 높긴 합니다 그다음에는 이제 고경실 전 제주시장도 계속 이름이 꾸준히 올라오기도 하고 근데 2.9% 허향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이 지금 도당 위원장 권한 대행이죠 2.8%를 기록하고 있어서 다 한 자릿수를 지금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네요 보니까
부> 우선 노출 빈도가요 너무 안 돼 있죠 그러니까 장성철 전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언론에 여러 번 계속 성명도 내고 또 이런 저런 활동들을 해온 것들이 있죠 그다음에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도 굉장히 큰 거고 그 전에는 또 도지사 후보로도 출마했었지 않습니까 그러한 인지도를 따라갈 수 있는 인물이 현재 국민의힘 쪽에는 없다 이렇게 분석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보고요 개인적인 능력 차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 아무래도 좀 노출 빈도 문제 아까 그래서 또 인지도와 관련된 부분이다 이번 조사가 그 얘기도 좀 하신 부분이 있겠군요 제가 갑자기 좀 궁금해서 그런데 그러면 만약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게 뭐 연관된다라고 하셨으니까
강> 예 가정치입니다
윤> 예 그러면 지금 거론된 분 중에서 접으시는 분이 생깁니까?
강> 그렇겠죠
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 그러면 여기서도 접으시는 분이 또
강> 여기는 이재명 후보
윤> 당선될 경우에 대통령이 될 경우에 지금 거론되는
강> 민주당은 다 나오시겠죠
윤> 그렇습니까?
강> 거꾸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시면
부> 그냥 한번 우리 찍어보죠(웃음)
강>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도지사 후보를 포기하실 분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부> 저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현역 의원들 아무도 안 나온다 여기에 걸겠습니다
강 저는 부동의입니다 그중에 한 분은 나올 것 같아요
부> 그다음에 반대로 이재명 후보가 이제 대통령 당선이 되었다 그럼 지금 거론되는 분들 중에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아무도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 아 그래요? 참
강> 거의 90% 동의합니다
윤> 그러면 부상일 변호사께서 나오실 수도 있다는 얘기?(웃음)
부> 아니죠 저는
윤> 아니 농담입니다
부> 아니 저보고 이제 공천 주고 너 빼고 없다 그러면 진짜 심각하게 고민해야겠죠 그 이유는 그 이유는 조직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올 수는 있거든요
강> 낙하산 논란이 아니고 전략 공천되시는 겁니까?
부> 지금 이게 얘기가 약간 옆으로 나간거 같은데
윤> 예 근데 사실 전략공천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전략공천 얘기들이 좀 나오긴 나오는 것 같아요 보면은 왜냐하면은 그 얘기들을 하잖아요 지금 양당에서는 대통령 선거에 올인하기 위해서 지금 선거운동을 못하게 한다면서요
강> 3월 9일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정당 후보님들은 또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자기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윤> 준비들은 하시겠지만 그런데 이제 공식적으로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다 보면은 근데 제가 알기로는 아마 5월 초까지는 또 후보 등록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경선 이런 거 치르기에는 굉장히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또 전략공천 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들도 나오긴 하던데요
부> 그니까 전략공천의 의미가 사실은 한 사람을 낙점하는 방식이 원래 협의의 전략공천인데 내부적으로 한 사람을 낙점하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울 때가 많죠 그래서 특정인에게 유리한 경선 방식을 채택하는데 그 특정인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사실은 인지도가 많고 조직력이 있는 사람들한테 유리한 방식이어서 그게 곧 여론조사 한 번에 원샷 여론조사로 끝내버리는 그런 이제 공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사실은 전략공천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시간적 물리적인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봐야 되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각 당이 우리 지지세가 훨씬 강한 지역 그 지역은 경선을 하게 놔둘 거예요 그리고 자기들이 세가 아직 정비가 안 돼 있는 지역 그런 데는 아까 같이 이제 전략공천을 하거나 또는 외부에서 수혈을 하면서 그 사람에게 전략공천을 하는 방식이 두 가지가 혼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현역 지사 또는 현역 시장이 있는 지역 그 지역은 거의 대부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윤> 전략으로... 이 부분 동의하십니까 센터장님께서는?
강> 크게 동의 되지는 않고요 그래서 아마 3월 9일 선거 끝나고 나서 6월 1일까지니까 충분하게 각 정당에서 도지사 후보를 전략공천이 아닌 당내 경선 방식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날짜가 되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 대충 4월,5월초 까지는 후보를 뽑으면 되는데 그랬을 때는 내가 보기에 전략공천은 오히려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히려 도민들한테 외면받지 않겠냐라고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부> 저는 이제 아까 이 말씀에 대해서 이 말씀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 지역 같은 경우 전략공천을 안 할 거예요
강> 부담되겠죠
부> 그런데 국민의힘은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조직력이 정비가 안 된 상태에서 경선을 치른다는 게 사실은 선거를 치르는 엄청난 힘들이 거기서 낭비될 수가 있어요 그런 것들을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윤> 예 저는 이제 이 질문 드린 이유 중에 하나가 사실은 인지도에서 아까 얘기하셨던 인지도에서 좀 떨어지는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계속 얼굴을 내밀고 선거운동을 해야 될 시기인데 그거를 못하게 하니 물밑에서만 움직여야 되니 지금 불만들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럼 결국은 지금 인지도가 높은 분들에게 유리한 선거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잖아요
부> 그렇죠 그래서 이제 사실은 이런 큰 선거가 있거나 큰 선거에 같이 보궐 선거가 있는 경우 그런 경우에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마는 대부분 큰 선거의 조직 활동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거기에 이제 얹혀 갈 수가 있는 방법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예를 들어서입니다 어느 지역의 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한 사람이 있다면 이분이 예비후보를 등록해서 자기가 도의원 후보입니다라고 명함 돌리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통령 후보의 그 지역의 책임자로서 계속 문자 돌리고 사람들한테 연락하고 그러면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그게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선거운동 조직이 되거든요 그런 방법들을 지금 쓰고 있다고 알고 있고 또 현명하신 분들은 아마 그렇게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듣기도 했습니다
윤> 문자 많이 옵니다 요즘에
강> 일단 이번 연휴에 문자 오신 분들은 다 도지사 후보로 나오시는 걸로 이렇게 (웃음)
부> 저는 안 보냈는데 (웃음)
윤> 알겠습니다 그러면요 지금 이 얘기만 짧게 하나 더 하고 지금 교육감 얘기로 좀 넘어가고 싶은데 시민 후보가 지금 나오고 있고 제주가치에서 나오고 있고 또 정의당 녹색당도 지금 후보를 다 낸 상태 아니겠습니까 근데 단일화 얘기도 좀 나오긴 나오는 것 같기는 한데 보니까
강> 비교적 정통한 제가 말씀드리면 일단 정의당 도당은 아까 뉴스 나왔지만 도지사 후보 관련해서는 입장이 없다 아직 선출된 게 없는 것 같고요 녹색당 같은 경우에는 부순정 후보님이 이제 선언을 하셨고 무소속인 박찬식 후보도 이미 어저께 등록했기 때문에 이 세 블록에서 어떻게 진보 진영에 단일화를 이룰 것인가 상당히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윤> 단순 합산으로 하면 3분의 지금 선호도가 3.3%입니다 근데 3.3% 맞네요 근데 만약에 이분들이 단일화하고 그러면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좀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강> 오늘 시점은 변수가 아니지만 대통령 선거 이후에 펼쳐진 한국 정치의 변동에 따르면 시민사회나 진보 진영의 이제 포지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약해 보이지만 대선 이후에는 충분하게 위협할 만한 존재가 될거라고 보고있습니다
윤> 예 변호사님 별로 동의하시지 않는 얼굴이에요
부> 아니요 아니요 그 부분은 지금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저도 동의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제가 볼 때는 이번 대선 결과가 정권의 교체하고 연결되었을 때 의미가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정권 교체가 안 돼버리면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더더군다나 설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 거예요 원내 정당인 정의당마저 그렇다면 다른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은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서 그 가능성 자체를 저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마는 그 전제되는 상황이 어떤 게 벌어지느냐에 따라서 그 힘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버릴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결론은 지금 사실 모든 게 지금 대통령선거가 다 연계가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 모든게 핑계 같지만 또 결론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인거같아요
윤> 앞으로 저희는 계속해서 이 얘기는 좀 나눠보게 될 테니까요 또 여론조사들도 계속 앞으로 나올 겁니다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얘기도 오늘 좀 하면서 마무리를 하면 좋겠는데요 일단 제가 지지도 선호도를 좀 말씀드리면은 이석문 현 교육감이 25.4%로 나왔고요 김광수 전 도의회 교육의원 9.7% 이 분이 이제 지난번 선거에서 맞대결하셨던 분이고 그다음에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9.2%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현 의원입니다 4.2%를 기록을 했습니다 이거 이거는 변호사님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지난번에 추석 때도 그때 저희가 그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현직 프리미엄 치고는 안 나온 수치다라는 지난번 얘기하셨는데 이번도 마찬가지입니까?
부> 그럼요 그때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렸냐 하면 만약에 정당에서 공천을 한다고 하면 지금 현 교육감님은 공천 심사 자체를 통과할 수가 없을 만큼
윤> 아 그래요?
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현역 의원 현역이 지지율이 40%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면 그거는 교체 신호거든요
윤> 일반 정당에서는?
부> 그럼요 25.4%면 이거는 심각한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현역 교육감이 25.% 선거 몇 개월 안 남았는데 25.4%다 그러면 당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그래요? 센터장님께서는
강> 정치공학으로 보면 지금 데이터 대로 하면 이렇게 후보가 네분정도 나왔을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현 교육감이 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됐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거고 결론은 또 단일화가 사실은 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일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아마 지난주에도
윤> 네분이 만나셨던데요
강> 아마 5일 내일이죠 내일도 한번 다시 만나서 방향성을 정리 할 거 같습니다
윤> 두 분이 보시기에는 단일화될 것 같습니까 지난번에도 단일화를 했는데 그때 김광수 교육의원이 단일화로 선거에 들어갔다가 석패... 석패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석패를 했죠?
부> 석패 하셨죠 여기서 저는 유의미한 수치가 김광수 전 후보께서는 전 후보께서는 출마를 하셨고 출마를 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인지도를 올리신 상태예요 그런데 고창근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출마를 못했죠 단일화가 되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두 분의 차이가 거의 없어요 이거는 지난 추석 때 여론조사 결과하고도 수치가 거의 같거든요 김광수 전 후보께서는 약간 떨어졌고 고창근 전 후보는 유지를 하고 있는 그런 퍼센테이지인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 고창근 지금 아직 예비후보는 아니시죠 그 등록을 안 했으니까 이분이 이렇게 엄청 퍼센테이지를 유지한다는 게 저는 분명히 뭔가 있다 이게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수치다 이거는 특히나 이제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가 나온다는 것은 뭔가 있다 그럼 이건 정말 이번에 떠오를 것 같다 이런 그런 느낌은 받아요
윤> 알겠습니다 근데 두 분 단일화가 잘 될까요?
부> 단일화는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센터장님께서는요? 어떤 생각이
강> 보수 진영 입장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뒤집으려면은 필연적으로 단일화가 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윤> 이 혹시 지난번에 이제 김광수로 단일화가 됐었기 때문에 또 서로 이번에는 양보 못해 혹은 이번에도 내가 더 높아 이게 또 혹시 좀 갈등이 생길 여지는 없을까요?
부> 당연히 있죠 그 갈등은 절대 없어질 수 없는 갈등이죠 다만 그걸 어떻게 잘 융합할 것이냐인데 그거는 결국 단일화의 방법 중에서 단순히 여론조사만 할 것이냐 그 앞단의 토론회도 하고 뭐도 하고 이런 식의 제대로 된 뭔가 지지층들이 단일화 이후에도 뭉칠 수 있는 그러한 명분들을 쌓아갈 것이냐 이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 어쨌거나 단일화가 되면은 두 분 다 이거는 동의하시는 것 같네요 이석문 교육감이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르게 될 것 같다라는
강>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거 같습니다
윤> 만만치 않은 변호사님은? 만만치 않은 인가요 아니면 그냥 이거는 성과가 뒤집힌다
부> 저는 뒤집힌다고 봅니다
윤> 알겠습니다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단일화 여부가 알겠습니다
윤> 이번 교육감 선거에 관전 포인트는 일단 단일화 관련된 부분을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시사 전망대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했었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민심을 좀 파악을 해봤습니다 두 분 아주 날카로운 비평, 분석 감사하고요 시간을 좀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죠 두 분 고맙습니다
부> 네 감사합니다
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