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월3일 (목) <시사전망대 1부> 설을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대선편 (부상일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1부 설을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대선편>
윤상범> 네 시사전망대 시간입니다 오늘도 부상일 변호사 그리고 제주 대한연구 공동체 강호진 센터장께서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부상일> 네 안녕하세요
강호진> 반갑습니다 선배님 먼저 인사 하십니다
부> 제가 하나 위 입니다
윤> 예 선후배 사이가 사실 무섭죠 하나 차이가 두 분은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선배님부터?
부> 아 예 명절이라고 해도 예 친족 간에 왕래를 요새 많이 안 해서 그래서 뭐 그냥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윤> 센터장님은?
강> 저도 떡국을 더 먹기 싫은 나이가 돼버리는 바람에 조용히 책만 봤습니다
윤> 혹시 우신 건 아니죠? 알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명절 하면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시기라고 표현을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때 또 대화도 많이 하기 마련이고 예전과 좀 다른 분위기였겠습니다만 혹시 두 분께서는 그 명절 민심을 혹시 좀 확인하신 게 있습니까?
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에 왕래가 많지 않아서 그런 얘기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이제 지인들 몇 명씩 만나가지고 그래도 새해 인사는 하니까 그런데 이제 그런 자리에서도 대통령 선거가 목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얘기가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저한테 이제 여쭤보시는 제가 이제 그쪽에 관계된 일을 하고 있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니까 저한테 이것저것 여쭤보기는 하지만 예전에 선거를 앞둬서 특히 이제 설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제가 이제 직접 뛸 때는 제가 정신 없으니까 그런 얘기는 못하지만 지방선거 때는 저한테 지방선거에 관련된 얘기를 여러 분들이 하셨는데 이번에도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방선거 얘기를 오히려 더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아마 대통령 선거 끝난 다음에 본격화되고 그 전에는 별 얘기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그 선에서 좀 끝난 것 같아요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윤> 근데 지방선거 전에는 이제 명절이 없는데
부> 그렇죠
윤> 센터장님은요?
강> 주로 제주 도민들은 집에 계셨던 것 같고요 반면에 관광객이 너무 많이 오셔서 정말 대조적인 제주 타임의 명절 같았다고 보여집니다 말씀대로 대선 얘기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이제 tv토론이 이제 무산돼 버리면서 양자 토론이 그래서 그게 됐었으면 아마 좀 활성화 될 텐데 그게 안 되는 바람에 조금 다운된 분위기가 있었고 시민단체 쪽에서는 아무래도 아까 얘기했던 이 뉴스에 나왔던 해저 터널 문제가 정말 하는 거냐 이런 비판적 얘기가 좀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윤> 조금 전에 제가 뉴스로 전해드리긴 했는데 진짜 할 모양이던데요?
강> 아직까지는 송재호 국회의원님 개인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민심을 좀 확인해 볼 것은 직접적인 민심 청취는 쉽지는 않았던 부분이니까 저희 제주MBC와 제주일보,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언론 4사가 여론조사를 실시를 해봤습니다 이건 이제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를 한 건데 언론 4사가 코리아 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조사를 의뢰했고요 1월 25일과 26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습니다 응답률은 18.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라는 점을 먼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온 걸 보니까요 일단 4자 구도로 봤을 때는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이 후보들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이건 제주도입니다 3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9.1% 심상정 후보 3.5% 안철수 후보가 10.2%를 보였습니다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더 이제 이재명 후보가 많이 나온 그런 모양새였던 것 같은데 두 분은 어떻게 이렇게 나올 거를 좀 예상을 하셨습니까?
부> 먼저 하시죠
윤> 센터장님 예
강> 일단은 여론조사 비용이 너무 막대 과도하게 비싸졌다는 걸 제가 알게 됐고요 MBC한테 여쭤보지 않았는데 다른데 여쭤보니까
윤> 비싸요(웃음)
강> 엄청 비싸더라고요 예 밝히진 않겠습니다 어쨌든 다른 지역에 비하면 상당히 이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좀 높게 나온 게 아니냐라는 평가를 할 수 있겠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열심히 선거 운동하는 자랑을 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제주도가 아직은 이제 뭐라고 합니까 여권에 대한 지지 성향이 남아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윤> 아 그래요
부> 우선은 이게 샘플이 1009명을 대상으로 했거든요 그런데 기존에 제주 지역을 조사한 사례가 작년 추석 때였으니까 그 이후에는 전국적인 조사를 할 때 제주의 샘플링이 50명 이내입니다 적을 때는 한 30명 정도 하고 그래서 이제 강원, 제주를 묶어서 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그렇게 나왔을 때는 사실 이례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높았던 게 한두 번 정도가 있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좀 두드러지게 나왔었거든요 샘플링이 1천 명 단위로 넘어가야 적어도 500명 이상이 되어야 여론조사의 의미가 더 있다는 말을 많이 저도 들었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조사가 그 이전에 샘플링이 적은 조사에서 나왔던 지지율을 확실하게 이제 그건 좀 못 믿을 만하다 오히려 이게 더 믿을 만하다 이런 메시지를 오히려 던져주는거 같아요
윤> 정확도가 좀 더 올라가는?
부> 예 다만 이제 제가 볼 때 좀 아쉬웠던 것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6% 라고 나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합이 39% 정도가 나오는데 이거는 전국적인 추세에서 봤을 때 단순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만이 아니라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라는 것까지 포함해서 봤을 때는 결국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들을 비교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비교했을 때는 비슷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무응답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라는 부분이 그만큼 좀 더 줄어드는 것 같긴 한데 근데 실제로 무응답이 20% 가까이 나오거든요 또 그러니까 이게 단순 비교로는 뭔가 이재명 후보가 더 앞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하나밖에 안 남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민주당에 대한 우리 도민의 여론이 좀 더 우호적이다 그동안 이제 많은 국회의원들을 배출했던 것 그게 이제 밑바닥 조직 활동이라고 보통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게 훨씬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는 결과가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강> 약간 반론인데 그래도 결과 분석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랑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랑 합쳐서 비교하면 약간 좀...
부> 이걸 합치는 것은 정권을 교체할 세력과 정권을 유지해야 된다는 세력의 비교를 하기 위해서 그걸 합쳐본 것인데요 그런 측면에서는 정권을 유지해야 되는 쪽과 정권을 교체해야 되는 쪽이 조금 더 우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죠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근데 그건 전국적인 현상하고 같다는 거예요
윤> 예 알겠습니다 단순 합산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시고 정권교체와 관련된 부분으로 해석을 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계속 갸웃갸웃하시고 계셔가지고 센터장님께서
부> 이번 조사에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조사 항목이 없더라고요
윤> 예 저희쪽엔 없었죠
부> 그래서 이제 그렇게 유추를 해 본 겁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좀 궁금한 게 그럼 우리 제주 도내에서 이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때 우리가 흔히 이제 연령대별 혹은 이제 직업별 이런 조사도 하잖아요 이거는 좀 어떻게 보셨는지 저는 일단 한 번 봤던 게 지금 요즘 이대남으로 통칭되는 20대 지지율 같은 것들이 지금 많이 회자가 되고 있어요 전국적으로 제주도는 어떨까 해서 봤더니 4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가 18세에서 29세 사이가 18.8%가 나왔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1.7%가 나왔는데 다른 지역보다는 이게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서 혹시 이 부분도 좀 보셨습니까?
강> 상당히 갭이 줄어든 거죠 다른 데에 비하면 그래서 저는 오히려 다른 지역은 사실 제가 보기에는 이대남 좀 과대 포장된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윤> 다른 지역이요?
강> 그렇죠 그래서 너무 이제 20대 1세대 중에 남자만을 특화시켜서 이제 선거 전략을 펴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주에서는 아직까지는 적용이 안 되는 듯한 느낌인 것 같아요
윤> 변호사님은 혹시 그 부분 좀 유의 깊게 보셨습니까?
부> 설문지에는 당연히 남녀를 구분하는 질문은 하지 않더라도 목소리를 듣고서 남녀 구분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 데이터 상에는 남녀 구분이 돼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결과지에는 발표된 결과지에는 남녀 구분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나와 있기는 한데 아마 그런 부분에서 다른 지역보다 20대 지지율이 더 높다는 것이 저는 남녀 구분도 한번 살펴봤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해봤어요 그러니까 이대남 이대녀가 서로 이념적인 경향이 정치적 경향이 크게 차이가 난다라는 조사 발표를 기사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제주도 과연 그럴까 만약에 제주도가 그렇지 않다면 그런 부분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는 부분에 반영된 것은 아닌지 그다음에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조직적인 활동이 민주당 쪽이 훨씬 잘 되어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의 이제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이런 두 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윤> 혹시 다른 그 세부 내역에서는 좀 관심 있게 보신 부분은 있습니까 두 분께서는?
강> 우선은 진보 정당 가운데 이제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정당 지지율이 7.3%이었는데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당 지지율이 미치지 못했던 상황이 있는 거죠
윤> 이번에 3.5% 나왔죠
강> 반면에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는 정당 지지율은 6.3%인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높게 나와서 어떻게 보면 정당 지지율보다도 높게 나오고 낮게 나오는 그런 좀 분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최근에 또 정의당 상당히 좀 어려움에 처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아마 결과에 나타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 얘기도 좀 해볼까요 아까 변호사님께서 사실 합산과 관련된 얘기를 했잖아요 아까 윤석열 후보 이제 안철수 후보 둘의 합산이 단순 합산이 아니라 이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반영되는가
부> 예 얼마큼 나올 것이냐를 추론한 겁니다 그게
윤> 그러면 그걸 그래도 좀 살펴볼 수 있는 게 이제 단일화했을 때 양자 대결로 갔을 때의 그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이번에 나온 걸 보니까 이재명 대 윤석열로 갔을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43.3%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36.9%가 지금 나온 상태고요 만약에 이재명 대 안철수로 갔을 경우에는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40.4%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가 37.7% 물론 이거는 이제 갭이 상당히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양 조사 모두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좀 앞서 나가는 걸로 나오기는 하네요 그러니까 단순 합산으로는 나올 수 없는 수치가 좀 나와 있는 거죠 여기다
부> 맞습니다 예 이것도 이제 결국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것하고 연결시킬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제주도는 민주당이 더 우호적인 세력이 많다 민주당이 더 우호적인 세력이 많다는 것은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윤> 예 뭐랄까 정권 교체와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을 얘기하시면서도 제주 지역의 탄탄한 민주당 지지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계속 평가를 좀 하고 계시는군요 센터장님께서는
강> 국민의힘도 탄탄하지 않습니까?
부> 국민의 힘은 탄탄하지 못한 것 같아요(웃음) 그 이유는 조직 정비가 선거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에 당협위원장이 전부 다 교체가 되는 그리고 정치적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이 두 분이 당의 주요 당직을 맡게 되었고 나머지 두 분은 정치적 경험은 있습니다마는 큰 성과를 치러보지 못했던 분들이시죠 그리고 기존에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조직력이 우리 흔히 말하는 이제 외부 피를 수혈해서 더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 그 두 가지가 결국은 조직력 측면에서 민주당의 원래 열쇠였는데 더 이제 열쇠가 된 그런 이유가 그 안에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윤> 그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센터장님은
강> 저는 국민의힘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존중하는데 다만 안철수 후보랑 윤석열 후보랑 저는 약간 다르다고 보는 게 도민들 일반적으로는 이제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사람들이 좀 어쩔 수 없이 찍어야 된다는 느낌 있지 않습니까 뭔가 좀 부족한 느낌
윤> 어쩔 수 없이 찍어야 한다?
강> 두 분 다 부족하지만 반면에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물론 지난번 선거에서 떨어지긴 하셨는데 약간 이미지적으로는 그래도 두 분보다는 이제 도덕성 해서는 좀 깨끗한 이미지 이런 것들이 있어버려서 제가 보기엔 좀 달리 좀 분석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듭니다
윤> 그런 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만약에 단일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야권이니까 야권에서 두 분 윤석열 이제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얘기가 나오기는 합니다마는 그럼 만약에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가 됐을 경우에는 그 표가 어디로 다 갈 것인가에 대한 분석도 좀 있긴 한데 만약에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가 됐을 경우에는 안철수 후보의 표가 한 20.8%는 이재명 후보에게 가는 걸로 나오고 윤석열 후보에게 가는 건 33.4%로 나옵니다 근데 만약에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은 윤석열 후보의 표는 71.2%가 안철수 후보에게 가는 걸로 나오고 근데 이제 이재명 후보에게는 3.9%밖에 안 가는 걸로 나와서 만약에 단일화를 한다면은 그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조금 더 손을 더 조금이 아닌가요?아니 많이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
부> 그렇죠 그런 측면에서 이제 야권 쪽에서는 윤석열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 두 가지 선택지가 다 있는 거예요 하나는 안철수 후보를 더 우리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키워준다 안철수 후보를 더 키워주면 키워줄수록 이재명 후보에서 이탈표가 더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단일화가 윤석열 후보로 되었을 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표가 20.8%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가 33.4%가 되는 것이죠 반대로 이제 안철수가 단일화가 되어 버리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71.2% 사실은 거의 다 가는 거예요 그런 측면을 볼 때는 단일화가 안 되는 것을 가정한다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를 더 키워주는 것이 정권 교체에는 더 희망적이다 단일화가 되면 더 좋고 안 되더라도 안철수보를 키우는 게 더 좋다 그런 결론을 내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전국적인 상황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은 양 진영에서 단일화 없다 우리 끝까지 간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아마 엄청난 교섭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윤> 물 위에서 지금 험한 말이 막 오가다고 있던데 되긴 되는 겁니까?(웃음)
강> 이준석 당 대표가 계신한은 절대 안 될 것처럼
부> 이준석 당 대표의 개인 의견일 수도 있죠 아니면 그게 페이크인가?(웃음)
윤> 알겠습니다 정당 지지도도요 근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34.7% 나왔고 국민의힘이 31.3% 나왔는데 아까 이제 부상일 변호사께서는 조금 이제 좀 약간 엄살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는데 전에보다 국민의힘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부> 그렇죠 이거는 이제 후보에 대한 선호도 하고 그다음에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국민의힘에 대한 언론 노출 빈도 수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질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면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든 없는 분이든 많이 듣게 되면 뭐 또 우리 흔히 하는 말로 그놈 나쁜 놈이야 이런 얘기가 막 나오면서 듣는 얘기가 아닐 때는 그 선호도는 당연히 올라가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예전에 지지 정당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없다는 사람들이 40% 가까이 찍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럴 때 이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였습니다 그런 거하고 연결해서 보면 결국은 선거 국면에서 이 세가 붙었다 이렇게 표현할 때 그 결과를 여기서 볼 수 있는 겁니다
강> 이거는 뭐 국민의힘이 잘했다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180석 총선에 만들어준 국민들의 열망을 민주당이 제대로 못하면서 오히려 지지율이 빠지고 반사이익을 좀 취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 그 부분도 동의합니다
강> 감사합니다
윤> 그거 변호사님께서 한 1년 전부터 쿨하게 계속 동의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번에 무응답층이 18%밖에 안 나왔어요 정당 지지도
부> 굉장히 줄어들었죠
윤> 예 그래서 어느 정도 지금 다들 결집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강> 상당히 조사를 잘하신 거죠
윤> 아 그렇습니까 제가 괜히 칭찬받는 느낌인데 알겠습니다 자 드디어 오늘 또 토론회도 열린다면서요 4자 토론이
강> 8시부터 MBC를 비롯해서 공중파에서 합니다
윤> 두 분 짧게 한 말씀씩만 이거는 어떻게 좀 앞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부> 영향을 분명히 미친다고 보는데요 다만 이제 네거티브를 위주로 토론을 벌일 거라고 저는 예상을 합니다 네거티브 토론이 벌어지면 아마 누가 더 이익을 볼 것이냐라는 측면에서는 예측하기가 어렵고 다만 이제 제 3의 인물이 갑자기 뛰어 나올 수도 있겠다
윤> 안철수 얘기하시는 거 같네요
부> 그렇습니다
강> 부상일 변호사님도 이제 토론을 해보셨겠지만 결국 어떤 말을 했느냐보다는 이미지거든요 그래서 기총 끝나고 나서 국민들께서 각 후보마다 어떤 이미지를 남길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저도 오늘 가서 꼭 보겠습니다 아니 어제 김동현 후보의 이재명 후보와의 토론회는 제가 봤는데
강> 점잖게 상당히
윤> 너무 덕담 위주라서
강> 덕담이지만 점잖게 상대를 정책 중심으로 한 것 같아요
윤> 예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치열한 토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희 1부 이제 대선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2부에는 제주와 관련된 얘기들 여론조사와 관련된 얘기들을 해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