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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전력 자급 높인다" 경제성은 숙제

◀ANC▶ 음성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추진됩니다. 전기가 필요한 곳에 직접 발전소를 짓는 분산형 전원 정책에 따라 도내 곳곳에서 발전소가 추진되고 있는 데요. 경제성과 주민 반발 등 논란도 여전합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END▶

◀VCR▶ 음성 인곡산업단지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컨소시엄이 구성돼, 충청북도, 음성군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조 5천억 원이 투자될 발전소는 오는 2024년부터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들보다 규모가 큰 2백메가와트급입니다. ◀INT▶ 정도영/(주)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대표이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원료 구입이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여러 가지 장점이 있고.. 충북에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는 곳은 8곳, 전기를 필요한 곳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분산형 전원 정책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어, 전력 자급율이 낮은 충청북도는 일정 수준의 발전소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규모 송전망이 필요없어 민원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INT▶ 이종구/충청북도 투자유치과장 아주 미약합니다. 전국의 최저수준으로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않으면 산업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안전성 등에 의구심을 표시하는 주민 반발이 여러 지역에서 이어지며 또다른 민원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성도 도마에 올라있습니다.

집중화된 대형발전소와 비교해 여러 곳의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다보니 비용이 크고, 높은 발전단가로 인해 건립할 수록 전기를 매입할 때 보전해 주는 비용도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놓고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

찬반이 엇갈리고 있지만, 충청북도는 자급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립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이병학)
신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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