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대 의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제주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체 학생 248명 가운데
186명이 휴학계를 내면서
개강을 두 차례 연기한 제주대 의대는
휴학계를 내지 못하는 1학년을 중심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학년 학생들도 전공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