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여객청사에서 불이 나
소방차 10여 대가 긴급 출동하고,
이용객들이 연기와 탄 냄새에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4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공항 여객청사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와
펌프차와 사다리차 등
소방차 13대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불은 신고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돼
다친 사람들은 없었지만
연기와 탄 냄새에
일부 이용객들이 놀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실 안 변압기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