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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담)녹색정의당 김준우 대표 대담

◀ 앵 커 ▶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녹색당과 정의당이 하나로 합쳐

새로운 정치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녹색정의당의 김준우 대표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녹색정의당 김준우입니다.)

<질문 1>

 이제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합정당을 만들어서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섰는데

이걸 어떤 의미로 좀 봐야 될까요?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진보정당들이 이제 다당제 시대가 된 지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근데 투표 때마다 선택지가 너무 많다라고 해서 저희가 압축을 하려고 했던 건데요.

 이제 그런 과정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이

기후 문제 그리고 노동 문제 중심으로 만나서 녹색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기후위기를 전면화한 최초의 원내 정당, 거기에 좀 의미가 정치사적으로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제주에서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5.18특별법처럼 4.3 항쟁과 관련서해 역사 왜곡이나 허위사실 유포한 분들에 대한 처벌법 규정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 4.3이라는 날짜만 있는데 여기에 정명, 제대로 된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어서

80주기까지는 맞춰서 이 문제에 매듭을 짓는 것이 제주도민의 염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 3>

지금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 녹색정의당은 그동안 반대 입장을 밝혀오셨는데 그렇다면 대안을 갖고 계신지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가요?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지역에 있는 굉장히 많은 국내 공항들이 현재 적자 상태입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부산의 가덕도공항에 대해서 저희가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늘어나는 약간의 수요 증가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김해공항도, 제주공항도 활주로를 증설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수요에 대해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질문 4>

 제주의 미래를 위한 녹색 정의당의 어떤 비전 핵심 정책 어떤 게 있을까요?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지역의 발전 동력을 얘기했을 때 어떤 지역은 관광일 것이고 어떤 지역은 제조업일 텐데 그 허브가 되는 것은 대학, 고등교육 기관의 위치가 지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2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돈으로 제주대의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가, 제주대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에 있는 대학에 대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사라캠퍼스 제주교대 자리 같은 경우는 서울에 있는 은평에 있는 혁신파크처럼 만들어서 지역의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실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여는 것, 그리고 예산 확대를 통해서 훨씬 많은 연구인력을 제주지역으로 유치해서 새로운 모색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모멘텀, 그런 기초를 쌓는 것이 지금 정치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 5>

 마지막으로 제주도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화면 보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제주도에서 특별히 정의당 녹색정의당에 많은 애정을 가져주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저희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좀 사과를 드리고요.

 하지만 독립적인 진보정당 하나쯤은 의회에 있어야 거대 양당만으로 퇴행하거나 증오의 정치가 난무하는 여의도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너무 깊지만 크지만 거기에 소금이 필요하듯이 소금 같은 존재로 녹색정의당의 존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다시 한 번 간절히 기회를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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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녹색 정의당의 김준우 대표 모시고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ND ▶














































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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