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이
세 차례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성산 일출봉 인근 바다에서
6천700년 전 두 차례의 화산 활동이 있었고
5천 년 전
현재의 일출봉 위치에서 마그마가 솟아올라
3개의 화산이 중첩된
복합화산체를 형성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일출봉 동남쪽 600m 해저에서
지름 600m에,
주변보다 30m 높이 돌출된
해저 분화구로 추정되는 원형 지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