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5월19일(목) [도의원후보 대담,삼양 봉개동]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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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보> 이번에 삼양 봉개동 지역구로 출마한 두 명의 후보는 여야 여성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김경미 후보와 국민의힘 한영진 후보입니다 이 두 분은 지난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해서 의정 활동을 했었구요 이번에 선출직에 도전을 하면서 같은 지역에서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두 후보와 차례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김경미 후보가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김경미> 예 안녕하십니까
지> 네 이번이 재선 도전이신데 먼저 재선 도전을 결정하신 이유부터 좀 들어볼까요
김> 일단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그냥 일이 정말 정말 하고 싶다 비례대표로 4년 일을 하면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정치인 것을 경험을 하면서 정치를 하게 된 게 4년 동안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거든요 주민에게는 정말 절실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보람을 느꼈던 시간들이 많이 모여가지고요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더 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고요 두 번째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를 했으면 하는 설렘의 도전입니다 이번에는 저처럼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 여성이 지역구 도전으로 입성한 사례가 제가 알기로는 지방자치 역사상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치의 지평을 넓히고 그 외형이 아닌 일로 평가받는 살짝 용기 있는 도전이 저의 출마 이유입니다(웃음)
지> 그러시군요 어떠신가요 하시면서 좀 이거는 좀 잘했다 싶은 것과 이거는 좀 아쉬웠다 싶은 것들 한 가지씩만 좀 꼽아서 얘기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 이제 저는 복지 전문가로 해서 비례에 입성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쉬운 걸 먼저 말씀드린다면 코로나19가 지금 할 때는 제가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아니고 농수축경제위원회에 갔을 때의 상황이라서 보건과 복지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원스탑적인 부분들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분이 좀 아쉬워서 이번에 재선에도 그런 공약들이 들어간 것도 있고요 그래도 이것만큼은 정말 그래서 이것 내가 했잖아 하는 것들 일자리와 관련한 것들을 2년 동안 1년에는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워킹그룹을 했고요 두 번째는 보편적 일자리와 대한민국 부분들을 좀 워킹그룹을 2년 동안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원도 재정을 하고 향후 나중에 좋은 일자리 지표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게 그래도 보람 있는 중에 하나입니다
지> 네 그러셨군요 이번에 이제 비례대표에서 선출직 지역구에 이제 도전을 하시게 되는데 지역구를 삼양 봉개동으로 정하셨단 말이에요 이렇게 결정하신 이유를 좀 여쭤봐도 될까요
김> 일단 삼양 봉개 지역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안창남 선배 의원님께서 지켜내신 지역구입니다 저는 이제 알다시피 11대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했기 때문에 안창남 선배님의 불출마 선언이 있었고 그러면 저는 비례대표 역할로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단점이 제 몫이라고 생각을 해서 차면 공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니까 삼양 봉개가 참 좋아요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안창남 의원님의 정치적 선배님의 정치 뜻을 잇는 비례대표의 후배가 되고자 그 동네를 선택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간절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지> 네 그렇군요 아무래도 이제 마음가짐 자체가 또 비례대표에 나서실 때하고 지역구 도전하실 때하고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어떤 공약들을 좀 준비하고 계신지 핵심 공약을 위주로 좀 말씀해 주시죠
김> 일단 핵심 공약을 한 두 가지 정도만 요약을 한다면 삼양 같은 경우는 도농복합지역이면서 지금 삼화지구라는 인구 밀집 지역이거든요 이러한 특성을 저는 좀 살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또 후반기에 농수축경제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농업과 일자리에 대한 부분을 상당히 많은 질의도 했고 정책 등을 만들어낸 바탕을 기본으로 해서 삼양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농사를 짓는 우리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을 하고요 그리고 삼화지구의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서 특히 로컬푸드 매장을 직매장을 할 경우에는 일자리 창출까지 겸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골목경제 활성화로서 마을 경제 선순환 구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볼 계획이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공약으로는 이제 공개 공약으로 쓰레기 매립장으로 상당히 주민들이 많은 부분 고생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고생한 봉개 주민을 위해서 건강권 확보로 해서 쾌적한 환경의 생태공원을 조성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분들의 건강에 대한 마을과 관련한 건강 지표도 한번 만들어보겠다 그래서 마을 건강에 대한 조례를 재정해서 마을 건강의 지표라든가 마을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동학을 만들었습니다
지> 지금 이번에 선거에 나서시는 상대 후보가 이제 함께 활동하신 현역 의원이고 같은 여성이면서 또 비례대표 출신인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아마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많은 관심을 받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김> 지금 이 인터뷰 자체가 관심이죠(웃음)
지> 그렇죠
김> 관심을 받다 보니 부담은 될 수 있는데요 저는 그것보다는 부담보다는 더욱더 진정성 있게 선거 활동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더 최선을 다해서 선의에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가 되고 관심을 가져서 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보다 내가 조금 더 이런 부분은 낫지 않을까 왜 내가 재선에 성공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다면 어떤 부분을 해 주실 건가요
김> 일단 상대 후보는 전반기 보건복지안전위에 같이 일을 했습니다 상대 후보도 일을 잘하시는 후보이기는 한데요 제가 최고위원상도 받았고 공무원이 뽑는 일잘하는 요원으로 선정도 됐고요 그러니까 일로는 검증되지 않았나 좀 자부를 하거든요 특히 이번에 비례가 아니고 지역구로 재선을 도전하는 것은 결국은 도민의 평가를 받고 선출되는 무게감 있는 의원으로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이 일에 대한 평가로 향후 나중에 무게감 있는 재선으로 더 많은 일들 제주도와 삼양 봉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의원이 될 자격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겸손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 지역구 현안과 관련된 얘기 좀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도내에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도의원 활동이라는 게 이제 지역구 활동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현안을 또 다룰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도내 여러 현안 중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되는 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시나요
김> 저는 전반기 후반기로 활동했던 영역을 보면요 보건복지안전에서 영리병원과 관련해서 상당히 많은 현안 업무도 받았고 공부도 좀 많이 했고 제안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녹지국제병원 허가 재취소 결정 여부가 나올 예정이거든요 이러한 결정에 앞서 우리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료가 공공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온 국민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리병원보다는 공공성 의료를 보장하는 그들의 합의와 접근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요즘 CPTP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을 농민단체가 반대 의견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계약이 체결이 되면 관세가 농업은 96% 수산업은 거의 100%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이 제주도의 생명산업인 농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이 현안이 좀 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제주의 상황에 대한 대안이 매우 필요해서 이 두 가지 부분은 여러 현안 중에 제가 관심 갖고 있는 현안이기도 합니다
지> 네 이게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이죠 그래서 이에 대해서 좀 우려하시는 목소리들도 많은데 그에 대한 이제 언급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마무리 발언으로 좀 정리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 보겠다 라는 말씀을 좀 해주시면서 마무리 발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일단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고 그중에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저는 일자리와 관련해서 골목골목 경제 활성화에 대한 부분들은 책임지고 꼭 하고 싶고요 그리고 보건과 복지를 연결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꼭 공약으로 담았고 그걸 해결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