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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9월3일 (금) 2학기전면등교 무산과 교육현장이야기 (이석문 교육감)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특히 학교 교육 현장 역시 학생 교사 교직원 모두 굉장히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제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을 연결해서 교육 현장과 관련된 이야기들 나눠보도록 하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석문> 예 안녕하십니까

윤> 예 아이고 요즘 교육 현장에서 다들 고생이 너무 많으실 것 같아서요

이> 모든 도민이 함께 고생하고 있습니다 너무 고생들 많으십니다

윤> (웃음) 교육감님도 그 학생들 직접 만나고 뭐 하이파이브도 하고 그러는 거 좋아하시는데 요즘은 뭐 전혀 못 하시겠네요

이> 전혀 못하고 있고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어서 빨리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고요 자 일단 저희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2학기에는 전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가 굉장히 컸었는데 그리고 교육청에서도 그렇게 추진을 해 왔었는데 지금 4단계까지 오게 됐고 학교 수업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코로나19 관련해서 최근 어떤 정책과 지침들을 현장에 보내셨는지 좀 궁금하네요

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를 했었고요 과대 학교에 대한 의견들도 수렴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다가 갑자기 4단계로 전환이 되게 돼 있고요 그러한 가운데 학원발 감염이 되면서 감염 비율 중에 학생 비율이 전체 감염자의 절반이 학생이어서 제주시 일부 동지역 전체 중학교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었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과대학교에서 3분의 1 등교를 했었죠 1학기 때는 4단계였으면 전면적인 온라인 등교였습니다

윤> 그렇죠

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 들어서는 모든 학교를 다 못 했지만 500명 이하라면 읍면지역 학교가 다 포함되고요 고등학교 두 군데를 제외하고는 읍면지역의 모든 학교들은 전면 등교를 했고요 그다음에 원도심 학교 일부 학교도 전면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4단계에서 다시 연장되면서 조금 더 등교를 확대했었는데요 이전에는 500명 이상 학교 중 1, 2, 3학년 돌봄 필요한 1, 2, 3학년은 등교를 하고 4, 5, 6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는 한 학년만 고등학교는 고3만 되다가 다시 연장을 앞두고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현재 고3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95% 이상 2차 접종까지 마쳤기 때문에 고3을 제외하고 1, 2학년 중 한 학년을 더 등교시키는 즉 3분의 2 등교가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는 현재 3분의 1 등교를 하게 됩니다 즉 일부 학교 전체 학년이 온라인 등교를 했던 거를 제주시 동지역 전체적으로 3분의 1 등교를 하도록 했고요 그다음에 초등학교도 4, 5, 6학년 중에 한학년을 등교시키고 있습니다

윤> 전에는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4단계로 오게 되면 전면 등교를 다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들이 벌어졌었습니다마는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한 부분도 있고 말씀하신 대로 뭐 백신 접종들도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학교 현장이 4단계임에도 그래도 등교 수업이 가능한 그런 현실이 되기는 했는데 교육감님 제가 이제 다른 분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전면 등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긴 한데 어떻게 보면 학교 밖에 우리 아이들이 있는 것보다는 학교 내에 있는 것이 안전과 방역에 있어서 더 나은 게 아니냐라는 의견들도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이 부분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 그 전면 등교를 준비하게 된 배경에도 우리가 뭐 막연한 예측이 아니라 통계를 봤습니다 통계를 보게 된다면 겨울방학 중에는 코로나 확진자 도민 전체 중 학생 비율이 약 한 10.1%였고 1학기 학기 중에는 약 한 6.8%였다가 다시 여름방학이 되면서 11.1%로 올랐는데 개학이 여름방학 개학이 조금 편차 있게 진행이 되다가 학원 발 이렇게 확진되면서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 4단계 전환이 됐었는데요 확실히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금 원인이 아마 지금 여름 휴가철 대규모로 이렇게 관광객 접촉에 따른 지금 원인 불명이 전파 감염 경로가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지금 서울하고 제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빈도수가 항공 빈도수가 높은 곳이어서

윤>그렇죠

이> 서울이 한 90% 정도 되지 않나 이런 정도의 느낌이 들 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곳이어서 여름 휴가철의 여파로 8월달에 감염이 확산 돼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추석 연휴 때만 잘 고비를 넘긴다면 추후에 수능이든 학기말 고사든 마무리하는 데는 큰 무리 없겠다 그러나 단 도민들의 백신은 더 많이 접종이 돼서 접종 비율이 높아져야 되긴 합니다

윤> 사실 학생들만 조심한다고 될 것이 아니고 학생들 주변에 어른들께서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맞춰줘야 또 같이 또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게 다 서로가 연계돼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다시 학교 안으로 얘기를 좀 옮겨서요 지금 학교 현장도 사실 예전과는 굉장히 많이 달라졌는데 많은 분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교육 격차 문제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 교육 격차가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의 목소리가 많아서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좀 중점적으로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이> 아시다시피 1학기 때나 2학기 때나 읍면지역 작은 학교들은 전면 등교를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고요 결국은 이제 과대학교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냐 문제가 있는데 작년하고 틀려진 부분은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 거의 90%이상 되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할 때 선생님들이 수업에 좀 익숙해져서 과제 탐구 형식에서 다시 수업할 때는 다시 그걸 보완 하거나 혹은 거꾸로 수업이라고 그래서 미리 진도를 이야기해 주고 공부해 오면 그거에 따라서 질의응답 속에서 진도를 나가는 이런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현장에 이루어지기도 하고 있고요 또 교육 격차라면 크게 보면 가정 환경이나 사회 문화적 환경의 어려움 때문에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와 그다음에 기본 학력이 부족한 경우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누면서 중간층의 아이들의 능력을 높여주는 이런 부분인데 기초 학력과 관련해서는 전면적으로 뭐든 애써 주셔서 특히 읍면지역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가정 환경이나 문화적으로 상당히 어려웠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과거의 기초학력 미달비율보다는 오히려 더 낮아진 절반 정도는 해소가 되면서 이제는 2학기 때는 개별 지도로 들어가야 될 개별의 특성에 맞게 이 아이를 지도해야 되는

윤> 예 읍면 지역 상황 말씀하시는 거죠?

이> 읍면 지역도 그렇고 동지역까지도 이제 확대돼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본다면 예를들어 다문화에 대한 지원 속에 이미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따른 개별적인 지도가 들어가고 있고 방문 지도까지 되고 있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이 방과 후에 학력이 조금 미달된 학생들은 학습 역량 도움 프로그램으로 선생님들이 전부 다 직접 특히 초등학교도 방과 후에 남겨서 혹은 그 아이뿐만이 아니라 자원하는 학생들 크게 낙인효과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초기본 학력에 대한 지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층적으로 진전을 시키고 있고 원인에 따른 개별 지도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 예 아유 그런데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어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이 어려운 가운데 애써 노력해 주시고 있습니다.

윤> 예 자 그러면 지금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지금 오래 지속이 되다 보니까 학생들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좀 지쳐가는 부분들이 있긴 있는 것 같거든요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교육적인 차원에서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아주 좋은 지적입니다 아이들이나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코로나 블루라 그러죠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일단 가능하면 신체활동을 많이 높여달라라는 요청들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또 한편으로는 작년에도 했었지만 올해는 조금 더 세밀하게 온라인으로 스포츠 활동과 비대면 스포츠 활동 경기 대회 이런 것들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제주도가 전국에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를 고용을 했지만 세 명이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활동을 해서 각 영역별 지역별로 맡으면서 초,중,고 급한 때는 바로 전문의가 투입이 되고 학교에서 요청이 있으면 교육청의 상담 교사 일곱분이 바로 파견이 되어서 일주일 혹은 2주일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가 격리된 학생들이 많아서 담임 선생님 그리고 상담 그리고 필요하다면 교육청에서 직접 자가 격리된 학생들을 직접 전화 상담도 했었고 이제는 자가 격리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줄어서 두 자리 숫자까지 내려왔습니다

윤> 예 제가 학생과 교사 분들에 대해서만 질문을 드렸었는데 사실 이런 계획 짜는 교육청 직원들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직원들도 좀 케어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이> 맞습니다 (웃음)

윤> 제가 걱정이 좀 많나요?

이> 아닙니다 서로가 격려하면서 그래도 우리가 좀 더 집중해야 학교 현장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서로 격려해가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말씀하신 대로 사실 지금 서로의 격려가 가장 중요한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까 고3 수험생과 교사나 교직원 등의 백신 접종은 95% 이상 지금 다 이루어졌다라는 말씀하셨잖아요 2차 접종까지 자 이제 근데 18세 이하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 등에 대해서 혹시 당부하시는 말씀이 있다면 이 부분도 짧게 부탁을 드릴까요?

이> 어쨌든 전체적으로 국가 단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되는 비율이 높을수록 일상으로 회복이 빨라진다 따라서 지금 고정 연령층이 충분히 돼 있는데 지금 학부모 세대들 20, 30, 40대에서 백신 접종이 더 높아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게 일상으로 회복이 되고 전면 등교 수업이 가능합니다.

윤> 예 꼭 좀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른들도 참 많이 협조를 해주셔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자 교육감님 저 오늘 전화 연결된 김에 교육 현안과 관련해서도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가 사실 교육계에서는 굉장히 이슈였습니다

이> 예 그렇습니다.

윤> 근데 공론화 과정에서 글쎄요 이게 명확한 합의점은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법적으로 25년에 전국의 모든 외국어고는 일반고로 전환이 됩니다 따라서 일반고 전환 여부 이런 것들은 이미 법적으로 예고되어 있어서 이런 거는 논의 대상이 아니고요 논의의 대상은 현재 위치에서 있을 것이냐 아니면 동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냐가 공론화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학부모들이 반대를 했었고요 또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 이런 상황이 비대면으로만 토론이 어렵게 되어 있었고요 그런 가운데 지속적으로 공론화 위원들을 참여시키려고 숫자나 모든 퍼센트에 관계없이 참여를 유도했었는데도 어려워서 그렇다면 현재 상태에서 더 진행시키는 것은 공론화 위원회에선 무리다고 판단해서 교육청에서 외고와 관련된 논의는 진전시키지 않겠다라는 게 최종적인 결론입니다

윤> 예 교육감님은 그러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지를 좀 여쭤봐도 될까요?

이> 저는 이 판단에 따라서 존중 하고 현재 그대로 공론화 되야 하는게 이제 없었던 일이 되니까는 현재 상태로 일단 가게 될 겁니다

윤> 알겠습니다 학부모들도 저희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아까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시키는 문제에 대해서 이거는 이제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 예 그렇습니다

윤> 이 부분을 빼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굉장히 섭섭해 하시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학부형들께서는

이> 그거는 법적으로 돼 있는 부분을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예측 가능했던 일을 가져서 학교의 발전 방향에 이게 제주도 교육 전체에 드러나지 않을까? 라는 부분이었으니까요 그 부분까지 저한테 요구한다면

윤> 어려우십니까?

이> 예

윤> 예 알겠습니다 아니 그러면 이거 언제쯤 다시 논의가 진전이 될 수 있을지도 좀 예측이 안 되나요?

이> 제가 일단 교육청에서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논의에 서지 않을 겁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어 이 부분은 좀 단호하게 말씀을 하시는군요 자 국제학교 관련해서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어 JDC 측에서는 사실 국제학교를 신설하는 것을 또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몇 차례 밝히신 적이 있어서 얼마 전에 JDC가 국제학교 충원률이 역대 최고치를 했다고 보도 자료를 좀 많이 냈었고 또 신규 국제학교 유치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렇게 강조를 했는데 제가 이걸 딱 그 뉴스 보도를 보다 보니까 아마 이건 아 ‘이석문 교육감이 좀 들으세요’ 라고 이렇게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현재 국제학교 정원 보게 되면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요구는 상당히 많고요 그러면서 이제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힘들죠 학습을 따라가야 되니까 따라서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충원률이 약 한 75% 전후가 됩니다 70%로 혹은 좀 많은 데는 한 79%까지 갔지만 안 되는 데는 70%나 72% 전 밑에 따라서 초중고 전체를 합치면 그 비율이 나오긴 하지만

 중고등학교 올라갈 수 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비율이 일단 높다 약 한 20에서 25%까지도 지금 80%대까지 가 있지 않다 또 하나는 지금 국제학교 즉 영어교육도시를 추진했던 상황과 지금 상황이 너무나 많이 틀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단은 출산율입니다

윤> 출산율이요?

이> 예 작년에 약 한 30만이 채 태어나지 않았죠 이게 지금 추진될 때는 80만 이상 70만 이상 이렇게 될 때 였는데 또 유학도 많이 가고요 그랬는데 지금은 이거에 대한 수요가 있는가 두 가지가 충족이 돼야 되는데 하나는 경제력으로 지불할 조건이 되는가 그다음에 학습 능력이 있는가 이 두 개의 교집합이 있어야 되죠 그런 가운데 두 개의 교집합이 갈수록 중학교의 충원률이 낮아지고 고등학교 가면 더 낮은 그래서 더 지어야 되는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질을 더 높여야 되는 거 아니냐 왜냐하면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정원을 채우는데 이 아이들이 올라가면서 중고등학교 수업을 쫓아갈 수 있느냐 오히려 질을 더 높이는 게 맞지 않느냐 그리고 이와 같은 국제학교와 관련된 것은 제주도만이 독점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내국인 입학 비율이 100%인 곳은 제주도만이 아니고 전국 각지의 경제특별구역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국제학교를 지을 수 있는데 내국인 입학 비율이 50%입니다 따라서 이게 언제든지 100% 확대가 될 수 있고요 그다음에 30만도 안 되는 출산 숫자에서 정원을 채운다는 게 앞으로 가능한가 지금 내게도 과연 가능할까? 이 논의가 지난번 위원회에서 대단히 큰 논의가 있었던 건데 아마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하면서 겨우 통과되었다라고 그때 제가 보고를 받았었습니다

윤> 예 교육감님은 지금도 출산율이라든가 다른 지역 상황들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는 새로 신설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부정적이신 것 같긴 한데 근데 JDC 측에서는 굉장히 좀 요구가 많지 않나요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 어떻든 지금 우리가 양을 확대 할 때보다는 함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야 될 때라고 보는 거죠 이 시기에서는

윤> 알겠습니다 자 그러고 보니까 지금 임기가 지금 시즌 2 아니겠습니까 시즌 2인데 시즌 2의 임기가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아서 혹시 남은 기간까지 중점을 두고 추진하시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 우선 기말고사 때까지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진행을 하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IB 프로그램 도입이 초중고에 도입이 되면서 내년에 초등, 고등학교와 IBTP 인증을 받게 되는데 이에 따른 초, 중학교까지 확장 되면서 IB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도입 그리고 이 좋은 교육 과정들이 적어도 동 지역의 원도심까지는 초등학교까지는 확산에 대한 준비와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고요 특히 고교 학점제와 관련해서 준비와 초, 중, 고의 체제도 변화가 돼야 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들을 해나가면서 또한 서부 중학교 개교에 관련된 작업들도 충실히 하겠습니다.

윤> 예 말씀 들어보니까 지금 하실 일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마는 벌써 일부 언론에서는 다음 선거 얘기도 좀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긴 한데 다른 데서도 뭐 비슷한 대답들을 하신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저희가 질문을 안 하겠습니다 이번에는...(웃음)

이> 네 알겠습니다(웃음)

교육감님 오늘 인터뷰는 이제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고요 현장에 학생들 또 학부형들께서도 요즘 굉장히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은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교육계에 계신 분들께서도 같이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그런 시간들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 네 감사합니다

윤> 네 이석문 교육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