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8월10일(화) 제2공항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내 갈등, 그리고 원희룡지사 사임 이후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 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는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인터뷰 해봤고요... 지금 옆에서 본인 나왔다 하고 이제 존재감을 어필하고 계신 박원철 의원님을 모십니다.
박원철> 아니 왜그러십니까 (웃음)
윤> (웃음) 아니 지금 바로 헛기침을 하시길래
박> 네
윤> 우리 .... 조선 시대 때 남의 집에 가면 헛기침 한번 하지 않습니까 문 앞에서
박> 이리오너라 고 말을 하는데 (웃음)
윤> (웃음) 예 자 사실 오늘도 이 제 2공항 관련된 얘기를 하기 위해서 모셨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대로 지역 내 갈등이 좀 찬성 단체들에게 의원직 사퇴 요구에, 항의도 그동안 받으셨다고요?
박> 출범을 하면서 상당히 그 제주 지역의 최대 현안이기도 할 뿐더러 지역의 첨예한 그 갈등의 요인을 안고서 출발을 했던 거잖아요. 충분히 그분들의 입장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저는 봤구요 사실은 아까 말씀해주셨던 거처럼 찬성 단체 항의 많이 받고 여러 가지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공항 반대 측 분들한테도 꽤나 많은 항의를 많이 받았었어요.
윤> 아 의원님이요?
박> 네 그건 저희 아 저뿐만이 아니라 저희 갈등해소특위의 위원들께 전부 다 그런 찬성하시는 분들이나 반대하시는 분들이나 여러가지 얘기는 많았었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저는 그나마 주민의견수렴 결과가 발표되어지고 그러면서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가는 과정이다 좀 수그러드는 과정이 아닐까 봐지고요 최근에 아마도 이제 그쪽에 어떤 사업이든지 간에 수혜지역도 있을 수 있고 피해지역 되어 있을 수 있겠는데 아마 그 상실감이 들었던 분들이 아마 여러 가지 얘기를 내는 부분들에 대해선 충분히 저는 이해를 하고요 아마도 그 모두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서 충분히 그분들의 입장도 얘기를 들어서 어떻게 보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죠.
윤> 예 약간 좀 과격한 현상도 나타나는 것 같아서 제가 질문드린 게 최근에 홍명환 도 의원 그다음에 어 오영훈 의원, 위성곤 의원 다 물리적인 충돌들이 좀 있는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해서...(의원님은) 그런 일은 없었죠?
박> 뭐 저희들은 그런 거는 없었고요 상당히 그분들은 공식적인 그 자리도 가졌었고 그런데요. 처음에 격앙된 말씀을 쭉 하시다가도 충분히 저희들이 나름대로 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어떤 찬반의 개인적인 입장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과정 속에서 충분하게 도민들께 정보도 제공하고 그런 과정입니다. 도민 의견 수렴 과정입니다라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을 때 나중에 그분들이 대개 격앙된 반응을 가지고 왔었지만 충분히 대부분 좀 제가 볼 때는 수긍해 주시고 나가셨던 것 같아요.
윤> 예 그런데 최근에 이제 제 2공항 관련 대한 얘기가 좀 나왔 잖습니까? 뭐 오영훈 의원, 송재호 의원 두 분께서 얘기를 좀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관련해서 토론회도 추진됐었는데 무산 됐잖아요 코로나 얘기도 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찬성 단체 반발 때문이 아니었냐 얘기도 했었는데
박> 매우 좀 아쉽고 안타깝고요 충분히 그분들께서 그렇게 격앙된 반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않나 개인적으로 좀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지금 오영훈 의원님이나 송재호 의원님이나 위성곤 의원님이나 다 같이 국회에서 열심히 활동도 하고 제주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계시지만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이미 지금 환경부의 반려 결정은 나긴 했지만 국토부의 정확한 자기 입장이 명확히 지금 밝히지는 않은 상황이죠?
윤> 그렇죠.
박> 그런 상황에서
윤> 대안을 얘기하는?
박> 마치 대안을 얘기하고 그렇게 하면 이미 국가 정책이 그렇게 결정된 것 아니냐 도민들 몰래 어떤 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저는 도민들이 좀 화를 낼 만했다 그렇게 봐지고요 그럼 좀
윤> 대안을 제시하는 시점은 너무 빨랐다?
박> 저는 그렇게 봐요
윤> 예 사실 그 얘기를 어제 저희가 고용호 의원과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분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환경부에서 부동의한 게 아니지 않냐 반려 결정을 해서 국토부에 되돌린 상태고 국토부가 그럼 다시 또 추진할지 안 할지 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대안부터 얘기하는 것은 시점이 맞지 않다라는 그 얘기를 하셨고
박> 선제적으로 해둘 필요가 있지 않았나 그렇게 아마 그분들 그 세 분 국회의원들께서 말씀해주시고 계시지만 사실 그런 이게 너무 중요한 문제잖아요 그런 면에서 조금은 서로 좀 논의를 좀 미리 하고 그런 일들을 좀 하셨으면 하는 좀 아쉬움들은 있죠.
윤> 그 말씀은 지금 제주 도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과 세 분 국회의원과 이 부분은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공유가 안 됐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박> 일정 정도 개인적인 어떤 그 인식의 공유 이런 것들은 충분히 뭐 그 공론화 과정 속에서도 얘기는 있어 왔어요. 있어 온 것들은 사실인데 이게 마치 그 민주당의 어떤 안인것처럼 하지만 국회의원들이 저기 제주도 의회와 아니면 제주도정과의 어떤 교감 속에 이루어지는 것처럼 비춰지는 모습은 전 조심스럽다고 보고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윤> 없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 생각... 사실 뭐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를 살고 있기 때문에 같은 당이라고 해서 똑같은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고용호 의원도 어제 저희가 인터뷰를 하면서 같은 당내에서도 생각들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거 같은데 지금 내부 분위기가 이렇게 고용호 의원은 사실 어떻게 보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표현하던데 국회의원들 들이받았다 이건 이제 뭐 거의 뭐 갈라선 것 아니냐 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 상당히... 그 어제만 놓고 보더라도 사실 비공개 간담회
윤> 예 성산읍에서 했던?
박> 예 비공개 간담회를 했었잖아요 근데 비공개 간담회가 공개가 되어져서 마치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모습처럼 비춰지는 모습들이 저는 설사 이 공항이 반려가 되든 아니면 취소가 되어지든 진행이 되어지든 아주 저는 안 좋은 그 비공개 간담회가 오히려 일을 더 꼬이게 만들어버렸다 그런 진한 아쉬움은 남고요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이게 그 저희 민주당 내의 어떤 다른 목소리가 있는 거 아니냐로 좀 확대 해석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저는 보고요 고용호 의원님 같은 경우가 사실은 성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고 어 2015년 계획이 발표되어지면서 온갖 갈등이 있었잖아요. 거기에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찬성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러다 보니까 토지거래 제한에 묶였고
윤> 그렇죠
박> 아니면 허가제에 묶여 있고 여러 가지의 어떤 그 재산권의 제약들을 많이 받았었단 말이죠 그거에 대한 어떤 그 갈등 치유 프로그램들이 먼저 좀 선행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지역구 의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고용호 의원님의 어떤 목소리와 제주도 전체를 보고 또한 서귀포시 전체를 바라보고 있는 국회의원 간에 조금은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봐요 봐지고요. 그런 면에서 충분히 저는 얘기는 충분히 나눌 수 있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예 같은 당 얘기하시는 거 사실 불편하시죠 좀?(웃음)
박> 사실 불편하죠 그런데 이건 뭐 이미 도민들께서 다 보고 계신 내용들이라 도 의원의 지역구와 아니면 국회의원의 지역구와의 여러 가지 어떤 문제점들은 도민들께서 좀 양해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어요.
윤> 자꾸 어제 인터뷰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 고용호 의원도 그 얘기는 하시더라고요 사과가 먼저 있어야 되고 보상 얘기를 먼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 선후가 뒤바뀐 것 같다라는 좀 얘기를 하시면서 제가 어제 그 인터뷰하면서 궁금했던 건 이겁니다 제가 의원님과도 여러 차례 인터뷰했었고 다른 그 더불어민주당내 갈등해소특위 의원과도 인터뷰를 많이 해봤었는데 제가 그동안 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은 제 2공항 문제는 여론조사도 하니까 도민 여론 수용에 따른다는 게 당론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고용호 의원께서는 그런 당론은 없다라고 얘기를 하시던데 혹시 이거는 제가
박> 이거는 제가 정확히 좀 말씀을 좀 드려야 될 거 같아요 2019년 11월이었죠 그 저희가 당시 민주당의 원내대표 있습니다만 원내대표 그때 청원이 들어왔고 거기에 원내당론으로 갈등해소특위 도민공론화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도민 갈등을 치유하자 이렇게 당론을 모았었고요 그걸 또 사안에 너무 중요하고 중대 했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당론 결정해 주십사 하는 공문을 발송을 했어요. 그렇게 해서 전체 더불어민주당 당론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었고요 거기에서 제주 제 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는 당론을 채택했고요 거기에서 도정 우리 본회의장에서 갈등 해소 특위가 구성이 됐죠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활동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서 도민의 의사를 존중한다 그렇게 해서 쭉 활동을 했었고 거기에 따라서 도민에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면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가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한다는 공동 기자회견을 했었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고 뭐 도민 여러분 쭉 지켜보셨을 겁니다만 1년에 프로세스였잖아요. 이런 것들을 고용호 의원께서는 이게 찬반 당론을 결정하지 않았지 않느냐의 취지로 제가 말씀했다는 것 이해하고요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은 도민 공론화에 의해서 도민 결정을 존중한다라는 당론은 분명히 존재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아니라고 하시던데요? 김희현 의원 원내대표한테 물어보라고 저한테 얘기를 하셔서
박> 그때 뭐 제가 원내대표였습니다. 그거는 제가 오늘 보이는 라디오였으면 그 회의 결과 예 제 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당론 채택의 건에 대한 회의록까지 가지고 왔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아마 어제 고용호 의원 말씀은 찬성과 반대를 위한 당론 결정은 아니였다는 취지로 이해를 해주시고 공식적인 당론은 지금까지 당론이 유지되있는 것은 도민의 뜻을 존중한다
윤> 존중한다 예
박> 이게 당론이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도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양해를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윤> 예 저희도 계속 이 문제를 얘기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게 지금 도민갈등 문제고 지역사회 내에서도 어제 그 여쭤보니까 지역사회 내에서 또 이 문제 잘못 얘기하면 뭐 어디 가서 한 대 맞을 것 같다 라는 그런 표현도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좀 실망감이 큰 분들도 계시고 환경부의 결정에 대해서 환영하시는 분들도 같은 지역 내에 계시는 것이 분명하니까 참 어려운 문제가 돼버렸습니다 이게 갈등과 관련해서는
박> 모든 것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권력이나 권한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간에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프로세스했다는 말씀을 드린 것들은 드린 부분은 2019년에 저희가 갈등해소특위가 구성되어지면서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새로운 제주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목격했을 거라고 봐지고요 저도 굉장히 좀 부담스럽기도 했었죠 왜냐하면 2019년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도민들께서 제주 제 2공항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히 높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근데 제주 제 2공항과 관련되어서 충분하게 도민들께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들로부터 판단을 하게 끔 만든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면에서 지금 물론 거기에 상당히 기대를 걸었던 분들 또한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했던 분들은 어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전체 도민들께서는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것들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봐 주시면 저는 좀 쉽게 좀 어렵겠지만 좀 풀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국토부가 빨리 결정을 해 주는 게 그 과정을 좀 단축시키는 길이 아닐까 싶긴한데
박> 저도 그렇습니다
윤> 예
박> 얼마 전에 우리 기자협회에서 제주도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현 정부에서 결정을 내줬으면 좋겠다 차기 정부로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은 지금 국토부가 지금 상당히 좀 아쉬운 지점들이 중요 중요 시점마다 제주도와 제주도 의회와 국토부와 책임 있는 도지사 아니면 거기에 항공 정책 실장 그리고 제주도 의회 의장 다 서명 토론을 하고 진행하는 일들이었었잖아요 그러면 국토부가 지금 반려 결정을 당초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고 1차 보완하고 2차 보완하고 2차 보완해서 보내서 환경부가 반려 결정을 했다는 취지를 분명히 저는 인식을 하고 국토부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주어야지요 그런 면에서는 매우 아쉽죠
윤> 이 항상 결정은 선거랑 연관이 있더라구요 지금 뭐 벌써 제 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도 다음 대통령 선거 이후를 봐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좀 나오고 있어서 어려운 고차방정식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박> 고차방정식이라 저는 보지는 않고요 책임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윤> 아 그래요?
박> 책임의 문제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주도의 미래에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잖아요 그러면 책임 있는 기관들이 나서서 책임 있게 결정을 해줘야죠 그럼 다음 선거로 미루자 그러면 책임회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자 오신 김에 그 지금 도의회에 계시기 때문에 지금 원희룡 지사는 뭐 이제 공식 퇴임 하시잖아요 그리고 12일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 맡게 되는데 걱정들이 많더라고요 도의회에서도 지금 온 지 얼마 안 된 행정부지사 1인 권한대행 비상체제라고 얘기를 해야 되나요 여기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 글쎄요 우리 이게 대담을 시작하기 전에 아까 앵커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이제 구만섭 행정부지사께서 지금 제주 현안들을 이렇게 돌아보면서 어떤 해결 의지를 갖고 계신건 높이 사구요 근데 중요한 건 지금 제주가 코로나 상황들도 매우 엄중해지고 있잖아요 좀 더 나아지리라 보여지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상황들이고 우리가 With 코로나 시대에도 대비해야 되는 상황이고 내년 6월 1일이 지방선거고 내년 7월에 공식적으로 이제 도정이 새로운 도정이 출범을 한다고 봤을 때 그 이전에 지금 정무부지사의 역할이 그동안에 지사에 가려서 정무부지사의 역할이 미미했다라고 저는 보여지긴 하는데요 사실은 정무부지사의 자리는 막중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1차 산업에 관장을 하고 있고요. 또한 제주의 모든 중요한 공공정책이라든지 이런 사안 사안의 도정과 의정을 아울러서 그런 어떤 가교 역할도 충분히 많이 해왔었구요 그렇기도 하고 의회의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책임성을 담보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정무부지사 자리에는 매우 중요하고 또한 도민들께서도 책임 있는 도정을 볼려고 하면 저는 정무부지사는 반드시 좀 필요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는 쪽이고요 주변에서
윤> 지금 얘기 나오는 게 일단 오늘 그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사임을 일단 하게 됐죠 오늘 인사 의회로 갔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박> 네 저도 인사 받았습니다. 받아서 그동안에 좀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들은 뭐 개인적인 시각이 아니라 도정이나 의정을 바라봤을 때 바라보면서 했던 얘기이기 때문에 좀 넓게 이해해달라 이런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웃음)
윤> 원래 작별할 때에는 서로 덕담을 좀 많이 하기 마련인데 근데 그 작별하자마자 다시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글쎄요 오늘 뭐 좌남수 의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못을 박긴 했던 것 같습니다만 도의회에서 지금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이면 의회에 있던 한 분께서 정무부지사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얘기들도 나왔던 걸로 제가 알고 있어서 정리가 좀 됐습니까?
박> 글쎄요 저는 이제 의장단도 아니고 원내대표단도 아닙니다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좀 적절치 않고요
윤> 아니 왜냐하면 의원님 이름도 오르내리던데요?
박> 아니 그래서 저도 답답합니다. 답답한데요. 지난번에 김희현 원내대표께서 상설정책협의회를 좀 만들어서 이렇게 하는 게 어떠냐 이렇게 그간의 상설정책협의회를 하도록 돼 있었지만 유명무실화돼 있었고 아마 이제 김희현 원내대표께서 국민의 힘 대표 간에 여러 가지 얘기도 나왔었고 오늘 저도 잠깐 오늘 의장단 회의에서 이제 비공개 간담회를 한 내용은 전 모르겠습니다만 공식적으로는 어 의회가 뭐 이렇게
윤> 추천하진않겠다?
박> 추천하거나 뭐 이렇게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 의장님께서도 말씀 주셨더라구요 뭐 저는 그 취지가 좀 맞다고 보고 도정이 어떻게 보면 책임행정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 이게 전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네요. 본인 이름 오르내리신거, 본인께서 갑갑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웃음) 예 자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철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박>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