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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7월30일(금) 국민의힘 차기 제주도당 위원장선거 중단과 관련된 논란. 원희룡지사 개입설?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장성철 도당 위원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죠. 지금 옆에 나와 계십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네 안녕하세요. 장성철입니다.

윤> 좋은 이야기를 좀 해야 되는데 요즘 분위기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원래 제가 알기로는 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달 안에 국민의힘 각 시도당 위원장이 선출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당은 지금 도당 위원장 선거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 배경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잠깐 그 이유부터 듣고 갈까요?

장> 중앙당 최고위 의결로 7월 24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라고 하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 제주도당은 7월 23일까지 선출하는 일정을 잠정적으로 정하고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의원 명부 확정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7월 13일날 중앙당 사무총장 명의로 제주도당 대회 개최 중단 협조 요청의 건이라고 하는 공문이 와서 그 공문에 의거해서 현재 도당 대회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윤> 그런데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공문을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고...

장> 공문에 적힌 이유는 이제 정확하게 최근 관내 당원간 불협화음 등 추후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중앙당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 완료 시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당 대회를 전면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근데 그 불협화음이 있다는 그 부적절한 내용의 언론 보도라고 하는 게 그 도당 대회 개최 이틀 전에 7월 10일날, 12일날 모 일간지에 실렸는데 국민의힘 제주도당 내부 고소전 시끌 이런 기사가 있어요. 그게 유일합니다. 전 여성 당직자와 관련된 부정적인 그 소문을 갖고 우리 여성 당직자를 비난한 분이 계신데 그분과 또 여성 당직자와 전 여성 당직자와 관련된 분끼리 고소전이 있었던 거거든요.

윤> 개인적으로?

장> 개인적으로 그거 관련해서 사실 뭐 그 내용이 기사화 하기가 좀 부적절하고 판단했는지 특정 언론사 한 군데 빼고는 제주 지역 언론들이 아무도 안 다뤘어요. 그러다가 그 또 한 수개월 전에 있었던 고소 고발전인데 갑자기 그 최근에 무슨 고소 고발이 있어서 시끄러운 것처럼 기사가 나고 나서 이틀 후에 중단 조치 공문이 왔어요. 저는 이게 뭔가 있다라는 생각을 지금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 예 마이크 조금만 가까이 예 그 말씀을 하셔서 뭔가 있다라고 짐작을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뭘...

장> 짐작이죠 왜 이 언론사에서 이 기사를 이 시기에 냈을까? 그리고 그거 발맞춰서 공문의 내용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을까? 이 뭐 구체적인 사유 도당의 이를 들면 대의원 선전과 관련돼서 부정이 있다든지 또 당비를 대납을 했다든지 어떤 그 도당대회의 공정성에 치명적인 어떤 문제가 발견되면 그런 것들을 원래 적시해서 도당대회 전면 중단 조치 같은 걸 할 수 있거든요. 그런 명시적인 것이 없이 두루뭉실한 또 그것도 아주 언론에서 다루지도 않은 그것도 특정 언론사 한 군데서 뜬 기사 것도 작은 기사 하나 갖고 이렇게 표현해서 왔다는 거에 대해서 이게 의아 했습니다.

윤> 그 특정 언론사와의 연계성 그리고 뭐

장> 연계성이라기보다는 하여튼 뭔가 좀

윤> 각본이 있다는 말씀?

장> 뭔가 머리가 띵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돌아 가지?' 이렇게 됐었지요 그런데 이제 사무총장님을 이렇게 면담을 했더니 어쨌든 지역에서 정확한 표현은 투서라고 얘기하더라고요 투서가 올라와서 어쨌든 중단을 시켰다

윤> 죄송한 말씀인데 사실 저희가 이제 언론에 있다 보니까

장> 탄원서라고 표현을 하는데 직접적으론 우리 면담할 때는 저한테 투서라고 했어요.

윤> 어느 정당이건 간에 그 서로 간에 좀 알력이 있는 곳에서 탄원서나 투서들이 꽤 많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

장> 저는 뭐 써본 적이 없어서요.

윤> 근데 그중에서도 이제 물론 이제 좀 가려야 될 테니까 사실관계를 ...그런데 그러면 중앙당 차원에서는 그 탄원서나 투서의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 있고 이것이 중단을 시켜야 될 만큼 굉장히 중대한 사유다라고 판단을 한 것을 아닐까요?

장> 중대한 사유라고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여서 중단 조치에 대해서 수용하고 그런데 그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현재 드러나지 않고 저희들한테 공개되거나 혹은 도당위원들한테 설명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윤> 아 그래요?

장>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도당대회를 제기해달라 정상적으로 우리가 추진 못할 이유가 없다 이런 입장을 갖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윤> 그러니까 언론에서 나온 얘기들을 지금 다 저희가 그 다뤄 드릴 수는 없지만 중앙당에서 이미 암행감사도 했다라는 뭐 얘기들도 나오고 있어서

장> 어저께인가요? 그저께 우리 한기호 사무총장께서 뭐 언론하고 인터뷰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도당 당무감사라는 형태로 제주도를 왔다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가 왔다 갔는지는 모르구요 누구를 만났는지도 몰라요. 보통의 도당 당무감사라고 하면 도당 위원장도 면담을 하고 도당의 사무처에 관련된 업무 처리 결과나 이런 공문서 서류나 그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업무 성과 혹은 미흡한 것 이런 것들을 좀 보고 가야 되거든요. 그런 거 없이 이번에 왔던 당무감사라고 그러면 저는 당무감사라기보다는 평판조사다 그리고 그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저는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금 지도부에 얘기할려고 하는데 당무감사 형태의 어떤 평판 그 조사라고 한다면 대상자 선정이 매우 공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느 일방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들을 의도적으로 전제해서 대상자 선정이 이루어졌는지 그러니까 누가 어떤 절차를 거쳐서 인터뷰할 수 있는 인터뷰를 할 그런 대상자로 선정했는지 저는 그걸 객관적으로 검증해 달라 그렇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윤> 그니까 이 건과 관련해서 지금 중앙당의 조치가 투명하거나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금 생각을 갖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그 이해가 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으신 거잖아요. 이 조치에 대해서

장> 그렇죠 예

윤> 근데 거기서 이제 나오는 이름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이런 식으로 지금 도당대회도 중단시켰고 지금 진행돼 가는 과정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을 도당 위원장에 앉히기 위한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의혹 제기들이....

장> 의혹이 아니에요. 7월 18일날 세계 일보에 기사가 우선 났어요. 거기에 기사로 뭐 났냐면 그 도당 위원장 직무 대행으로 거론되는 저명한 학계 인사라고 나왔는데 그 기사를 쓴 기자한테 즉시 제가 전화를 했어요. 그분이 허향진 총장 이더라고요 근데 19일날 제주의 소리에는 원희룡 개입설이라고 하는 걸로 해서 허향진 총장이 실제 뭐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는데 이름이 나왔고요 그 이후에 뭐 세계일보 7월 25일날 또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는 전면에 등장하셨어요 그때부터 저도 허향진이라고 하는 이름을 공개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본인이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았고 도당 위원장 직무 대행 제안을 받았다 뭐 같은 역할을 잘해보겠다. 무거운 자리다 고민하겠다. 심지어 뭐 널리 인재를 영입하겠다. 그리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리멸렬하다 막말까지 했거든요. 굉장히 그런 뭐 본인이 다 얘기한 거예요. 기정사실화해서

윤> 그러니까 이 지금 감사라든가 여러 가지 그 사정들을 고려했을 때 결국은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을 임명하기 위해서 도당위원장 이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지금 보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장> 뭐 허향진 총장 말이라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우리 도당은 사고 도당이 아닙니다. 도당 대회만 중단된 거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도당위원장을 직접 제안 받았다고 하는 거는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하려면요 사고도당 지정 의결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윤> 그렇죠. 전후가 그렇게 가야 되는 거죠

장> 근데 그거를 건너뛰고 본인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거다 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인터뷰를 하면 어 제주도당 사고 도당 만드는 건 이미 정해진 거다 라고 본인이 언론에 공표하는 꼴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래서 제가 이러한 발언은 잘못하면 최고의 의사결정에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다 그런 입장도 제가 발표를 했습니다.

윤> 그니까 이미 그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을 어 허향진 전 총장께서 만났고 그렇죠.

장> 예 6월 말에 저 연락이 왔다 그랬지요

윤> 예 6월 말에 연락이 왔고 7월 중순에

장> 만났다고 그렇게 인터뷰했어요.

윤> 근데 정병국 위원장 임명되기 전 아닌가요 ?

장> 아닙니다. 정병국 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장 으로 된지가 꽤 됐죠

윤> 제가 알기로 7월 22일인가요 그때 임명이 됐던 걸로 알고 있는데

장> 아 그런가요 저는 그전에 된 걸로 제가

윤> 예 그전부터 계속 하마평도 있고 이제 뭐 그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임명장 받기 전인 걸로 알고 있어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장> 그거는 제가 한번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병국 위원장은 6월 21일 임명 되었고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후원회장을 사임한 시점은 6월16일로 확인)

윤> 알겠습니다.

장> 그런데 하여튼 정병국 전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이라고 많은 분들 다 알고 있습니다.

윤> 예 그러면 이제 여기서 또 얘기가 나오는 것이 그러면 원희룡 지사가 여기에 개입을 했느냐 그러니까 허향진 전 제주대의 총장이 원희룡 지사와 좀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원희룡 지사의 의중이 담겨 있어서 이 모든 일들이 진행이 되었던 것 아니냐라는 의혹 제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장> 많은 분들이 뭐 언론에서 이미 그 한두 번 정도 원희룡 개입설을 계속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원희룡 지사께서 아무 말씀이 없으시고 실제로 허향진 전 총장이 원희룡 지사의 어떤 가까운 곳에서 이를들면 도정의 공약 실천 책임 실천 위원장을 맡아서 원희룡 지사의 핵심 측근이란 건 세상이 다 알잖아요.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저 허향진 총장께서 원희룡 지사를 돕는 걸로 알려져 있고 그리고 실제로 이 정도의 일이 이루어지려면 원희룡 지사가 직접적으로 개입을 했든 또 간접적으로 지원을 했든 최소한의 묵인이나 지원이 없이 이런 일이 이루어질 수 없다 라고 하는 것은 상식적 판단 아니겠습니까?

윤> 그러니까 원희룡 지사께서 직접적으로 지금 여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워낙 바쁘시기도 하고... 그런데 측근이 이와 관련해서 해명했다는 보도는 좀 나왔는데 지금 이 시점이 대통령 후보 경선을 위해서 굉장히 신중해야 되는 시기인데 제주도당위원장 선거의 무슨 이익이 있어서 원 지사가 개입을 하겠느냐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좀 반박하는 그런 멘트를 했더라구요

장> 저희 제주도당의 지금 사무처장이 공석입니다.

윤> 예 중앙당에서 또 임명한다고 얘기를 들은 것 같기는 한데요.

장> 예 한 일주일 열흘 전에 사무차장 전국 시도당에 있었는데 현재 제주도당만 사무처장이 공석인데요. 어쨌든 계약직을 통해서 공모로 그 지역 인사를 채용하겠다. 그런 거를 이제 사무총장께서 추진하고 계신데 이게 제주도당만 왜 지역 인사로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납득이 안 돼요. 제가 일을 해보면 사무처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공정성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향피제 같은 것들이 그동안 운영되면서 그 지역에 인사가 아닌 분들이 시도당 사무처장을 맡아왔고 최근까지도 그렇게 왔어요. 그런데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렇게 갑자기 되니까 원희룡 지사의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도청에 특보를 지낸 신분이 오는 거 아니냐 그게 현실화될 거 아니냐 이런 것도 이렇게 겹치면서 원희룡 지사가 도당을 사실상 장악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설이 퍼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명확하게 아니다라고 해버리면 될 텐데 그런 말씀이 현재까지 없으시잖아요.

윤> 예 위원장님께서는 국민의힘 내부에 계시니까 그러면은 글쎄 원희룡 지사 입장에서는 우군이 많이 생기는 건 당연히 좋을 테니까 그런데 제주도당의 지금 상황이 그렇게까지 해야 될 만한 상황입니까? 일반적인...

장> 저희 도당의 운영위원이나 주요 당직에 참여하시고 있는 다수분들의 의견으로는 어 저희 국민의힘이 사실 뭐 당세가 많이 약했잖아요.

윤> 제주도 내에서요?

장> 예 그리고 제가 도당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뭐 그렇게 썩 훌륭한 한 건 아니지만 그동안에 비해서는 좀 조직도 조금 커졌고 이를들면 도당의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이런 것들도 20명 혹은 30명 정도 수준의 조직화가 됐고 우리가 읍면동으로 이 인원을 나누면 대통령 선거를 한 번 치를 만 하겠다. 그럴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 제 2공항의 문제에 대해서 제 2공항 찬성하시는 주민들이나 또 그 정책을 지지하는 도민들로부터 그래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4.3 특별법에서도 어쨌든 여야 합의로 법안이 통과되는 과정에 좀 적극적으로 했다는 그런 칭찬도 좀 받았구요 그러기 때문에 뭐 제주도당이 사고도당이 될 만한 이유는 특별히 제가 아무리 봐도 찾을 수가 없는데 결국은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정치 힘 싸움 아니냐 권력싸움 아니냐 저는 이런 일이 우리 당에서 또 제주도당에서 일어나리란 생각을 못했는데 그런 그 시각에서 접근하지 않고는 해설이 안 되는, 해석이 안 되는 그런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 지금 제주도당에서 원희룡 지사는 당연직 위원이신 건가요?

장> 예

윤> 예 도당에서 교류가 별로 없었습니까?

장> 뭐 저는 이제 미래통합당 창당 과정에 합류를 해서 어 미래통합당 창당 맴버로 이제 국민의힘에 와 있는데 그 이전에 있었던 새누리당이나 이제 자유한국당 있었잖아요. 그 원희룡 지사가 2014년에 제주도지사로 오셔서 거의 한 7년 됐는데 도당 당사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저가 일하는 동안에도 오지 않으셨구요

윤> 그니까 제주도내 정책과 관련해서 같이 협의하거나 이런 부분이 거의 없었다는?

장> 거의 전무하죠. 그리고 실제로 근데 이제 제 2공항이나 4.3 같은 경우는 도당이 좀 더 주도적으로 정책의 의제를 개발해서 도정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향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장> 일면 정부에 의한 추가 진상조사의 어떤 구체적인 법안 조문 같은 것들도 도당이 만들어서 이명수 의원한테 제안하고 협상도 하고 해서 도정이 그거에 대해서 관심갖고 조항을 만들어서 도당의 협조를 요청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윤> 예 제가 지금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이런저런 과거 이야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뭐 사고 당이 될지 안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뭐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결정을 한다고 하는데

장> 다음 주에 할지 뭐 그 다음 주에 할지 뭐 다음 주 월요일날 할지 원래 최고위가 월요일, 목요일 있거든요 근데 이제 한기호 총장께서 국방위 관련 무슨 업무 때문에 미국에 가 계셔서 이번 주에는 불가피하게 이제 최고위 보고를 못했는데 아마 돌아오시면 이 상황에 대해서 아마 어떤 판단과 결정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 이 문제 어떻게 지금 정리가 되도록 기대하시는가요?

장> 당연히 저는 도당대회가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중앙당 최고위에서 결정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이런 겁니다. 그니까 예를 들면 허향진 전 총장이든 그 누구든 중앙당에서 여기를 시도당으로 결정한 후에 임명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요 그래도 뭔가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이 도당에 들어와서 뭔가 이렇게 조직화와 활동에 참여했던 분들이 상처가 굉장히 크지 않겠습니까? 이분들이 무슨 뭐 도의원을 하거나 국회의원을 하거나 어떤 정치를 하기 위해서 오신 사람들이기 보다는 어쨌든 정권 교체에 힘을 좀 보태고 어떤 중도 보수 정치의 어떤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기여한다는 그런 보람으로 다들 하고 계신데 이렇게 임명을 낙하산 식으로 하게 되면 어떤 성장 발전에 큰 장애가 생기고 또 새로운 누가 온다 하더라도 이분들을 추스릴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딱 20 초 남았습니다. 아니 그러고 보니까 원희룡 지사도 이번 주에 이제 이제 사퇴 선언을 하겠다는 얘기가 나와서

장> 지금 출마 관련돼서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을 위해서 도지사를 사퇴하는 건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선 후보가 되고 나서 사퇴하시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원희룡 지사 입장에서도 지금 제주 도내에 이런 문제가 좀 생겨가지고 좀 부담스러운 일이 좀 생겼을 수도 있겠군요.

장> 어떤 이유로도 저는 명분이 매우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시간 관계상 오늘은 이야기 여기서 정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 상황 보면서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하죠 말씀 고맙습니다.

장>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