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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3월 6일(금) 4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내용과 격리 상황, 지역사회내 2차 감염 방지 대책(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배종면 제주대 의전원 교수)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3월 6일(금)

■ 대담 : 배종면 교수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불안과 걱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기피하는 등 지역 사회의 불안감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배종면 교수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종면> 예. 안녕하십니까? 

●윤> 예. 우선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배> 예. 감사합니다. 

●윤> 지금 도민들의 걱정이 4번째 확진자의 지인이 대구로 돌아갔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또 추가로 1명이 자가 격리됐거든요. 확진 판정은 대구에서 받았지만 그전에 제주에서 보낸 일정이 있어서 이 부분들을 좀 걱정 많이 하시던데 어떻습니까?

○배> 예. 이 지인은 제주도에 들어온 날이 2월 20일이구요. 제주도를 빠져나간 것이 3월 1일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제주도에 체류했던 그 기간 동안의 동선에 대해서 그분과 전화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긴급히 장소를 방역을 하고 접촉했었던 분들, 밀접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를 하려고 했는데요. 마침 이 4번째 확진자 A씨의 동선에 있어서 이미 저희가 적극적으로 방역 조치를 마쳐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추가적으로 B씨가 확진을 받았다 하더라도 지금 추가적으로 걱정할 내용은 없다라고 이야기 드립니다.

●윤> 예. 지금 다른 확진자들에 비해서 정보가 좀 적어서, 일단 나이라든가 성별까진 공개가 됐었는데 그 부분도 안됐구요. 그 다음에 이제 동선이 과연 다 겹치느냐라는 질문들을 많이들 하고 있거든요. 정보가 좀 부족하다는 얘기들인데 이건 어떻습니까?

○배> 그거는 아니고요. 우리가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정보는 충분히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보가 방역에 도움이 될 때만 공개가 되는 게 원칙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저희가 굳이 4번의 환자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지인에 대해서는 저희가 따로 공개를 하지 않아도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진행하는데 무리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공개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윤> 예.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이 부분은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확진자께서 좀 조사에 비협조적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혹시 그렇습니까?

○배> 그런 거는 오해가 됩니다. 확진자 이분은 저희에게 충분히 협조를 해주셨구요.

●윤> 대구에 계신 분 말씀하시는 거죠?

○배> 대구에 계신 분은 지인이라고 저희가 이야기 하겠습니다.

●윤> 예.

○배> 지인 이전에 확진자, 4번째 확진자 이 분은 충분히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과정에서 조금 마치 진술이 번복 되었다, 숨기고 있다, 이런 식으로 보도가 나가다 보니까 조금 그에 대해서 이제 왜 협조를 했는데 이런 식으로 보도자료가 나갔냐, 이러면서 조금은 저희에게 불만을 호소하는 그런 건 있었습니다. 하지만은 그런 상황에서도 저희가 지인과 연락을 하면서 동선에 관한 부분을 충분히 알아냈고 그에 대해서 방역 대책을 조치를 취했다, 이렇게 이야기 드립니다.

●윤> 그럼 그 지인의 추가 동선이 더 나올 것은 없다는 말씀이시죠?

○배> 현재까지는 충분히 저희가 판단했구요. 그분의 카드라든지 아니면 CCTV에 찍힌 이런 것들을 보고 방역 대책 조치를 다 마친 상태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4번째 확진자분의 경우도 지금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동선이 추가되는 과정에서는 얘기를 해주셨구요. 글쎄요. 퀵서비스 업체에 계셨던 분이고 또 다른 직원들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우려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됐습니까?

○배> 저희가 3월 4일 날 확진자로부터 동선 과정에 대한 부분을 보다 심층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 그분이 사무실을 방문해서 직원들을 만났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거를 알게 된 직후부터 그 사무실에 찾아가서 방역을 하고 그 사무실 직원 8명에 대해서 건강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조금이라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본 4분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검사를 했고 그 검사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8분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현재 이 퀵서비스는 자가격리를 모두 하셨기 때문에 퀵서비스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윤> 예. 그 전에 접촉하셨던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들에 대한 걱정들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게 바로 2차 감염이잖아요?

○배> 그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것이 현재 확진자로부터 접촉을 했던 직원들이거든요. 이 직원들이 격리 과정에서 다시 양성이 될 경우에는 바로 그분이 확진자가 되지만은 격리 중에 확진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때부터 남한테 감염을 시킬 수 있는 시점이거든요. 그러나 격리를 했기 때문에 그때는 남한테 옮길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고 없는 거죠. 그래서 직원들로부터 퀵서비스를 받아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겁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지금 사실 이 코로나19가 우리가 좀 처음 접하는 거다 보니까 정보도 많이 부족하구요. 다른 지역의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좀 도민들의 불안감이 큰 거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아직 제주지역에 2차 감염은 없는 상태 아니겠습니까?

○배> 맞습니다.

●윤> 지금 이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서 확진자들이 또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방역 관리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강화한다는 얘기도 들리는 거 같아서 이 부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배> 지금 제주에서 양성자 4분 모두 다 대구지역을 방문하셔서 감염이 되신 걸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4번째 환자분 같은 경우는 대구를 갔다 오시고 난 다음에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검사가 뒤늦게 이뤄짐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에 전파를 시킬 가능성을 높였던 거죠. 다행히 현재까지는 격리자 중에서는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서 도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을 갔다 오신 경력이 있는 도민들에 있어서 증상과 관계없이 검사를 한다, 이렇게 지금 방침을 세웠구요. 아마 조만간 이번 주말 통해서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시행하도록 그렇게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 예. 그렇군요. 어쨌거나 제주의 확진자는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행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또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이 이뤄져야 될 거 같구요. 첫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분들은 오늘 격리 해제된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배> 예. 다행스럽게 모든 분이 격리 해제가 되었습니다.

●윤> 예. 증상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배> 격리를 하는 목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을 했을 때 감염이 되었는지 여부는 현재 검사로 가지고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은 잠복기 14일 동안에, 격리하는 기간 중에 증상이 생기면은 이 사람은 이제는 감염이 됐다고 우리가 판단하는 거고 잠복기 14일을 거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신 분은 애초부터 확진자와 접촉할 때 감염이 되지 않았다고 저희는 해석을 합니다. 따라서 마침 1번 환자로부터 접촉되신 분들 모두가 증상의 발현이 없이 모두가 격리 해지되어서 일상생활에 복귀한 거죠. 즉 다시 이야기 하자면은 격리되었던 이분들 모두는 1번 환자로부터 감염이 된 사람이 없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윤> 그러면은 첫 번째, 두 번째 확진자 있잖습니까? 이분들은 지금 이제 시간이 꽤 지났는데 상태가 어떤지 궁금한데요.

○배> 제가 주치의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해 드린다면은 초창기의 이상 증상은 거의 없어졌다고 그러구요. 지금은 퇴원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 검사를 하는데 아마 조만간에 퇴원을 할 것이다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 들었습니다.

●윤> 예. 그러니까 퇴원 기준이라는 것이 처음에 고열이라든가 그런 증상은 지금 없어졌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바이러스가 좀 검출이 되고 있는 모양이죠?

○배> 검사를 두 번에 걸쳐서 해서, 24시간의 기간을 두고 두 번을 해서 모두가 다 연속해서 음성이 나올 때 우리가 이제 퇴원을 하는데 그 기준을 만족을 곧 할 거 같다, 이런 소식을 제가 들었습니다.

●윤> 조만간 완치됐다는 소식이 꼭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분들, 교수님을 포함해서 좀 업무가 과중하지 않나, 굉장히 일하시는 분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지금 어떠십니까?

○배> 감사합니다. 저희가 지금 현재 제주가 그나마 지역사회 전파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은 지금 일하는 거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은 확진자가 한 사람이라도 나온다는 소리에, 검사결과가 양성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가능하면 지역사회에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긴장을 하고 있고 그런 소식을 들으면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늘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은 이런 노력들을 통해서 지역사회에서 아직도 전파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희들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윤> 일반 도민들께서도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고마워하시고 계시구요.

○배> 감사합니다.

●윤>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방역복이라든가 마스크가 의료진에게 좀 부족하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제주도는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닌가요?

○배> 지금 확진자의 발생 수준으로 봐서는 병상수라든지 의료진의 마스크라든지 이런 부분은 그렇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지금 고민되는 거는 대구와 같은 그런 집단 발생이 되었을 때 고민스러운 건데요. 그거는 우리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인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저희 제주도가 문제가 없도록 도차원에서 여러 가지 다방면의 그런 물적,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고심하고 있다, 이런 것을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게 또 섬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걱정들도 많으신 거 같습니다. 참, 그리고 얼마 전에 타 지역 환자를 제주도에서 수용하는 거에 대한 조사를 했다는 얘기가 나와서 여기에 대해서도 사실 좀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배> 다른 지역, 대구라는 지역이, 경북 지역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입원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사망이 생기는 그런 아주 위기 상황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저희 지역도 조금 여유가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해보자 하는 그 수준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이 확정이 되거나 실행되는 거는 없는 걸로 그렇게 들었습니다.

●윤> 혹시라도 만약에 수용을 하더라도 일반 도민들께서 그냥 걱정하시는 것은 지금 그래도 제주도가 확진자가 최소화 되고 있고 덜 나오고 있는데 이게 또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도 계셔서, 근데 그 부분은 좀 걱정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부분인가요?

○배>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대구에 계신 확진자분이 우리 제주도로 오시는 것도 굉장히 힘들겠지만은 만약에 오신다 하더라도 우리가 특별 전세기를 이용한다든지 버스를 이용해서 바로 병원으로 입원하신다든지, 그런 등등의 우리가 마치 우한에 계시는 국민들을 모시고 오는 거 같은 그런 수송 체계를 갖추고 이루어져야 되겠죠. 그래서 도민들에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상황에서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도민들은 그런 부분에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윤> 물론 이게 뭐 지금 그냥 검토 수준이었지, 확정되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배> 예. 맞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난 메르스 때도 역학조사를 맡으신 걸로 알고 있고 이번에도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가 지금 워낙에 정보가 없는 편이라서 과거의 메르스나 신종 플루 등과 비교해 봤을 때는 좀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로 보면은.

○배> 사실은 두 질병과 비교했을 때 방역을 하는데는 굉장히 힘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메르스나 신종 플루에 비해서 전파 속도가 예상보다 굉장히 빠릅니다. 두 번째는 이 증상이 시작될 때 굉장히 미약하게 시작해서 본인 당사자는 그것이 증상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로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시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앞서 메르스나 신종 플루보다 저희 방역을 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좀 힘들다라고 하는 것이 사실적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거는 조금이라도 대구, 경북이나 중국 같은 해외여행을 가신 분들 중에 입도하신지 14일 이내에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시면은 바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할 수 있는 저희들로서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이야기 드립니다.

●윤> 예. 지금 언론에 나오는 얘기는 이번주와 다음주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좀 나라 전체가 사실 스트레스에 좀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언제쯤이나 안정될지 궁금해 하고 계셔서, 사실 처음에는 좀 안정되는 듯 하다가 31번째 환자가 나오는 시점 즈음해서 신천지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갑자기 또 이렇게 확산된 면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뭐 제가 이게 섣부르게 질문 드리는 것도 죄송하긴 합니다마는 그래도 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희망을 갖고 계셔서, 안정 국면은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많이들 궁금해 하시거든요.

○배> 지금 되돌아서 보면은 2월 초까지는 중국에서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서 이제 발생을 했던 하나의 피크가 있었구요. 두 번째는 2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여 대구, 경북 지역에서 큰 피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3월을 들어서면서 경북, 대구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환자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어떤 집단 발생이 일어나지만 않는다면은 3월 지나가면서 조금은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럽게 예측을 좀 해봅니다.

●윤> 특이점만 없다면은 3월 지나가면서는 좀 줄어들 거 같다?

○배> 예.

●윤> 이게 일반 시청자들께서는 TV에 나오는 숫자만 보시기 때문에 사실 계속 늘어나는 거로만 생각하시지만은 지금 늘어나는 속도는 한풀 꺾인 것은 맞다라고 보고 계시는 거군요?

○배> 예. 그렇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좀 빨리 이게 어느 진정 국면에 들어갔으면 좋겠는데요.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혹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배> 현 시점에서는 육지부는 지금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고 있지마는 그래도 제주는 아직까지도 지역 내에 전파가 일어났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대부분 지금 확진자 모두 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감염되어서 왔다는 사실이거든요. 따라서 어떤 다른 지역보다도 제주는 아직도 청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한 자부심과 용기를 가지시고 가장 중요한 거는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지키시는 겁니다. 특히 실내에서 집단 활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서 종교 예배를 본다든지 이런 식의 그런 모임은 지금 현 시점에서는 조금 자제해 주셔서 그런 곳을 통해가지고 집단 발생이 되지 않게만 잘 해주신다면은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제주도는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 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하구요. 교수님도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배> 예. 감사합니다.

●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배> 예.

●윤> 배종면 제주감염병지원관리단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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