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 농업경영비 부담 전국 최고

제주지역 농업경영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농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당 농업경영비는 4천813만 원으로 전국 평균 2천677만 원을 크게 웃돌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기요금과 기름값을 더한 광열비가 지난해 414만 원으...

한곬 현병찬 선생 작품과 전시관 무상 기증

한글 서예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이 자신의 작품과 전시관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증했습니다. 현병찬 선생은 서예 작품 천88점을 비롯해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전시관 2층 건물과 토지 3천410㎡를 제주도에 조건 없이 기부했습니다. 제주도는 기증 받은 작품과 건물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규 허가 제한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제한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제주도내 154킬로볼트(kV) 변전소 16곳 전부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하고 1메가와트(MW)를 초과하는 발전기의 접속을 지난달부터 불허하고 있습니다. 또 1메가와트 이하 발전기는 다음달 말까지 발전사...

12대 도의회 출범 2년.."비판과 견제 미흡"

◀ 앵 커 ▶ 12대 제주도의회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의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조례와 예산 심사 등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2년, 주민들을 대표해 얼마나 비판과 견제 역할을 잘 했는지 송원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오영훈 도정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수소트램 도입 사업....

제주 저출산 문제 '심각'..정책은 '부정적'

제주도민들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고, 정부와 제주도의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높았습니다.제주와미래연구원이 제주에 살고 있는 성인 남녀 558명을 조사한 결과 91.4%가 제주의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다고 여겼고, 정부와 제주도의 정책에 대해서는 48.6%가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또 저출산의 원...

버스 전용차로 위반 해마다 증가

버스 전용차로 위반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까지 버스 중앙차로와 무수천에서 국립제주박물관까지 버스 가변차로를 운행하다 적발된 차량은 재작년 8천900여 건에서 지난해 9천30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올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 5천500건을 넘어 연말에는 만 건...

용암동굴 주변 대규모 숙박시설 추진 논란

제2공항 사업부지 근처 용암동굴 주변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잇따라 추진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신풍목장 일대 10만㎡ 부지에 178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인근 성산읍 신천리 신천목장 일대 12만㎡ 부지에는 189개의 객실을 갖춘 휴양리...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6개 상임위원장을 투표로 선출하고 상임위원을 선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장, 환경도시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은 문화관광체육위원장 1개를 차지했습니다. 도의회는 내일(3일) 교...

경제지표 추락..민생경제 회복 대책 시급

◀ 앵 커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출범한지 2년이 지나고 있지만 제주의 각종 경제지표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때문에 서민들의 살림과 직결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민선 8기 후반기 제주도정의 과제를 송원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활기를 잃어버린 제주시내 상점가....

제주도 관광물가지수 개발 착수

최근 바가지 관광요금 논란이 일자 제주도가 관광물가지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관광물가 동향을 조사하고 바가지 요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관광물가지수 개발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습니다. 이번 용역에서는 품목별 제주 관광물가를 진단하고 국내외 관광지 물가 수준과 비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