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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목포]사라진 '유달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ANC▶ 목포에서 유일하게 모래사장을 볼 수 있는 유달해수욕장을 복원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9월쯤 복원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대교와 고하도를 마주보는 곳에 자리잡은 유달 해수욕장입니다.

수질부적합과 모래 유실 등으로 지난 2006년 폐쇄됐습니다.

유달해수욕장은 폐쇄된 지 18년여 만에 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C/G) 해변 양 옆으로 백20미터와 50미터 짜리 수중방파제를 세우고 콘크리트 계단 위에는 파도를 깨는 소파블럭을 설치합니다.

수중 방파제가 설치되지 않은 쪽으로 바닷물도 유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공사가 끝나면 15톤 트럭 2천2백대 분량인 2만2천 세제곱미터의 모래를 채우게 됩니다.

모래유실이 예상되는 만큼 목포해수청은 3가지 시물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방안으로 설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완공 뒤에도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김경균 목포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 팀장 "연안 침식 모니터링을 3년간 진행해서 모래변화를 추적을 해서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유달해수욕장 복원사업은 모두 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목포 유일의 모래사장이 복원화 사업을 통해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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