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용마 조련장인
말조련거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보조금을 횡령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초까지
말조련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지급한 보조금 중
4천5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40대 모 협동조합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축산진흥원은
지난 1월 계좌에서 보조금이 사라져
말 관리사 등이 인건비를 받지 못했다며
대표를 고발했는데,
대표는 경찰조사에서 일부를 말 사료 등에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