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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 앵 커 ▶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에

민간 우주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규제 특례와 세제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제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추진 중인

옛 탐라대학교 부지.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들어와 연간 수십 기 이상의

초소형 위성을 생산합니다.

기업들의 총 투자 규모는

천111억 원.

고용 인원만 4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

입주 희망 연관기업은 9개사가 있고

연관 기업체 입주로 파생되는

경제성 분석 효과는 더욱 커질 예측됩니다.

제주도는 이곳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 30만 여㎡를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와 법인세,

취득세와 재산세를 비롯해

최대 100%까지 감면되고,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 등도

한꺼번에 지원됩니다.

◀ INT ▶ 강동균 / 제주도 기업투자과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제주지역의 우주산업 클러스트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기회발전특구를 활용,

산업단지 조성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과 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해 특구 지정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하지만, 옛 탐라대 부지에 대해

도민들과 공론화 과정이나

지구 지정 등 행정 절차 없이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INT ▶ 김순애 /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무리하게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내고 계속 언론 보도를 통해서 마치 이 사업이 다 확정돼서 진행중인 거 같은 그런 메시지를 계속 주는 것은 결국 도민들과 소통하지 않겠다 나의 핵심 공약이니깐 무리하게라도 강행하겠다는..."

신청서를 받은 산자부는

실무 검토회의를 거쳐

정부 지방시대 위원회 심의 의결 후

올해 상반기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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