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의회가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방안을 놓고 협의에 나섰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11차 회의를 열어 의견 조율에 나섰지만, 특위측은 현 공항 확충에 대한 찬반 문항을 넣자고 주장한 반면,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 찬반만 넣어야 한다고 맞서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제2공항 의견수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제주도와 도의회의 단일화된 입장을 요구하면서, 원희룡 지사와 박원철 특위 위원장 등은 이번주 안에 비공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