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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늦었지만..선박 안전관리 강화

◀ANC▶ 최근 제주 바다에서 통영 선적 어선들이 잇따라 침몰하면서 인명 사고가 속출했는데요.

해양경찰은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과 선원과 선주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부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선박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입출항 장칩니다.

최근 제주 바다에서 통영 선적의 어선들이 잇따라 침몰하면서 선박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SYN▶통영해양파출소 관계자 "혹시 선박에 문제가 있습니까? 원거리 조업어선으로 저희가 수시로 선장님께 안전 상태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욕지도부터 제주 먼 바다까지 조업 중인 3천 5백여 척의 통영 선적 어선들이 관리 대상입니다.

예전에는 선단 조업에 나서면 서로 안전을 챙기고 사고 수습도 해줬는데 지금은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먼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신속한 대처가 힘듭니다.

실제로 최근 5년 사이 발생한 선박사고의 절반 가량인 48.8%는 경계 소홀때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기상 특보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조업을 하는 관행도 문젭니다.

최근 제주에서 사고가 난 대성호와 창진호도 풍랑특보 중에 조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정순필 통영해양파출소 팀장 "기상 특보발효시엔 조업을 자제해 주시고 조업이 불가할 경우엔 신속하게 입항하시길 바랍니다"

선장과 선원 뿐 아니라 선주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됩니다.

구명장비와 항법장치 등 선박 안전 점검은 선주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불에 탄 대성호의 경우 의무 적용대상은 아니지만 화재 예방용 페인트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안전설비에 대해서는 설비 자체를 확실하게 100% 갖춰서 조업에 나서도록 선주님들이 의식을 바꿨으면.."

뒤늦은 감은 있지만 선박 안전 점검과 선원이나 선주 교육이 강화된 점은 다행입니다.

다만, 사고가 터질 때에만 한시적으로 안전 점검과 교육이 강화됐다가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대책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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