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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15.1%‥지난 총선보다 높아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제주에서도 43곳의 투표소에서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사전투표 첫날 제주지역 투표율은 15.1%로

지난 총선보다 투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택가와 관공서가 밀집된

제주시 연동의 사전투표소.

낮 시간대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건물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이다 보니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 INT ▶ 정규안 / 관광객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여행은 왔지만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일부러 검색해 방문해서 투표하게 됐습니다."

◀ INT ▶ 정순자 / 제주도민

"해야 할 일이잖아요. 우리가 국민이. 한 표라도 하나만 모자라도 안 되잖아요. 그날 당일에 하려면 줄 서야 하고 우리는 장애인이고 그래서 미리 왔어요."

제주 지역 사전투표소는 모두 43곳.

첫날 제주에서는 8만 5천545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평균 투표율은 15.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고

4년 전 총선보다는 3.1% 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비롯해

시설물 점검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 st-up ▶

"최근 투표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보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외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선관위에 보관 중인

투표함 상태를

실시간으로 24시간 공개합니다.

◀ INT ▶

김지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24시간 상시 CCTV를 운영하고 있고요, 직원들도 상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 밖에서는

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에 올리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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