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과 오름 탐방이 많아지는 봄철에
산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 천 660건 중 36%인 603건이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으로 인한 사고가 8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과 추락이 20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오늘(11일)부터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수색 훈련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