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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잇단 확진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ANC▶
최근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모레(12/4)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됩니다.

다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정부안이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박성동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스터디카페,

좌석이 절반만 차 있고,
일행과 모여 앉은 이용자는
이동을 안내받습니다.

기존엔 출입자 명단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만 지켜졌지만,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높아지는
4일부터는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합니다.

◀SYN▶ 현장지도 공무원
"아예 대기좌석 (예약을) 걸어둬서
[네, 여기도 대기좌석이에요.]
한 칸 띄어 앉을 수 있게."

100명 이상 참석하는
민간 주관 행사는 금지되고,
국·공립시설 수용 인원은
30% 이하로 제한됩니다.

(리니어CG) 스포츠 경기는
2단계 수준인
경기장 수용인원의 10%까지 낮추고,
공공 체육시설도 훈련 등만 허용해
일반인 사용을 금지합니다.

대신, 식당과 카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안인 50㎡보다 완화된
150㎡ 이상 면적일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노래방과 목욕탕,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은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SYN▶ 원희룡 / 제주도지사
"정부안을 일방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제주
실정에 맞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진주 이통장단 관련 접촉자 2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한 제주.

지난 한 달, 올들어 가장 많은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는 음압병상 외에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00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 동선 공개 제한으로
도민들의 심리적 불안이 커졌다는 지적에
필요에 따라 동선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박성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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