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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원격수업..수업몰입도 높여야 성공한다(R)

◀ANC▶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실시된 초중고교 원격수업에 대한 효과 조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에서 실시됐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수업 관심과 몰입도 저하였고, 원격수업이 확대 될 경우 학습 결손과 교육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목포MBC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직교사들에게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C/G-1) 교사들은 수업부담이 증가했고 자신들의 역량이 다소 부족했으며 학력격차가 심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C/G-2) 원격수업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과 공유를 꼽았지만 학생들의 관심과 몰입도 저하를 가장 큰 문제로 생각했습니다.

(C/G-3) 또한, 원격수업을 확대할 경우 학습결손과 교육격차 심화, 교원들의 업무과중과 수업권 침해를 가장 우려했습니다.

(C/G-4) 학력격차 해소방안으로 담임교사의 학습부진 지도시간 확보와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 개인지도교사 제공을 들었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지역별로 원격수업 학력격차 해소방안도 달랐습니다.

(C/G-5) 도시지역은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 개인교사 제공을, 읍면지역과 도서지역은 교사 학습부진 지도시간 확보를 각각 꼽았습니다.

교사들은 원격수업을 위해 우선 구축돼야할 인프라로 가정에서 태블릿PC 구비, 학교에서는 노트북 보급을 들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접속지연과 오류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했습니다.

◀INT▶전형권 전남교육청 기획조정팀장 "전남형 원격수업 플랫폼 이것들을 앞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 할 거구요. 그리고 교육청에 원격수업 전담팀을 구성해서 학교를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G-6) 이번 조사는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4천5백37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교원 ±2.2%포인트 등입니다.MBC NEWS 김윤///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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