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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금 전국은]로컬푸드 인기에 꾸러미사업 '활기'

◀ANC▶
경상북도 봉화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말 이틀동안 매출 천 만원을 올릴 만큼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건데요. 자신감을 얻은 봉화군 농민들이
꾸러미 사업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안동 mbc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밭에서 막 수확한 햇 감자와
양배추, 무 등 십 여가지 농산물들이
정성껏 택배 상자에 담깁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제철 식재료들로,
다음날이면 전국의 소비자에게 배달돼
식탁에 올려집니다.

4kg 한 상자,
4인 가족이 일주일을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택배비를 포함해 3만원입니다.

농산물을 전량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했던
작목반은 올해 처음으로
꾸러미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단골층이 확보되면 시세와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정의용/작목반 봉화사람들
입소문이 많이 퍼지면서 좋은 반응들을 받고 있거든요. 전국적으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생산자를 알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꾸러미 사업장은 도내 13곳까지 늘었고,
고객수는 이천여명에 달합니다.

경상북도는 꾸러미사업을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6차 산업의 좋은 모델로 보고,
내후년까지 스무곳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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