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4·3 뒤틀린 가족 관계 정정' 법안 국무

제주 4·3사건으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4.3으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와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었던 사람은 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혼인신고를 할 수 있고,희생자의 양자로 입양 신고를 하지 못한 사람도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

4·3 가족관계 정정 신청 62건‥사실 조사

4.3희생자와 유족의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주도의 사실조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정정 범위가 재적부 없는 희생자와 사실상의 자녀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모두 62건의 정정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면담조사와 자료 보완 등 사실조사에 박차를 가해 4.3위원...

제주산 감귤 처음으로 뉴질랜드 수출

제주산 감귤이 처음으로 뉴질랜드에수출됐습니다. 제주시농협은 최근노지감귤 1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는선적 행사를 가졌고올해산 감귤 100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제주산 감귤의 뉴질랜드 수출 협상은 1999년부터 시작됐지만 감귤궤양병 확산으로중단됐다 지난해 말 최종 타결됐습니다.

도의회 정례회 오늘 개회‥새해 예산안 심사

제주도의회가 오늘(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정례회를 열어 제주도와 교육청의 새해 예산안 등을 심사합니다. 도의회는 다음 주까지 상임위별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친 뒤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본회의에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김경학 의장은 민생경제와 도민 안전과 복지 등 필요한 곳에 예...

내년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

제주도가 내년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을 발간합니다.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에는해녀들의 삶과 역사, 해양지식과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성과물이 망라되며전문가들로 편찬자문위원회가 구성돼표제어 천 개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웹사이트도 개설할 계획입...

올해 제주 인구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 듯

올해 제주지역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10월 말 기준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67만 6천여 명으로지난해 말보다 2천 명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주민등록통계를 공개한 1991년 이후 제주 인구가 전년 대비 감소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40대 이하가 9천 명 넘게 줄었고, 50대 이상...

제주시, 사랑의 집 입소자 32명 심층 면접

제주시가 장애인 학대 논란으로 폐쇄되는'사랑의 집' 입소자 32명에 대해심층 면접 조사를 합니다. 면접 결과에 따라 당사자의 자립 동의를 받고 자립지원위원회에서 결정되면 시설에서 퇴소한 뒤 자립지원주택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부터 자립지원주택 11호를 확보해 장애인 6명을 입주시켰습니다.

제주시 중부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다음달 분양

제주지역에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 방식으로아파트가 처음 분양됩니다. 제일건설은 제주시 건입동 중부공원에 민간특례사업방식으로 공급하는 제일 풍경채 센트럴 파크 728가구를 다음달에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만들고일부에 아파트를 개발하는 방식인데 구제주지역에 500세대 이상...

허상수 재경 4·3유족회 대표, 진화위원 임명

허상수 재경 4.3 유족회 공동대표가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허상수 위원은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으로 추천했지만 전두환 정권 당시 국가보위법 위반죄에 대해재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이 나오자 공무원 결격사유 논란이 일면서 임명이 보류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9개월 만에 재가하...

소방의 날 기념식 열려‥유공자 13명 표창

제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제주 안전을 위해헌신한 유공자 13명이 표창을 받았고 소방공무원 밴드의 공연과 소방제복 런웨이 쇼 등이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이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제주도정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