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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허위 신고 사퇴해야"‥"배임·청탁 고발"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선거 막바지가 되면서 

사퇴 촉구와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고기철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문대림 후보를 고발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지난해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서귀포시의 한 주택.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고 후보가 800여㎡의 땅만 신고하고

무허가인 주택은 신고하지 않았다며

재산신고 누락을 고지했습니다. 


[ CG ]

[선관위는 또 

선거 공보에 나온 

최초의 제주 출신 경찰청장과 

경찰종합학교 졸업 내용이 

사실에 맞지 않고,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 포함된 

배우자의 재산액과 세금 납부실적이 

사실에 맞지 않거나 증명 서류가 없다는

이의 제기 결정 내용을 공고했습니다.]


민주당 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고 후보가 거짓으로 선거 공보물을 썼다며

사퇴와 공천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 SYNC ▶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그 무거운 책임을 다할 방법은 후보 사퇴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기철 후보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의 공천 취소를 요구합니다."


[ CG ]

고기철 후보 측은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무허가로

미등기는 신고하지 않은 줄 알고

사무장이 신고하지 못했다고 소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상대 후보인 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문대림 후보가 JDC 이사장 재임 당시

비상임 이사였던 민주당 인사와 공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해당 비상임이사의 남편은 

2018년부터 

15억 원이 넘는 사업을 수주했다며, 

문 후보를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 SYNC ▶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

"친소관계에 따라 일감을 몰아주고 도움을 받는 민주당 지도층 인사들의 공생관계 및 유착관계를 수사해달라는 요지로 고발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고광철 후보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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