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환영 주간이
오늘부터 16일 동안 이어지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한 제주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 SYNC ▶ 1,2,3 커팅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홍보관.
쇼핑과 교통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환영 주간이 운영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 SYNC ▶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선두가 되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CG 리니어]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월 기준 110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st-up ▶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면서,
한국 방문의 해 기념행사가
제주에서 마련됐습니다."
특히 환영 주간이
중국 황금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외국인 맞이에 나섭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닷새 동안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외국인 관광객은 만 8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천 명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카페와 관광지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할인 행사 등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 INT ▶ 라이 위 칭 / 대만
"풍경도 아름답고 휴양을 온 것처럼 마음이 매우 편안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국제회의와 행사가 열릴 수 있는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 시설을
내년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제주 크루즈 관광 기항지 홍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 INT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크루즈 관광, 지역 축제, 음식과 웰니스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요, 마이스 시설 지원도 확충해서 다방면으로 많은 것들이 지원되도록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0% 이상 줄어
내국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한
정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