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를 앞둔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서
마지막 전시가 열립니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모레(25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이중섭 특별전과 기증 작품전을
동시에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이 부인에게 보낸 엽서화
등 23점을 포함해
이중섭과 동시대 활동했던
김병국, 김환기 등
작가 4명의 작품 24점도 선보입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를 끝으로
지난 2002년 개관한 이중섭미술관을 철거하고,
현재 위치에 연면적 5천3백㎡의
문화 시설을 짓는
이중섭 미술관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