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오늘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35.4도까지 올랐고,
외도 34.4도, 성산 33.7도,
제주시 33.5도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는 지난달 18일로
1923년 기상관측 이래
7월 폭염 일수로 가장 많았고,
평년보다는 4배가 넘었습니다.
또, 온열질환자도
지난 한달 동안 50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