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투표 끝, 논란 증폭

◀ＡＮＣ▶ 주민소환투표가 끝났지만 논란은 뜨겁습니다. 특히 불법 행위와 관권개입 의혹 때문에 투표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갈등과 대립도 커지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곳곳에서 불법 행위로 얼룩졌습니다. 투표자 명단을 적은 것으로 보이는 ...

소환운동본부 "투표결과 인정할 수 없다"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도출된 이번 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김태환 지사 심판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환운동본부는 이번 투표를 '관권에 의해 자유로운 투표행위가 원천봉쇄된 관제투표'라고 규정하고,...

(대체)해군기지건설범도민협 "결과에 승복하라"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오늘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투표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환문제가 일단락 된 마당에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불필요한 갈등과 마찰을 일으켜서는 안되며, 김 지사와 중앙정부, 해군은 도민과 강정 주민의 의견을 최...

소환투표 결과에 대한 김용하 의장 발언

제주자치도의회 김용하 의장은 이번 주민소환투표를 교훈 삼아 제주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소환투표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얻고 대화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포트)소환투표가 남긴 과제

◀ＡＮＣ▶ 그동안 석 달 넘게 제주사회를 달궜던 주민소환 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김태환 지사의 독단과 독선을 비판하며 민주적인 도정 운영을 촉구했던 그 동안의 문제제기를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향후 과제로 남았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5월 시작돼 석 달 동안 이어졌던 김태환 지...

신종플루 대책본부 가동

제주자치도가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책본부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어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해 확산...

제주형 밭농업직불제 추진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그동안 시행했던 농산물 산지폐기와 매취사업이 전면 중단되고 밭농업직불제가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인 가격 안정 대책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그 대안으로 밭농업 직불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직불제 지원 단가를 1ha에 25만 원에서 50만 ...

말태반 기능성화장품 원료 개발

말의 태반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원료가 개발돼 특허 출원됐습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마산업주식회사는 1년 간의 공동 연구 결과 말 태반을 이용해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큰 기능성화장품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양과 돼지 태반이 가공 수입돼 고가 화장품과 식품으로 출시...

감귤유통명령 과태료 체납자 초강경 조치

감귤유통명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와 금융거래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집니다. 제주자치도는 감귤유통명령 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3억 원에 이르자, 최근 상습 체납자 40명의 재산을 조회해 부동산과 자동차 등에 대해 압류예고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할 계획입니다. 또 1년 이상 과태료를...

가축전염병 관리 강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 제도가 강화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로 반입되는 축산물과 가축운송차량에 대한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반출입 가축 등에 관한 방역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습니다. 또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그 내용을 즉시 고시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