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한진 지하수 사유화 확대 허용 오영훈 도정 규탄

제주도가 한진그룹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 신청을 조건부 허용한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지켜온 제주 지하수 공수 관리 정책이 후퇴하고 한진그룹의 지하수 사유화 확대를 위한 빗장이 풀리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

이재명 후보 "탄소중립 녹색문명의 섬 추진"

◀ 앵 커 ▶ 이재명 후보는 제주지역 대선 공약으로 탄소중립과 녹색문명의 섬으로 만들겠다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특히 기후 위기와 지방 소멸, 산업 전환에 대한 해법을 제주가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구체적인 공약을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실 사태 장기화

JDC가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의료서비스센터에 의료기관들이 들어오지 않아 공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JDC에 따르면 사업비 296억 원을 들여 2022년 준공한 의료서비스센터에 현재 종합검진센터와 치과의원 1곳만 입주하고 나머지 70%에 이르는 공간이 비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JDC는 의료서...

내년 핵심사업 국비 1천203억 원 지원 건의

제주도가 내년 핵심사업에 천203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세종시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744억 원과 내년 전국체전 개최 214억 원, 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4억 원 등 5개 사업에 천203억 원의 국비 지원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26일부터 성산읍에 공공심야약국 운영

제주 동부지역의 의료공백 대책으로 26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에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동부지역에 추가로 1곳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성산읍 태양약국이 공...

20년째 지지부진 롯데리조트 사업기간 5년 연장 신청

20년째 공사가 지지부진한 제주롯데리조트 개발사업 기간을 5년 더 연장해달라는 신청이 접수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업자인 호텔롯데는 서귀포시 색달동 41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3천790억 원을 들여 콘도와 식물원 등을 짓는 관광개발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으나 2030년 말까지 5년 더 연장해달라고 제주도에...

고도완화 방안 의견수렴 6월 말까지 연장

제주도가 추진하는 고도 완화 방안과 관련해 의견수렴 기간이 연장됩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19ㅇ리까지로 하기로 했던 제주형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전...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후보에 제주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제주가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제주도는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장치처럼 이용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 실증사업이 선정됐는데, 전...

제주 미생물 활용한 사료로 메탄가스 줄인다

제주의 유용한 미생물을 이용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줄이는 연구가 시작됩니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메탄가스 저감 사료 개발 연구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3천6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말까지 제주테크노파크와 인하대 등이 공동으...

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부지 매각 추진

수 년째 방치됐던 노형오거리 옛 노형파출소 부지가 매각됩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에 따라 노형오거리 토지 407.6㎡를 매각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최고가 경쟁입찰을 진행합니다. 일반상업지역인 이 부지의 입찰 예정가격은 65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