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7월에도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 이어져

일본 등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이달 들어서도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1만 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내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5.9% 줄었는데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8...

제주시, 미신고 불법숙박업소 15곳 적발

제주시가 미신고 불법숙박업소 15곳을 적발해 형사고발했습니다. 적발 업소 건물 유형은 단독주택 5곳과 다가구주택 4곳, 다세대주택 3곳과 근린생활시설 3곳이며 지역별로는 한림읍 6곳과 제주시 동지역 3곳, 애월읍과 구좌읍이 각각 2곳씩입니다. 이들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면서 투숙객들에게 침구류...

한라산에 100mm 장맛비...내일 아침까지 비

제주지방에 오늘 새벽 내려졌던 호우와 강풍주의보는 오후부터 해제됐지만 한라산 남벽에는 어제부터 10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제주시 44밀리미터, 서귀포 77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는 아침 한때 시간당 4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내일...

직무 태만 공무원도 불이익...도지사 훈령 발령

법적인 징계 대상은 아니지만 직무에 태만한 공무원도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같은 내용의 제주도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도지사 훈령으로 긴급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무 태만과 업무 추진 부실, 대민자세 불량과 공무원 품위 손상 등과 함께 징계 시효가 지난 경우와 기관장의 ...

오영훈 지사, 제주 현안사업 정부 지원 건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제주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노후 상수도 정비,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 2...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창립..."해양환경 감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창립총회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녹색연합의 전문기구인 파란은 제주 바다를 기록하는 시민 활동가를 양성하고 기후 위기로 인한 해양의 변화와 난개발을 감시하며 해양 정책의 변화를 통한 제주 바다의 생태적 회복력 되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란 초대 이사장...

"풍력발전 민간기업 참여" 조례 개정안 제출

제주도가 풍력발전사업에 민간기업이 제주에너지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도록 하는 풍력발전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개정안은 기존의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발전 인허가를 받은 뒤 투자자를 모집하던 방식을 바꿔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계획을 세운 뒤 인허가를 받는 내용입니다. 도의...

(리포트)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하나?

◀ＡＮＣ▶ 최근 제주에 맞는 행정체제를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제주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행정체제 개편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행정체제 모형안 공개를 앞두고 최적의 대안이 무엇인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의 쟁점을 놓고 7월 ...

'마라도 면적'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 승인

제주도가 서귀포시 표선면에 추진되는 도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그린에너지 등은 마라도 면적과 비슷한 표선면 일대 부지 53만 제곱미터에 22만 제곱미터 크기의 태양광 패널을 내년 말까지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업자는 지역주민 발전기금 지급과 주민복지시설 건...

세계자연유산 완충구역 규제 완화 추진

세계자연유산 주변 완충구역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고시한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시행계획에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완충구역에 대한 현상변경 기준을 재지정하는 연구용역을 내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천동굴 하류 수중구간 800미터를 세계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