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경주 여진 제주에서도 감지 신고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4.5규모의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제주에서도 접수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신고 전화가 2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에 설치된 지진계에는 진동이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식당 화재...인명피해 없어

어젯밤 10시 반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나 내부 20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400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식당 영업이 끝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헬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수협 직원 실수로 수산물 대거 부패

◀ＡＮＣ▶ 상인들이 수협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뒤 수협 냉동창고에 위탁보관시켰는데요, 그런데, 수협 직원이 실수로 냉동기를 작동시키지 않아 보관중이던 시가 1억 원이 넘는 물고기들이 썩어버렸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내 한 수협의 냉동창고.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오전부터...

제주 태풍 간접영향...오늘 오후 영향 벗어나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한라산 진달래밭에 39mm를 비롯해 제주시 13, 성산 10, 서귀포 5.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까지 10에서 40mm가 더 내린 뒤 차차 그치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

소 6마리 탈출...도로 막아

목장에 있던 소 떼들이 도로 위로 나와 길을 막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왕복 2차선 도로에 소 7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소 떼들은 2시간여 만에 농장으로 돌아갔지만 도로가 막히면서 차량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구조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3살 김 모 씨 등 2명이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해경 122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칼] 귀경 절정..극심한 혼잡

◀ＡＮＣ▶ 태풍 북상 소식에 귀경을 서두르면서 제주 공항은 종일 붐볐습니다. 궂은 날씨에다 특별기까지 더해져 항공기 지연사태가 속출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공항이 아쉬운 이별의 장소로 변했습니다. 가족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가야 하는 발걸음...

태풍 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 주의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업시설물 점검과 도랑 정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래된 비닐하우스의 경우 고정 끈과 버팀줄을 보강하고, 작물이 있는 밭에는 깊은 도랑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난폭운전 경찰차 파손 30대 검거

제주 동부경찰서는 난폭 운전을 하다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33살 임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13일 저녁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제주시내 도로 10km를 난폭하게 운전하다 순찰차와 일반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싸움 중 아내 3층에서 떨어지게 한 20대 검거

제주동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위협해 건물 밖으로 떨어지게 한 혐의로 29살 서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건물 3층에서 아내 29살 김 모 씨를 가재도구로 위협해 건물 밖으로 떨어지게 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