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해군 장병 무단이탈…군용차 음주사고

해군 장병들이 부대를 무단이탈해 술을 마시고 군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일 새벽, 제주시 추자면의 한 도로에서 해군 3함대 예하 부대소속 수병 20대 A씨가 동료와 술을 마시고 군용차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았고, 같은 날 또 다른 수병 4명도 다른 군용차를 몰고 부대를 벗어났던 ...

제주 삼다수, 다른 지역 공급 차질

제주 삼다수가 해상운송편 부족 등으로 다른 지역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와 진해 노선의 일부 선박 고장과 겨울철 농산물 우선 선적 등의 여파로 다른지역으로의 삼다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공사는 서귀포항과 삼천포항 노선에 선박을 긴급 투입하는 등 하루 선적량...

제주-진도 뱃길 5월 초 열려

제주와 전남 진도를 잇는 항로에 쾌속선이 취항합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5월 초부터 제주와 진도 항로에 승객 700명과 차량 86대를 실을 수 있는 3천500톤급 쾌속선을 하루 2차례 운항할 계획입니다. 제주에서 진도까지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예상되며, 진도 항로가 열리면 제주와 다른지방을 잇는 뱃길은 8곳...

우도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 '큰 효과 없어'

우도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자동차 운행 제한 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10월, 제주연구원에 맡겨 우도 주민과 방문객 5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운행 제한 전과 비교해 교통 혼잡 개선 정도에 대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46.5%로 집계됐습니다. ...

확진자 폭증 우려 현실로…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ＡＮＣ▶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제주에서는 어제 76명이 확진돼 사흘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오늘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PCR검사가 시작된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

제주도, 설 연휴 특별비상근무 돌입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제주도가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등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제주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횡실과 자치경찰단 등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합니다. 한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

퇴직금 지급 안 한 40대 징역형

제주지방법원은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술교육업을 운영하며 12년 동안 근무한 직원에게 퇴직금 2천900여 만 원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안에 지급하지 않는 등 직원 6명의 퇴직금 7천800여 만 원을 당사자와 합의...

국민의힘 제주도당 '해저터널은 도민 우롱 공약'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서울-제주 KTX 해저터널 방안 검토 발언에 대해 도민을 우롱하고 표만을 의식한 공약이라며 공약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해저터널 건설로 교통지옥 유발과 환경훼손 등 많은 문제가 우려된다며, 제주 섬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공약을 취소하라고 촉...

제주시 애월읍에 '제주 첫 반려동물 장묘시설' 추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들어섭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의 유치 신청을 받고 마을 부지 안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제2동물보호센터와 동물장묘시설 등 2개 시설로 조성될 예...

제주시청 앞에서 흉기 들고 행패 부린 40대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4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제주시청 앞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시청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는 유흥주점과 편의점에서 돈을 내지 않고 음식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