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 인구 순유출 20개월째 이어져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 현상이 20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의 순유출 인구는 2천165명으로 2023년 8월 이후 20개월 연속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도 인구도 지난달 기준 69만 5천621명으로 작년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위한 시민운동 시작

대선을 앞두고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펼쳐집니다. 국민주도 상생개헌행동 제주본부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도내 8개 정당에 자주적 입법권 확보를 위한 4대 정책을 공개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제주도민이 제주지역당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지방의회나 집...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조례 시행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이 대폭 완화된 조례가 시행됐습니다. 제주도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에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그 외 지역과 서귀포시는 20개 이상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5개 이상으로 완화됩니다. 골목형상점가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2조 2천725억 원

제주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0% 늘어난 2조 2천725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신규 사업으로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38억 원과 제주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11억 원,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 사업 4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제주형 ...

"제주 신항만 개발은 부동산개발사업"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제주 신항만 개발은 대규모 바다 매립을 통한 부동산개발사업에 불과하다며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항만 배후부지가 전체 면적의 64%라며 본질은 대규모 바다 매립을 통한 부동산 개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항은 도내 전...

4·3 분야 4대 정책 대선 후보에 요청

제주4.3단체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4.3 분야 4대 정책을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정책을 보면 4.3 왜곡과 폄훼 행위를 처벌하는 4.3특별법 개정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른 4.3아카이브 기록관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

만다린 수입 급증‥"특별긴급관세 부과해야"

제주녹색당은 최근 외국에서 수입하는 만다린 감귤 물량이 급증해 도내 만감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특별긴급관세 부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한미자유무역협정으로 만다린 감귤의 관세가 낮아져 작년 수입량이 4배 증가했고, 올해도 3배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한라봉과 천혜향 가격이 20에서 30% 하락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6월 12일 개관

5년 전 건물을 완공했으나 전시물을 확보하지 못해 문을 닫았던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이 오는 6월 12일 개관합니다. 국내 국.공립 전시관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연면적 2만 4천 제곱미터로 제주의 역사와 민속, 신화와 관련한 유물 천여 점을 전시합니다. 특히 신화와 관련한 상설 전시관에는...

단독주택 히트펌프 보급 사업 추진

주택 난방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히트펌프 보급 사업이 처음 추진됩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주도와 함께 80%가 넘는 도내 가스.석유 난방 비율을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은 가스나 석유 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단독주택 가운데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

"칭다오 항로 개설 시급하지 않아"

제주도가 추진하는 중국 칭다오 항로 개설에 대해 시급하지 않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김황국 국민의힘 도의원은 제주도가 칭다오 항로를 개설해 삼다수 수출 물량을 운송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삼다수 수출량이 전혀 없다며 시급성이 있는지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