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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끈적끈적한 더위..햇볕 쨍쨍 오후에는 '소나기' 내려



 연일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서귀포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8.5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종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어제 북부지역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면서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부는 데다
햇볕도 강해서 오늘도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태평양고기압이 팽창하면서
3호 태풍 '개미'의 예상 진로가
조금 더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태풍 개미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채 금요일쯤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막대한 열기와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제주 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높은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5~20mm 정도 예상됩니다.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어제와 비슷합니다.
대부분 28도를 보이고 있고요
성판악 2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북부 34도 동부 32도 남부 31도
서부 30도 예상됩니다.
도서지역도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마라도와 가파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m 내외로 일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와서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고요
금요일에는 제주 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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