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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도박 혐의 선장 8명 적발‥"풍랑경보 때문에"

항구 대기실에서 도박을 벌인 선장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의 한 항구 대기실에서

판돈 450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등 8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어선 선장으로 풍랑경보가 발효돼

조업을 나가지 못하자

도박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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