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서부 해역에
고수온의 저염분 물 덩어리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온도 28도 이상에
염류가 kg당 26g 이하인
고수온 저염분수 물 덩어리가
모레쯤(29일) 마라도 남서쪽 30km 바다에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수온 저염분 물 덩어리가
제주 연안으로 밀려들면
전복과 소라 등
해산물의 삼투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폐사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해당 해역을 관측조사하고
마을어장 수산생물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