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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 태풍 경보…새벽 고비

◀ANC▶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낮 동안 가늘어졌던 빗줄기는
다시 폭우로 변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현 기자,

◀기자[st-up]▶
네, 장댓비가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잠시 빗줄기가
가늘어지기도 했었는데요.

날이 저물면서
다시 폭우로 변했습니다.

◀현장스케치▶
바다에도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남쪽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종일 통제됐구요.

제주 인근 해상에 있던
2천여 척의 선박들도 모두 피항했습니다.

◀밑그림▶
육상에는
호우 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시간당 최고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한라산에는 오늘 하루 3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도 200mm 이상,
제주시 지역에도 100mm가 훨씬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에는 내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산간에는 500mm 이상,
나머지 지역에도 150-3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MBC 뉴스 이소현입니다.
◀END▶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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